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시‧군‧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와 합동으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지도‧점검한 결과 총 7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지도‧점검은 도내 6,040개 중개사무소 중, 수해복구로 인해 산청군을 제외한 21개 시군구의 부동산중개사무소 141곳을 무작위로 방문해 시행했다. 점검 결과 △중개사무소등록증ㆍ자격증 대여 △무자격 중개행위 △ 중개보조원의 유사명칭 사용 △중개보조원 고용 미신고 △중개보수요율표, 공제증서 등 미게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미흡 등 76건을 적발했다.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등록관청인 각 시군구가 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했으며, 자격증 대여와 무등록 중개 등 벌칙 사항은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법정교육 수탁기관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의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 등을 통해 재발 방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매년 시군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부동산중개사무소 합동 지도‧점검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동산 경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남형 긴급복지 제도인 ‘희망지원금’을 연말까지 차질 없이 위기 도민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지원금은 복지·동행·희망 경남 도정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핵심 정책으로서, 정부형 긴급복지 등 현행 법·제도에서 제외된 저소득 가구 중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경남형 긴급복지 제도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 현재까지 도민 835가구 1,470명에게 희망지원금 10억여 원을 지원했다. 주소득원 실직, 소득상실, 질병 등으로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신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남도는 희망지원금 시행으로 정부형 긴급복지 예산이 소진되더라도 연말까지 어려운 도민에 대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위기 상황에 처한 도민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 의견 수렴을 거쳐 지원 기준을 완화한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연말과 겨울철 등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18일 사례 관리 실무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제3차 드림스타트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나눔언어심리발달센터 김용숙 부원장이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전문 자문을 제공했다. 현재 나눔언어심리발달센터로 연계 의뢰되어 심리 상담을 받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현지 아동청소년과장은 “슈퍼비전을 통해 현장에서 다양한 사례를 접하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슈퍼비전과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여나겠다”고 전했다.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다가오는 2026년도 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슈퍼비전을 개최하여 사례 관리 역량을 향상하고 드림스타트 사례 아동의 개별적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 가조면 출신 박희채 전 부산시생활체육회 회장이 지난 17일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박 회장은 가조면에서 태어나 성장한 뒤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성공했으며, 평생을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학사업, 취약계층 지원 등 봉사와 나눔의 삶에 헌신해 왔다. 특히 부산시생활체육회 회장 재임 시절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체육센터 흑자 경영을 이끌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사회통합에도 기여했다. 박 회장은 “고향 거창군과 가조면에서 배운 가치가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며 “이번 훈장은 고향과 함께 받은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가조면이 길러낸 인물이 국가 최고 수준의 훈장을 수훈하게 되어 면민 모두의 큰 자랑이며, 박희채 회장의 삶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훈장 모란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밀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취약계층 아동 통합서비스 지원사업에 대한 자문과 제반 지원 방안에 대한 사항, 지역자원 발굴 및 사업지원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 11명을 신규 위촉했으며, 2025년 사업 추진 실적과 및 2026년 추진계획, 지역자원 연계 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은 190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4개 분야 29개 사업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내년에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 발굴을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등 취약아동 보호와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립박물관은 지난 18일 ‘별을 찾는 아이들: 박물관의 크리스마스 정원’을 주제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박물관으로 초청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연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박물관 유물 관람, 전시실 곳곳에 숨겨진 유물 낱말 퀴즈,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물 낱말 퀴즈는 전시관 관람과 연계해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과 기증을 통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소재로 구성돼, 박물관의 역할과 유물이 지닌 의미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밀양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박물관 방문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박물관의 다양한 역할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내년에는 초청 대상을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장식품과 소망과 각오를 담은 새해 메시지 카드로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까지 박물관 입구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는 오는 22일부터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 가구가 양질의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구원 수에 따라 월 단위로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존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가구로, 2026년부터는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확대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지급되며,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 지원된다. 2025년 수급 가구 중 12월 22일 기준 지원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신청 처리되며, 2026년 신규 신청 대상자는 22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자동응답전화 서비스(1551-0857)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임산물 등이며, 사용처는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 지정된 가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겨울철 도로 적설과 결빙에 신속히 대응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동 도로 제설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도로 제설업무 담당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진형 건설과장이 직접 교육을 주관해, 겨울철 도로 관리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도로 결빙 대비 비상 대응체계 및 예방 대책 △겨울철 도로 적설·결빙 발생 시 효율적인 도로 관리 방안 △이·통장협의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 방안 △후속 제설 작업 수행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에 앞서 각 읍·면·동에서 보유 중인 제설 장비와 자재 확보 현황, 관리 상태, 제설·결빙 취약 구간 관리 대책 등을 사전에 점검하도록 해, 지역별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진형 건설과장은 “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읍·면·동 현장 대응 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18일, 합천군 합천읍에 소재한 순할머니 손칼국수 임재주·조인숙 대표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재주·조인숙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에 앞장서는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재주·조인숙 대표는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가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할머니 손칼국수’는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식당으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22년도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식당이기도 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매년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6나눔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18일 대합면 소재 양돈농장을 방문해 현대화된 축사시설 운영 현황과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농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성낙인 군수는 자동 환기 시스템, 악취 저감시설, 분뇨 처리시설, 자동화 설비 등 축사 현대화 핵심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을 둘러보며, 축사 환경 개선을 통한 악취 저감과 가축분뇨 처리 효율화 방안을 살폈다. 아울러 겨울철 화재 및 폭설에 대비한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성 군수는 “축사시설 현대화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환경 관리와 작업 효율을 높이고, 화재 예방과 분뇨 처리, 악취 관리 등 농가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행정에서도 현장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계절별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앞으로도 축사시설 안전관리 강화와 악취 저감, 분뇨 처리 체계 개선을 중심으로 농가 경영 안정과 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