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8월 13일과 1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광복 80주년 ‘한국 문화의 날’을 맞아 고려인 후손들과 함께 두 차례의 ‘정선아리랑 뗏꾼’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올해부터 추진 중인 정선아리랑 세방화(世方化)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선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 6월 에스토니아 타르투시 베네뮤이네 극장에서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아리랑 디아스포라의 중심지인 카자흐스탄에서 ‘뗏꾼’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카자흐스탄 고려민족중앙회(AKNC)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4월 5일 고려민족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행사는 협약 이후 첫 공식 교류 행사다. 첫 공연은 8월 13일, 카자흐스탄 국립 고려극장에서 열렸다. 고려극장은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이 관리인으로 일했던 곳이자, 1937년 스탈린 정권의 강제이주로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고려인들의 문화와 아픈 역사가 서린 공간이다. 공연에 앞서 홍범도 장군을 기리는 다큐멘터리가 상영됐고, 이어 정선군립아리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이 태풍과 집중호우,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중점 가입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ㅇ므로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로 발생하는 주택·온실·상가·공장 등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재난관리제도다. 가입대상은 주택,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와 공장 등이다. 주택의 경우 세입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인제군민은 본인부담금 1천원을 제외한 나무지 보험료에 대해 지원 한도 내(주택 10만원, 비닐하우스 20만원)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풍수해보험은 피해 면적에 비례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주택의 보험 가입 문의는 인제군 안전교통과 방재부서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온실 및 상가·공장은 풍수해보험을 판매하는 6개 손해보험사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군은 중점 가입 기간 동안 다양한 매체와 홍보 수단을 활용해 보험 가입 혜택을 안내하고 가입률을 높일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이 상가와 주택가에 방치된 자투리땅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민편의 주차장 조성사업’을 2025년 하반기에도 적극 추진한다. 군은 2021년 10개소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21개소, 382면의 주민편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7개소, 72면 조성을 목표로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했으며, 인제읍 합강리 푸르미소 일원, 서화면 천도리 서화보건소 앞과 서화중학교 일원은 이미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는 인제읍 남북리 일원과 북면 원통리 등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민편의 주차장 조성사업은 미활용 토지를 활용해 부지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택가와 시가지 인근에 위치해 이용 편리성이 높으며, 골목길 불법주차 해소와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구조물 설치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한편, 인제군은 주민편의 주차장 외에도 공영주차장 확충에 힘쓰고 있다. 2025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도비 4억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1억원을 투입하여, 기린면 제3주차장을 비롯한 6개소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린면 제3주차장은 기린초등학교 앞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통제・운영하여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국민보호와 생활안전대책을 강구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이다. 군은 을지연습 현장을 안보의식 고취의 장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첫날인 18일부터 전시직제 편성 △전시창설기구 운영 △청사 소산・이동훈련 △현안과제 토의 등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해 연습을 실시한다. 군은 을지연습 기간 24시간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전시 사건에 대해 신속 조치하며 훈련에 임한다. 현안과제 토의에서는 북핵 등 대량살상무기 대응과 관련 전시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가정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각 분야별 종합 대책을 논의하며 실제훈련도 병행한다. 전시 예산 편성 및 운용 계획 관련 토의도 실시한다. 또한 테러에 대비하여 속초경찰서·양양소방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민・관・군・경 통합훈련과, 공습경보에 따라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특례를 활용하여 역세권 개발에 탄력을 더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 중 농촌활력촉진지구는 강원특별법 시행과 함께 도입된 대표적 특례 제도로서 강원특별도지사가 직접 농업진흥지역(옛 절대농지)을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이다. 이렇게 해제된 농지의 적정한 용도변경을 통해 역세권내 인근 토지들의 이용 가치 또한 능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그간 개발사업은 대부분 토지수용을 통한 통개발(전면개발)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러한 전면 개발방식은 수용에 대한 토지주 반발은 물론, 재정여건이 열악하고 토지가치가 낮은 군단위 지역에서는 사업성이 낮아 민간투자자를 찾기 힘든 한계가 있었다. 이에 양양군은 대규모 개발을 지양하고 개별 필지 단위 투자가 가능할 수 있도록 군단위 맞춤형 지구단위계획 중심의 양양형 개발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주민 개별 건축을 장려하되, 일정 획지가 필요한 공동주택건설 등의 사업에 대해서는 필지 단위들을 묶어 특정 건축만 가능하게 하는 공동개발 방식이 주요 골자다. 기존 도시개발사업에서 보이는 획일적인 구역 획지도 기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군 공식 카카오톡 채널 홍보를 강화하고 군 캐릭터 ‘배꼬비’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배꼬비 이모티콘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 배포는 양구군 카카오톡 채널과 연계해 진행되며, 배포 수량은 총 25,000건이다. 채널 신규 추가자뿐만 아니라 기존 구독자도 받을 수 있다. 배포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이모티콘 소진 시까지이며, 다운로드 후 설치일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은 채널 추가 후 안내 메시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전현자 기획팀장은 “카카오톡 채널은 군정 소식과 주요 행사, 생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창구”라며 “이번 배꼬비 이모티콘 배포를 통해 채널 구독자를 늘리고, 양구군과 배꼬비를 보다 친근하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집중호우, 폭설, 태풍 등으로 비닐하우스와 창고 등 농·임업 등 관련 시설물 및 주택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목을 제거하는 ‘자연재해 및 주택 피해우려목 제거사업’을 7월 말까지 추진해 피해우려목 약 181본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제거하기 어려운 위험목을 대상으로 하며, 제거 비용의 80%를 보조하고, 고령층(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에게는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총 9천만 원 예산을 투입해 임야 내 위험목 97본을 제거하고, 주택피해 우려목 84본을 제거했다. 신청은 군민 누구나 각 읍·면사무소나 생태산림과를 통해 가능하다. 단, 별도 관리자가 있는 공용·공공시설(아파트 등)과 불법 시설물, 국유림 등은 제외된다. 군은 토지 소유자 동의 확인과 현지 조사를 거쳐 제거 여부를 결정하고, 재해 우려도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해 실질적으로 피해 가능성이 높은 수목을 선별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과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재해우려목을 신속히 제거해 군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5년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사업개발과 판로 개척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2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양구군에 1년 이상 주사무소를 두고 운영 중인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예비)마을기업이며, 2024년과 2025년에 국가·도·군 등으로부터 유사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거나 과거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브랜드(로고) 디자인 ▲시제품 제작 ▲예술·공연 기획 ▲신상품·서비스 개발 등 사업개발 분야와 ▲앱·홈페이지 개발 ▲쇼핑몰 구축 ▲시장 수요조사 ▲온라인 마케팅 및 광고 등 판로 개척 분야를 포함한다. 신청은 양구군청 경제체육과 기업지원팀에 방문해 신청서, 계획서, 단체소개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와 필요시 현장 심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는 행정안전부 일정에 맞춰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매년 8월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을 반영해 전시나 대규모 재난에 대응하는 실전형 훈련이다.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훈련 기간 동안 속초시는 전시직제편성에 따라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국가 위기 발생 시 예상되는 다양한 사건·사고 유형별 대응책을 마련한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훈련 ▲양곡배급 훈련 등 민·관·군 합동 실제훈련을 진행하며, 20일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주민참여 민방위 훈련을 통해 공습 상황 대비 절차를 점검한다. 이 외에도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안보영상 상영과 근무자 대상 전쟁음식 시식회를 진행해 실전과 같은 상황 속에서 전 직원의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실전 같은 훈련으로 안보의식을 높이고,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가 오는 8월 23일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를 앞두고 안전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준비 태세 구축을 본격화한다. 올해 워터밤은 국내에서는 서울(7월 4일~6일), 부산(7월 26일), 속초(8월 23일) 세 도시에서만 열리며, 이번 ‘워터밤 속초 2025’가 올해 국내 마지막 공연으로 여름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는 3년 연속 개최라는 의미 있는 성과 위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효과 창출을 목표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워터밤은 물과 음악이 결합된 공연 콘텐츠로, 매년 여름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대표적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한화리조트 설악 일원에서 진행되며, 에픽하이, 소유, 청하, 이영지, 프로미스나인 등 인기 아티스트 12팀이 무대에 오른다. 속초시는 이 같은 대형 민간 행사를 지역 상권과 연계한 실질적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8월 6일 사전 간담회를 시작으로, 13일에는 경찰서, 소방서, 기획사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열어 공연장 안전관리부터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