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녕군은 심상철 부군수가 7월 1일 자로 취임과 동시에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내 주요 사업 현장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방문해 면밀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창녕군의 자연재난 예방과 군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첫 행보로, 심상철 부군수를 비롯해 정차식 건설산업국장과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점검 대상은 물놀이 위험지역, 산사태 우려지, 공사 현장, 무더위 쉼터 등으로,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및 안전시설 점검 ▲지반 안정성 및 대피로 확보 여부 ▲공사장 내 수방 자재와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무더위 쉼터 냉방기 상태 및 행동요령 비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심상철 부군수는 “올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점검 결과 미비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앞으로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상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일 거창군 치과의사회(회장 김영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과 진료를 지원하기 위한 ‘치과 검진 및 치료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되며, 치과 검진 및 치료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1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관내 18개 치과 의원과 협약을 맺어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의 치료를 지원하고, 진료비의 20%는 협약 의료기관에서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아동이 치료 후에도 가정에서 꾸준히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향후 구강보건 교육 등을 통해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과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도울 계획이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작은 충치 하나가 아이들에게는 일상 속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아동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만 0세부터 12세(초등학생) 이하의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6년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 선정 … 사업비 52억 원 확보로 금산, 금곡 시설재배 농가 침수피해 예방 경상남도에서 지원하는 2026년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 예정지로 진주시 금산면 중천지구와 금곡면 죽곡지구가 선정됐다.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침수에 취약한 특작재배면적의 증가에 따른 농작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농작물 재배 기반 조성 및 태풍·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6년도 신규사업을 신청한 결과, 중천지구(금산면 중천리)와 죽곡지구(금곡면 성산리)가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52억 원(도비 44억 원, 시비 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 예정지로 두 지구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그간 겪어 오던 반복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농가의 오랜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25년 지하수 함양사업 공모 선정 … 사업비 59억 원 확보로 시설재배 농가에 안정적 지하수 공급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은 창업기업의 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프로그램인 ‘DINO 마켓-핏 이노베이션’을 6월 25일과 7월 2일 2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운영했다. 창업기업의 실패 원인 42%가 ‘시장이 원하지 않는 제품’이며 제품출시의 실패 원인 중 하나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출시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이 시장실패를 줄일 수 있도록 제품의 핵심 고객 요구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제품 개선 전략을 도출하도록 시장 적합성을 맞춰가는 집중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기업은 제품 속성 분석, 고객 설문조사, 경쟁사 분석 등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제품 사양을 재설계하고, 전문 멘토와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최종 보고서를 도출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2025년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사업 선정기업 중 생애 최초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10개 기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창업·기술·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들이 코치로 참여해, 각 기업의 산업 분야에 맞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세라믹공학전공 류경희 교수팀은 계면활성제 기반 합성법을 활용하여 5nm 내외의 초박형 구리수산화물[Cu(OH)₂] 나노시트를 성공적으로 합성하고, 이에 대한 전기화학적 특성과 구조적 변화를 정밀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에서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장혜성 씨는 합성 조건 확립은 물론, Cu(OH)₂ 나노시트의 상전이 및 구조적 변화가 전기화학 반응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 라만(in-situ Raman) 분석 및 다양한 전기화학 측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특히, Cu(OH)₂ 상태에서 형성되는 고활성의 구리 종이 산소 발생 반응(OER)과 에너지 저장 성능 향상에 기여함을 밝혔으며, 열처리에 따른 결정구조 변화가 성능 저하로 이어진다는 점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저온 환경에서의 나노시트 합성법은 구조적 안정성과 결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우수한 전기화학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전략으로, 향후 다양한 금속산화물계 나노소재의 설계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김영철 회계세무학부 교수)는 6월 5일 경상남도가 주최한 ‘2025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도민 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보전 분야에 직접 참여하여 현저한 공을 쌓거나 국가 및 도정 발전에 공헌한 단체와 공무원, 민간인이 대상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는 수질 분야에서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도민, 청소년,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수질 교육 및 수상 생태계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수질 개선과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것이 수상의 이유이다. 지속가능발전센터는 SDGs 기반의 교육·학술 교류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수질 환경 개선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특히 진주 기후생태대학 운영, SDGs/ESG 아카데미 개최, 국제 수자원 관리 동맹 참여, 지역 하천 정화 활동, 생물다양성 로드맵 수립 등 여러 방면에서 민·관·학 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이동규 씨(지도교수 이태경)는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세계 수준의 연구 인력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대학원생을 발굴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선발에는 전국에서 2355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석사과정 50명, 박사과정 71명 등 전국 37개 대학원 소속의 121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세계 최고의 이공계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장학금과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가 함께 수여된다. 이동규 씨는 분자 모델링 및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해 소재의 물리·화학적 현상을 분석하고, 복잡한 조건에서의 소재 거동을 이론적으로 해석하는 계산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리튬 이차전지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활용되는 에너지 소재를 대상으로 계산과학 기반의 소재 설계뿐만 아니라 전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아름다운마을연구소(소장 송인방)는 7월 1일 내동캠퍼스 울림관에서 ‘2025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의 개회식을 개최하며, 지역 청년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한 달간의 여정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고용노동부와 하나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 30개 거점대학이 함께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연계형 청년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1500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경상국립대학교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 등 모두 53명이 참여하며, 7월 한 달 동안 8회에 걸쳐 실전 중심의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하고, 전국 리그에 진출할 기회를 준다. 이날 열린 개회식은 송인방 교수(아름다운마을연구소장, 창업대학원 창업학과)와 박상혁 교수(창업학과)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설병문 교수, 윤상필 교수(이상 창업학과), 신용욱 교수(6차산업학과), 성상현 교수(경영정보학과/창업지원단)가 격려사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까지 풍수해(호우 및 태풍) 대비를 위해 산림청, 도와 시군 및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도내 주요 가로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위기에 따른 잦은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노령 및 대형수목, 양버즘 나무 등 풍수해 취약수종이 많은 노선과 주요 인구 유동지역, 주택 밀집지역 등 피해 발생시 인명과 재산피해 우려가 큰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수목상태, 생육기반, 지지시설, 주변시설물과의 경합 여부 ▲수관폭, 지하고 등 가로수 형상 ▲나무세력 등 수목 활력도 ▲수목 기울기, 수관편중, 고사지, 공동, 부후 등의 결함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함요소 들이 발견된 수목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취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에는 (사)가로수협회, 나무의사 등의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며, 육안검사와 동시에 필요에 따라 비파괴 검사 진단장비를 활용, 수목내부 상태와 뿌리 활착 정도를 과학적으로 진단해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만 경남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 등에 대비해 가축, 시설물 등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 대비 평균기온이 높아 폭염과 열대야일수가 많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유사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상기후로 인한 고온현상 장기화에 따른 폭염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의 피해에 더욱 각별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집계된 폭염으로 인한 경남도의 가축 폐사현황은 2022년 13만여 마리, 2023년 7만 9천여 마리, 2024년 16만여 마리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5월부터 2025년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 축산재해대책 T/F를 편성·운영하여 각종 기상특보를 전파하고,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4~5월 사이 여름철 축산재해취약시설 125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고, 7월 말까지 도내 돈사와 계사에 대해 여름철 재해 대비 축사 냉방시설, 가축 사양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