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협회는 어린이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18일 경상감영공원 내 징청각에서 열리는 ‘어린이 향시’ 참가자를 9월 15일부터 모집한다. ‘어린이 향시’는 10월 18일부터 이틀간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전통 선비 복식을 갖춰 입고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체험에 임하게 된다. 시험은 ‘대구’를 주제로 한 짧은 글짓기 형식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장원으로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장원급제 행렬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향시는 조선시대 각 도(道)에서 치러진 과거시험으로, 합격자는 생원·진사가 됐다. 이후 한양에서 치르는 복시·전시까지 합격하면 벼슬길에 오를 수 있었기에, 향시는 관직에 오르는 증요한 관문이었다. 어린이 향시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9월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는 조선시대 경상도 지역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와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12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제4차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 예방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스마트쉼센터와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관련분야 전문가, 학부모, 시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부모와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현실을 진단하고, 지역 내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 문제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개회식, 특별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30년 경력의 임상심리 전문가인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가 ‘청소년 학부모를 위한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 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청소년 자녀와의 소통 방법과 중독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법을 안내했다. 이어진 3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자녀가 새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K-BATTERY SHOW 2025’에 참가해 이차전지 순환파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시는 전시장 내 홍보관을 운영하며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K-BATTERY SHOW 2025’는 이차전지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에 특화된 전문 전시회로, 30개국 200여 개의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대구시는 전시회 기간 동안 잠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하며, ‘이차전지 순환파크’의 차별화된 입지 조건과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기업들의 입주 의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국내 최대 이차전지 믹싱 시스템 중견기업인 윤성에프앤씨, 분석·측정장비 및 시험·측정기기 제작전문 일본기업 ㈜시마즈제작소 한국법인 시마즈사이언티픽코리아 등 주요 참가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찾아가는 투자 상담’을 진행, 다수의 기업 정보를 수집하고 대구시 이차전지 순환파크의 매력적인 투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본격적인 돌봄통합지원 시행을 앞두고, 대구형 통합 모델 개발과 보건·의료의 역할 정립을 위해 ‘2025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9월 12일 오후 1시, 대구의료원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대구시 보건·복지 공무원 및 공공보건의료 유관기관 종사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에서는 박종명 대구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다학제간 재택의료 소개를 시작으로, ▲대구형 돌봄통합지원 정책 모델 발굴 ▲보건·의료의 준비와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재택의료가 단순한 의료 처치를 넘어,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팀이 구성돼 치료·예방·재활은 물론 복지 연계까지 수행하는 통합적 서비스임이 소개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대구형 돌봄통합 모델의 구체적인 사업추진 절차와 주체별 역할 분담을 이해하고, 향후 보완할 점과 각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를 가졌다. 2부에서는 김건엽 경북대학교 공공부원장을 좌장으로 해, 대구시 의사회, 재택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최근 수성구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9월 12일, 구·군, 가족센터,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재발 방지 및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사건 처리 경과를 공유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며, 이번 사건은 처음으로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이다. 시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신속한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제도 개선 및 재발 방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대책에는 ▲학대예방 교육강화(시간확대) ▲보수교육 미수료자 활동중지 강화 ▲신규 이용가정 집중 모니터링 및 계속 이용가정 현장 모니터링 확대 ▲활동정지·자격정지·자격취소 등 신속한 행정처분 조치 ▲학대 피해가정 신속 회복지원 ▲조정위원회 기능 강화 ▲근로계약서 명기 ▲아이돌보미 정신건강 관리지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즉시 시행 가능한 사항은 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에서 조성한 ‘제봉뜰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가 입주율 100% 달성과 기업 성장지원사업 연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전국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봉뜰’은 2021년 대구시가 전통시장 기능이 쇠퇴한 옛 내당시장 자리를 정비해 건립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연면적 8,046㎡(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패션·봉제 기업을 위한 공장 20개실, 입주기업과 주민들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9개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제봉뜰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021년 12월부터 위탁 운영 중이며, 공장시설 20개실과 근린생활시설 9개실 총 29개실 모두 입주 완료돼, 공장부터 근린생활시설까지 공실률 제로(0)를 달성했다. 제봉뜰은 공간 임대와 시설 관리뿐만 아니라 기업 성장지원 분야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지식산업센터 기업주도 성장지원사업’에 2023년 1개사(15백만원), 2024년 2개사(14백만원), 올해 1개사(11백만원)가 선정돼 3년 연속 총 6개사(40백만원)가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문화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45회 대구광역시 문화상’에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문화상’은 1981년 제정된 이래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에게 시상해 온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28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구시는 지난 2일 문화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간예술 부문 문상직 ▲무대예술 부문 하석배 ▲문학 부문 신홍식 ▲언론 부문 김상진 ▲교육 부문 이동후 ▲체육 부문 류성진 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를 살펴보면, 예술Ⅰ부문(공간예술)의 문상직 서양화가는 양 그림으로 국내 화단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 구축과 교육자로서의 헌신으로 지역 문화예술과 한국 서양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적으로 선정됐다. 예술Ⅱ 부문(무대예술)에는 세계국제음악콩쿠르연맹(WFIMC) 가입과 유럽 주요 예술기관과의 외교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대구의 국제 위상을 제고한 하석배 계명대학교 교수가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학 부문의 신홍식 대구문인협회 전(前) 부회장은 동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인 ‘2025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13일부터 이틀간, 시민체육관 등 1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약 6,00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화합을 목표로 한 종합 체육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9개 구·군 대표선수단이 참가해 파크골프 등 18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루게 되며, 종합 순위 없이 종목별 시상(우승, 준우승, 3위)이 이뤄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9월 13일 오후 6시 2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며, 시민과 생활체육 동호인 2,0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 뒤, 오후 7시부터 공식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인기가수 진성의 축하공연과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 행사가 예정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3일 오후 1시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2003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대책 마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달성군민과 함께 생명의 가치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인생네컷 사진 촬영,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마술과 개그 공연이 이어져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공나영 센터장은 “주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3일 가창체육공원에서 지역 청소년과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가창 청소년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행사로, 달성문화도시센터(가창권역)와 가창면 우리마을교육나눔이 협력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감성’, ‘창의’, ‘자기성장’을 주제로 한 9개의 전문체험 존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자기성장 존 8개가 마련됐다. 프로그램들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들로 구성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무대 공연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오르프 공연을 시작으로, 참꽃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평생교육 라인댄스 등이 이어졌다. 만화영화 수록곡 팝페라와 청소년 태권도 시범단 공연, 코믹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