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이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지난 1일,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기 원내대표(광산 5)가 자신의 정치철학을 담은 저서 『연결의 정치』 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국회의원(박수기 의원 후원회장), 박균택 국회의원,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시의회 동료 의원, 지역 인사, 청년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넘는 참석자가 자리를 가득 메워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 밖 복도와 로비까지 시민들이 가득 찼고 저자인 박수기 의원과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포토존의 긴 대기줄은 북콘서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준호 최고위원,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이광희 국회의원 등이 각각 영상과 축전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박 의원의 정치적 철학과 실천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우 의장은 “박수기 의원은 실력과 현장 경험으로 증명하는 정치인”이라며 “연결의 정치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되살리는 길”이라고 격려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박 의원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호가정 일원(본덕동 5번지)을 지역의 대표적 문화·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광산구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시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호가정 경관조성 공사’를 추진했다. 호가정 경관조성 공사는 국토교통부 사업인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 동안 총 10억 원(국비 9억 원, 시비 5,000만 원, 구비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호가정은 광산구 본덕동 1번지 일원에 자리한 광주시 지정 문화유산으로, 조선시대인 1558년 선비 설강 유사(柳泗)가 낙향 후 지은 정자로, 임진왜란 당시 소실됐다가 고종 8년에 중건돼 오랜 세월 동안 지역의 정신과 풍류를 상징해 온 전통적인 정자다. 광산구는 기존 접근성이 낮고 시설이 노후화됐던 호가정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하고 매력적인 산책로로 조성했다. 특히 수변데크와 산책길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보행환경으로 구성했으며, 전통미와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광산구는 지난 1일 호가정 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일대에서 ‘제3회 양동통맥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 하는 한편,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한 ‘10월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펼쳤다. 이날 공사는 현장에서 1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도시철도 1회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광주G-패스 등 녹색 교통 수단 활용을 통한 ‘대중교통이 편한 도시 광주’ 구현에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축제장 내 마련된 먹거리 부스인 ‘이팅존(Eating Zone)’에서 시장의 다양한 대표 음식을 각종 공연, 체험과 함께 즐기며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힘을 보탰다. 공사 관계자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내수 진작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시민 모두 축제의 계절 가을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광주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박람회는 ‘스무 해의 기억! 함께 열어가는 내일!’을 주제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주관하고, 30여개 협력기관이 함께 했다. 박람회는 자원봉사 홍보 및 체험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광주시민 자원봉사 의식조사 결과 발표 및 토론회 ▲기념식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2만시간 이상 봉사에 헌신한 ‘자원봉사왕’ 8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시교육감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개막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들고 함께 외치는 ‘희망 메시지 퍼포먼스’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메시지에는 ‘성취감, 삶의 나침반, 나눔, 보람’ 등 자원봉사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단어들이 포함됐다. 행사장에는 ▲자원봉사 홍보물 전시 ▲재난안전 체험 교육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별 특색에 맞춘 체험관 ▲기업·공공기관·대학·자원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일 전일빌딩245 일원에서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꾸민 ‘2025 광주시민사회박람회’를 개최했다. ‘시민사회가 활짝 연결됐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광주광역시시민사회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회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환경·인권·여성·평화·교육·예술 등 시민사회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35개의 무료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 시민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박은영 광주인권지기 활짝 상임활동가, 박해정 광주비건탐식단 대표, 유창민 광주전남촛불행동 사무국장 등 공로자 3명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오랜 세월 시민사회의 힘으로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온 곳이다.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도시야말로 진짜 민주도시 광주이다”며 “시민사회가 강할수록 도시의 민주주의는 깊어진다. 광주시는 언제나 시민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는 최근 전일빌딩245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부끄머니’가 11월 3일부터 본격 발행된다고 밝혔다. 만 14세 이상 국민 누구나 광주은행 북구 소재 18개 지점에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50만 원권을 4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18%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발행은 장기 경기침체와 수해 이후 민생 회복을 위한 북구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됐으며, 조례 제정과 준비 기간을 거쳐 드디어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부끄머니는 광주 자치구 중 최대 수준인 100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10월 말 기준 약 19,200여 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이는 타 자치구 대비 월등히 많은 가맹점 수로, 북구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라는 점에서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양충호 광주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 회장은 “골목상권을 지키는 상인들은 이번 부끄머니 발행이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18%라는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 만큼 많은 주민들께서 적극 활용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진 중인 ‘걷기 좋은 소통테마길’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지난달 31일 상무2동 운천테라스길(운천역 먹자골목 일원)에서 ‘낭만야장 야미로드(夜味, Yummy Road)’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골목형상점가 상인들과 주민이 함께 꾸민 축제로 운천테라스길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버스킹‧디제잉‧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 상인들은 직접 음식을 포장‧판매하며 방문객에게 ‘먹는 즐거움’과 ‘소통의 맛’을 선사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어둡고 조용했던 골목이 아름다운 축제장으로 변했다”며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앞서 풍암동 모두모아길을 ‘걷기 좋은 소통테마길’로 지정하고 야외물놀이장‧피크닉 등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오는 4일에는 치평동 아동친화거리인 감탄히어로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소통테마길은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생활문화의 무대”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1일 금부초등학교에서 ‘제2회 서구가족 다(多)함께 모여락(樂)’ 축제를 개최하고, 다양한 가족이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서구가족센터 주관으로 80가정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11개국 출신의 다문화가족이 자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족 단위 대항전, 연령대별 게임, 대동놀이 등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장은 ▲나눔존(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플레이존(문방구 체험, 인형뽑기, 팔씨름 대회) ▲홍보존(센터 사업 안내 및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홍보 등)으로 구성돼 주민 누구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나라별 전통의상과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개회식을 보면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서구의 아름다움을 느꼈다”며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가족이지만 이웃으로서 마음이 한층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혜경 광주서구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다양한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1일 동구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체험 중심 생태전환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탄소 줄이고 미래 더하다’를 주제로, ‘체험 마당’과 ‘전시 마당’ 등 20개 체험 부스와 5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 마당은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 ▲교사연구회 ▲탄소중립 실천학교 ▲시민단체 ▲지역사회 기관 등 29개 팀이 ‘2025학년도 생태전환 교육활동’ 결과물을 선보였다. 또 자가발전 자전거를 활용한 제철 과일주스 만들기와 재활용품 업사이클링 체험 등 탄소중립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전시 마당에서는 우유팩 정거장 탐구보고서, AI 적용 생태체험 등 학교의 주요 교육 결과물과 생태전환 사회참여대회 수상작 등 교육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시민협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구글 포 에듀케이션’ 초청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구글과 함께하는 미래 광주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며, ‘구글 포 에듀케이션’ 팀의 전문가들이 직접 AI시대의 미래인재상과 디지털 전환 속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오는 13일까지 QR코드 및 네이버 폼에서 신청하면 선착순 450명을 선정한다. 시교육청은 행사장 주차 공간이 협소한 만큼 참석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학교와 가정이 자녀교육에 함꼐해야 한다”며 “이번 특강이 학부모들이 미래 광주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