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안전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억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부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며 사용검사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21개 단지 39개 동 전체에 대해 안전전문기관에 위탁해 점검한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관리주체가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하지만, 관리주체가 없고 법적인 의무 규정도 없어 그동안 높은 비용 부담으로 안전 관리에 공백이 발생해왔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육안 점검뿐만 아니라 필요시 정밀 관측 장비를 활용해 건물 균열, 기울기, 콘크리트 강도 등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개선 방안을 제시해 입주민이 공동주택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이명옥 민원서비스과장은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점검비를 전액 지원하여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소속 한선용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선용 선수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마안산에서 열린 M15 마안산 국제테니스투어대회에 출전해, 인도의 미슈누 바르단 선수와 복식조를 이뤄 출전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복식 경기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구군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을 통해 지역 출신 및 유망 선수를 발굴·육성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군민 자긍심 고취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성과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양구군이 지향하는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동 양구군청 테니스팀 감독은 “우리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지난 1일부터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3개소의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30km에서 40km로 상향했다. 이번 결정은 양구군과 양구경찰서가 그동안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제한속도를 현장 여건과 교통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하여 일부 구간의 제한 속도를 상향하기로 확정한 것이다. 군은 교통흐름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달성하기 위해 제한속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속도 조정 대상 구간은 ▲양구초등학교 정문 ▲도촌초등학교 ▲임당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이번 속도 상향에 맞춰 교통안전 표지판 교체, 노면 표시, 안전 시설물 설치를 마쳤다. 김영미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속도 상향 조정은 어린이 보호와 원활한 교통 흐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고려한 것”이라며, “양구군은 앞으로도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통 안전과 주민 편의 중심의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국의 위대한 화가 박수근을 기리는 ‘제12회 전국 사생대회’와 ‘박수근예술제’가 이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수근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사생대회는 전국의 학생들에게 예술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화가 박수근과 같은 예술 영재를 발굴하고자 추진하는 대회로, 양구군과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이 주최·주관하고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일보, 한국지방신문협회가 후원한다. 전국 사생대회는 유아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20일까지 박수근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는 선착순으로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심사 결과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가작, 입선 등 6개 부문의 수상자에게 총 5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아울러 현장 사생대회 참여가 어려운 원거리 학생을 대상으로 ‘작은그림 공모전’이 진행된다. ‘서민 화가 박수근’을 주제로 진행되며, 접수 마감은 9월 12일까지다. 우편으로 접수된 작품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는 삼척시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2025년 제2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권·인성교육’을 8월 29일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사회복지인권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 중인 서영협 강사가 강의를 맡아 사회복지의 시혜적 접근과 인권적 접근의 차이, 현장에서의 인권 감수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교육했다.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권·인성교육은 총 3회로 운영되며, 오는 11월 제3차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는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에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반영시키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6년 예산안에는 영월-삼척 고속도로,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중입자 가속기 암치료 센터) 등이 신규반영되어 지역 숙원 해결과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탄력이 붙게 됐다. 총사업비 5조 6천억원 규모의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충북 및 강원남부 내륙과 동해안을 잇는 대동맥으로,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내년도 50억원 신규예산반영으로 본격적인 실시설계와 착공이 가능해졌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수도권과 충북내륙, 강원 남부, 동해안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물류비 절감과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광객 유입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동해선 철도망을 잇는 핵심구간인 삼척-강릉 고속화철도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으며 이번에 조사・기본계획비 10억원이 신규 반영되어 연말에 있을 예비타당성 조사도 좋은 결과가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삼척- 강릉 고속화철도는 동해선 철도망을 잇는 핵심구간으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물류와 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삼척시가족센터는 8월 29일 삼척중앙시장에서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얼음물 500개와 천연수세미 300개를 나눠주는 ‘찾아가는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삼척시가족센터의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센터장과 직원들이 직접 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가족센터의 역할과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삼척중앙시장 상인들과의 협력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과 가족센터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상인들은 “이런 캠페인이 시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시민들과의 교류에도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나윤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이 가족센터를 더 가까이 느끼고,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 탄소중립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삼척시 탄소중립 생활실천 모범 공동주택 공모사업'과 '2025 삼척시 탄소중립 시민참여 모범사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모범 공동주택 공모사업'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삼척시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규모에 따라 100세대 이상 299세대 이하와 300세대 이상 두 개 그룹으로 나누어 접수받는다. '탄소중립 시민참여 모범사례 공모사업'은 9월 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추진된다. 삼척시민은 물론, 삼척시에 소재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과 단체가 실천한 다양한 탄소중립 모범사례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과 공동주택이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켜, 지역사회 전반에 기후위기 대응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원주시 학습관 성인문해교육 수강생들이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시화 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도내 18개 시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 시화 부문 최우수상 1작품, 입선 4작품 및 엽서쓰기 부문 글 응원상 4작품 등 총 9작품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84세인 김순자 씨의 ‘꽃이 피네’ 작품이 시화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서툰 글씨와 그림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삶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어, 문해교육이 곧 평생학습의 출발점이자 삶의 희망임을 보여준다. 또한 작품마다 어르신들의 삶이 배어 있으며, 배움의 기쁨과 성취도 드러난다. 시상식은 9월 17일 열리는 강원 문해 자랑 대잔치 ‘청춘만개’에서 진행되며, 수상작과 우수 시화 작품은 2025년 원주시 평생학습축제 기간에 맞춰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건강문화센터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원주시보건소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관하는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에 동참한다. 매년 9월 둘째 주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증 희망 등록을 독려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에는 원주시를 포함해 전국 110개 지자체, 7개 공공기관, 38개 의료기관 등 총 150여 개 기관이 함께한다. 원주시보건소는 9월 10일 중앙로 농협사거리에서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청 앞 전광판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생명나눔 주간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