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일 인천가현초등학교에서 열린 ‘모듈러교실 개소식 및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 공간 확충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가현초는 2,1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대규모 학교로, 학급당 학생 수가 많고 교육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동 뒤편 주차공간에 4층 규모의 필로티형 모듈러교실을 설치해 160여 평의 교육 공간을 확보하고, 어학실·음악실·놀이활동실 등 7개 특별실을 마련했다. 도 교육감은 “가현초는 인천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로,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컸을 텐데 이번 모듈러 교실 개소로 더 나은 교육환경이 마련돼 기쁘다”며 “공사 기간 협조해 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기후위기와 AI 시대를 언급하며, 미래교육의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간다움과 능동성을 기르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읽걷쓰’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도 교육감은 “오늘 개소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성장판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성장판 검사는 엑스레이(X-ray) 촬영을 통해 아동의 최대 성장키와 초경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성장지연이나 성조숙증 등을 조기 발견하고, 성장 적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중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상 성장률이 낮은 아동을 우선순위로, ‘2차 성징이 시작된 아동’과 ‘평소 신장이 작다고 느끼는 아동’ 등 총 46명(원도심 22명, 영종 24명)이다. 특히 협력병원인 인천기독병원(원도심)과 스카이한방병원(영종)의 연계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성장의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아이들이 인천 중구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통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3연륙교 현안과 관련해 주민 소통 행보에 나선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제3연륙교는 주민이 곧 주인”이라며 “통행료·명칭 등 정책 결정에 있어 주민의 뜻이 최우선으로 반영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8일 오후 제2청 대회의실에서 영종·용유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제3연륙교 통행료 및 명칭 관련 주민간담회’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3연륙교의 개통을 앞두고, 교량 운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통행료 부과와 명칭 결정에 있어 실질적인 이해 당사자인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통행료’ 문제에 대해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영종주민을 대상으로 횟수 및 차량 대수 제한 없는 무료화 추진’에 대해서는 주민들 간 이견이 없었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통행료 무료화 추진’에 대해서는 주민들 간 이견이 있었다. 무엇보다 제3연륙교 건설비로 이미 영종지역 주민들이 상당한 비용을 부담한 만큼, 주민들에게 추가적인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이중 과금’이나 마찬가지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8일 청라 전기차 화재 아파트 복구공사 현장을 재방문해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인천 서구는 지난해 8월 1일 청라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화재로 인해 차량 969대, 세대 683세대 등에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화재발생일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서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현장에 상주하며 입주민들에게 임시주거시설 마련 및 긴급구호비 지급 등 화재 피해를 파악하고 응급 복구를 실시하는 데 주력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파트 복구공사 마무리에 앞서 CM(건설사업관리)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구역에 대한 복구 진행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며 복구공사 현장을 재차 점검했다. 이어 공사관계자는 올해 7월 중으로 아파트 주차장이 정상적으로 운영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지난 1년간 주차문제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화재로 인한 불편을 겪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표하며, 화재복구에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 덕분에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라며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가 위탁 운영하는 인천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르신의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한 AI 기반 근력 강화 운동 콘텐츠 ‘가락(樂) 튼튼체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근력 향상을 위해 음악과 체조를 융합한 맞춤형 콘텐츠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센터는 음악 생성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어르신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전통가요 기반의 근력 강화 음원을 제작했으며, 경쾌한 리듬과 반복적인 후렴구로 어르신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음원에 맞춰 제작된 근력 강화 체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앉아서 참여할 수 있도록, 공을 활용한 앉은 자세 체조로 구성했다. 또한, 경인여자대학교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임선혜 강사의 자문을 받아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완성된 체조영상은 센터 등록기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됐다. 최향숙 센터장은 “이번에 개발한 ‘가락(樂) 튼튼체조’는 어르신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전통가요 리듬에 AI 기술을 접목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보건소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한의학과 함께하는 여름철 소화기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부채를 제작·배부하고, 당근마켓 공공프로필을 통해 폭염 대응 및 건강정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여름철에는 찬 음식 섭취와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위장 기능이 약해지기 쉬워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찬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실내 온도 조절 등 일상 속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 이에 보건소는 여름철 한의학적 건강관리 수칙을 담은 부채를 제작해 ▲서구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서구치매안심센터 ▲방문보건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취약계층 중심으로 3,000부를 배부하고 있다. 서구보건소 한의사는 “여름철은 위장 기능이 쉽게 약해질 수 있는 시기로, 사소한 습관 변화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라며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생활 속 한의학적 건강관리 실천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서구보건소는 당근마켓 ‘공공프로필’을 통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감염병 예방수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4일과 7일, 청소년 상담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동·청소년 상담에서 매체 활용하기’ 교육을 통해 청소년 상담사들은 여러 매체를 활용해 놀이치료 기법을 익히고 실제 상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쌓았다. 교육에는 동구 소재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와 청소년 상담사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해당 과정은 가족 모형 세우기, 카드 활용하기, 그림책 활용하기 등의 실습 활동을 통해 상담사들이 상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기술을 익히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상담사는 “다양한 매체를 소개받고 직접 시연·연습할 수 있어 좋았다”며, “상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주 센터장은 “상담 현장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데 놀이와 매체는 매우 중요한 도구”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상담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동구는 제물포구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소통단은 동·중구 통합으로 각 50명씩 총 100명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간은 2025년 8월~2026년 6월까지 11개월간이다. 모집인원은 18세 이상 동구 주민(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 동구에 소재한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 동구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및 임·직원)이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행정복지센터나 e-mail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류는 동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소통단’은 제물포구 출범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 과제 및 숙원사업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출범 준비 과정에서 동·중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원활하고 효율적인 출범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전체와 중구 내륙이 통합하여 제물포구가 출범함에 따라 준비기간 동안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통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모바일 기반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 ‘우리 동네 챌린지’를 오는 7월 1일~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관내 사업장에 근무 중인 직장인이며, 워크온 앱을 설치 후 ‘우리 동네 챌린지’ 메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우리 동네 챌린지’는 참여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한 걸음 수를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이를 지역 내 제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일리지는 1걸음당 1포인트 적립으로, 하루 최대 2만 보까지 인정되며, 총 50만 보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누적된 마일리지는 앱 내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전환되며, 쿠폰 사용 시에는 해당 제휴 매장을 직접 방문해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 동네 챌린지’는 단순한 걷기 캠페인을 넘어, 주민의 건강을 증진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의 소비를 유도하는 건강과 경제를 연계한 전국 최초의 모델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글로벌 기업 및 대학과의 투자 협력 확대와 인천 농수산식품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7월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애틀랜타, 사바나)과 캐나다(토론토)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유 시장은 7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델타항공 본사를 찾아 인천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노선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주지사와 만나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하고 제안할 계획이다. 같은 날에는 애틀랜타 지역 한인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내년 4월 예정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7월 11일(현지시간)에는 조지아 공과대학교 총장을 만나 인천 내 해당 대학 부설연구소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이후 사바나로 이동해 지난 6월 인천을 방문한 케슬러 컬렉션의 리처드 케슬러(Richard Kessler) 회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