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지난 16일 마침내 마지막 결승 무대를 끝으로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어 두 달여간 경포호수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여정은 전국 각지의 실력파 버스커들이 참여한 본선을 거쳐, 최종 결승에 진출한 8개 팀의 열띤 경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결승전 당일에는 본 공연에 앞서 관람객들을 위한 사전 이벤트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그림하일드’의 특별 축하 공연은 관람객들의 환호를 자아내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에는 유명 베이커리 및 음료 부스와 바람부리 맥주 시음회로 더욱 풍성한 공연장이 조성되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결승에 오른 8개 팀은 각 두 곡씩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가수 김조한, 러브홀릭 지선 등 음악 전문가 4인이 맡았으며, 심사위원단 점수와 현장 관객 투표가 합산되는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오름새’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오름새’는 “강릉이라는 아름다운 도시에서 많은 관객 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자원봉사단 '꿈나눔꾼' 1기 단원 51명을 대상으로 ‘2025 위촉장 수여식 및 활동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봉사활동 경험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연초 미뤄졌던 위촉장 수여식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단원들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봉사자로서의 책임감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꿈나눔꾼'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나눔꾼'은 ‘꿈’과 ‘나눔꾼’의 합성어로, 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꿈나눔꾼'은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나의 관심사’에서 출발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51명으로 구성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과 협력하여 ‘접경지역 디엠지(DMZ) 평화의 길 관광 활성화 사업’의 첫 번째 무대인 ‘디엠지(DMZ) 바이브 축제(페스타)’가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철원 화강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70년 분단의 상징에서 젊은 세대를 위한 감성 여행지로 탈바꿈을 꾀한 이번 축제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여기저기 페스티벌’과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화강 수변을 배경으로 한 야외 공연장에서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가 펼쳐졌다. 8월 15일 지역 예술가들이 축제의 문을 열었다. 철원 출신 래퍼 진가원, ‘슈퍼스타K’ 출신 김재원, 철원군 장애인 판소리공연단의 무대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8월 16일 메인 공연에서는 최근 ‘클래식하는 현마에’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의 김현철의 사회로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 브브걸과 실력파 신인 아스텔, 디제이 비비(DJ BB)의 디제잉이 화강변을 열정적인 무대로 만들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 ‘여기저기 페스티벌’과의 시너지 효과도 컸다. 캠핑존(39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5개 시군과 함께 다섯발자국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체류형 관광 상품 네 번째‘오감자 페스타’를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영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는 2007년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의 영서 내륙지역 총 5개 시군이 모여 만든 관광협의체로 작년부터 재단과 함께 다양한 체류형 로컬 관광콘텐츠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오감자 축제(페스타)’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쉼’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여름철 영월 서부시장에 전통시장 먹거리를 즐기고, 하이힐링원에서 친환경 공예 체험과 야간에는 별빛이 가득한 풍경을 보며 쉼이 가득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예밀와이너리, 고씨굴과 지역 치유형 체험시설들에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쉬어가는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오감자 페스타 전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2025-2026 강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11일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위원회를 열어, 사업 아이템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은 당초 선정된 기업의 사업 포기에 따른 조치로, 폐광지역의 자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별 특색 있고 차별화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창업 분야 전문가와의 1:1 매칭을 통해 사전 진단 컨설팅을 받고, 창업119센터에서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도는 창업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추진 상황과 애로사항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폐광지역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창업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자생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산림청이 개최한 ‘2025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부문 국무총리상(금상)과 개인 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13개 시도가 참여해 총 853점의 무궁화 분화를 출품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이 중 84점을 출품해 강원 무궁화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전문가 평가와 국민 현장심사단의 순위를 종합한 결과, 강원특별자치도는 단체 부문 국무총리상과 개인 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홍천군 김문식 씨)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8월 17일까지 전시된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은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14일까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품평회 출품작을 포함한 다양한 무궁화 분화를 선보이고, 향기 가득 무궁화 주머니 만들기, 무궁화 티타임 등 체험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라꽃 무궁화를 더욱 친근하게 즐기고 그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박물관에서는 ‘김남호 특별전: 천상의 산꽃을 찾아서’ 사진전을 열어, 30여 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배구대회’ 개회식에 주광덕 시장이 참석해 참가 선수단을 직접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석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주 시장은 선수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건강한 일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광덕 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의 건강과 공동체 결속을 지켜주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배구대회가 경기도 전역의 동호인들이 하나 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도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배구협회장, 남양주시배구협회장 등 체육계 주요 인사들도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의미를 더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시상금 일부를 남양주지역화폐로 제공해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배구협회가 주관했으며, 16일부터 1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8월 15일 다산아트홀에서 ‘2025 뷰티플 드림 하모니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청소년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공연에는 시 청소년수련관 소속 ‘꿈의 오케스트라 남양주’와 장애·비장애 통합 민간 오케스트라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연주는 △브람스 ‘헝가리 무곡’ △영화 ‘미녀와 야수’ OST △비발디 ‘사계 - 가을’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한태수 작곡 ‘아름다운 나라’ 등으로 구성돼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오케스트라는 수차례의 공동 연습을 거치며 음악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을 공유했고, 이를 통해 진정한 ‘하모니’의 의미를 전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공연 해설은 시의 휴먼북으로 활동 중인 박주영 성악가가 맡아 곡의 배경과 흐름을 쉽게 소개하며 관객의 몰입을 도왔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공연은 예술적 기량을 넘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단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진심 어린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족 희망문화탐방’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희망문화탐방’은 북구와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3년 처음 추진된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다문화가족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작년 참여 인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수 일원에서 진행됐다. 앞서 북구는 지난달 11일 (사)한국나눔연맹 관계자와 사전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마쳤으며 북구 가족센터를 통한 참여자 모집을 이달 12일 완료했다. 또한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북구청 공직자 및 북구 가족센터 직원 등 20여 명을 인솔 요원으로 선발해 현장에 투입했으며 참여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역 인력도 배치했다. 행사 당일 참여자들은 북구청 및 북구 문화센터 등 사전에 정해진 2개소의 집결지에 모여 목적지인 여수로 이동한 뒤 이웃 다문화 가족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앙근린공원 풍암호수 일원을 명품호수공원으로 조성하고, 대한민국 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근린공원은 총면적 280만㎡ 규모로, 도심 속에 자연경관과 생태환경, 역사·문화유산을 두루 갖춘 광주의 대표 공원이다. 2023년 말 부지 소유권이 광주시로 이전돼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충족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4일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법률 개정으로 인천·부산·대구 등 경쟁 지자체보다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나머지 요건인 공원 전담인력 확보와 관련 조례 제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풍암호수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무등산국립공원·무등산권국가지질공원과 함께 3대 국가공원 보유 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고, 광주 브랜드 가치 상승, 도심 온도 저감, 생태환경 보전, 열돔 현상 완화, 공원 축제·박람회 개최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민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6.3㎡에서 12.3㎡로 확대(202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