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안군이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인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기존 11명으로 운영되던 ‘멧돼지 기동포획단’ 인원을 이달부터 16명으로 늘리고 기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중 30명에게 멧돼지 포획 권한을 부여키로 하는 등 농작물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멧돼지 기동포획단은 농가로부터 멧돼지에 따른 피해 민원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7월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되며, 군은 전문 포수를 모집해 농작물 피해 방지 및 농업인 생업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7~9월 3개월 운영 결과 멧돼지 64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군은 가을 농작물 수확시기에 맞춰 최근 전문 포수 5명 추가 모집을 완료하고 10월 27일부터 곧바로 현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멧돼지 기동포획단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사고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준수사항 및 처리기준 관련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포획단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최근 독감 환자 수 증가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17일 0시부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태안군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만 60~64세는 11월 30일까지)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관내 보건기관(태안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과 2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의 질병을 예방하고 군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 무료 접종대상 연령은 만 65세 이상이며 군은 만 60~64세 군민 등에 대해서도 군비를 투입해 무료로 자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0월 15일부터 만 7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됐으며, 이어 10월 20일(만 70~74세), 10월 22일(만 60~69세)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됐다. 22일 현재 만 60세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다. 이밖에 어린이(6개월~만 13세)와 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9월부터 진행 중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도 만 65세 이상 군민과 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립도서관은 지난 19일 당진시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많은 시민의 참여 속 ‘제10회 당진시 독서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책으로 여는 신나는 세상’을 주제로, 16개 기관이 체험 부스 및 도서 전시·판매 등을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작가의 방을 비롯해 클래식 공연, 독서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독후감 대회와 어린이 독후감상화 대회 및 시 낭송·독서 말하기 대회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해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폭넓은 독서 문화를 공유하는 책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당진시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10월과 11월에 걸쳐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축제와 현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삽교천 댄스·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2025 대한민국 한우먹는날 소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이어 11월 1일부터 2일까지는 면천읍성 축제 현장에서‘면천읍성과 함께하는 한우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최대 30% 할인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 한우 그리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특히, 현장에서 구매한 한우를 즉석에서 구워 맛볼 수 있는 ‘구이존’도 함께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가와 한우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소비 행사로 정착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당진시는 가을철을 맞아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이틀간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20%를 당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공모에 당진시가 선정돼 국비 9천 500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9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한다. 소비자는 삽교호 수산물판매점,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한진포구 어시장 내 환급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환급소를 방문하면 된다. 구매 금액이 2만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5만 원 이상이면 1만 원을 당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다만, 행사 당일 영수증만 환급되며, 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항만수산과 관계자는 “당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환급 행사를 통해 관광객 재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며, “어업인과 지역민들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당진시는 지난 21일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삽교호 관광지부터 맷돌포 구간의 해안도로 기본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오성환 시장 주재로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동국엔지니어링에서 그동안의 과업 진행 사항 및 최종 노선에 대해 보고했다. 해당 사업은 신평면 운정리(삽교호 관광지)부터 부수리 시도13호선(맷돌포 선착장)까지 연결되는 해안도로로써 2차선 및 자전거도로 확포장 사업(연장 약 2.3㎞, 폭 약 11m)으로 총사업비 약 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추진 상황, 최종 노선 결정으로 공종별 기본설계, 현지 조사 및 기초 검토에 따른 처리공법을 선정했으며, 시는 기술 검토된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중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내년도 설계완료 및 토지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2차선 확장을 통해 단차선 교행의 불편을 해소하고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도로를 신설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며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해안 관광지의 성장과 활성화를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당진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모든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5년마다 실시하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행정자료를 활용한 전수조사와 심층적인 항목의 표본조사로 이뤄진다. 시는 표본 가구인 21,658가구를 대상으로 출생지, 교육 정도, 직업, 사회활동 등 55개 항목을 조사하며, 특히 올해는 다양한 사회·경제 변화상 및 정책 수요를 반영해 가족돌봄 시간, 임대 주체, 가구 내 사용 언어 등을 신규로 조사한다.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 등 비대면 조사를 실시하며, 미응답자의 경우에만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수집된 조사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결과는 내년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올해는 인구주택종조사가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표본조사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당진시가 도안신도시 로컬푸드 직매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출하 농가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 제기된 문제점 개선에 나선다. 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일부 농가 반품 사례 등 운영상의 불편 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출하 농가와 운영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 21일, 출하 농가 70곳과 출하 약정을 체결했다. 출하 농가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적정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운영을 맡은 더로컬농업회사법인 측은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적정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로컬은 앞으로도 출하 농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당진시 농산물 판매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당진시는 시범운영 3주 동안 제기된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출하 농가와 운영자를 대상으로 11월 초 간담회를 열어 현장에서 소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장 전까지 농산물과 가공품이 원활히 공급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당진시는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이 부모를 대신해 영유아를 돌볼 경우, 월 30만 원의 ‘가족돌봄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당진시의 새로운 돌봄 정책으로, 맞벌이·다자녀·취업 한부모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10월부터 시행했다. 지원 대상은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둔 24개월 이상~47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4인 가구 기준 914만 7,000원)인 가구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주민등록상 충청남도에 거주해야 하며,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육아 조력자)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수당은 자녀 수에 따라 1자녀 돌봄 시 월 30만 원, 2자녀 45만 원, 3자녀 이상 60만 원이 지급된다. 단, 어린이집·유치원(9시~16시) 이용 아동,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 양육 수당을 받는 조손가정, 기타 유사 돌봄 지원을 받는 가정은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는 지난 21일 고대면 당진실내체육관에서 52개 기업체와 75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구직등록 193명, 면접응시 217명 등으로 ‘2025년 하반기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매년 1회 개최하던 일자리박람회를 올해는 지난 5월 합덕 남부문화스포츠센터, 6월 국민체육센터와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포함해 총 3차례 개최했다. 3차례 총 결과로는 참여기업은 100개, 구직등록은 387명, 면접응시는 58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참여기업 40개, 구직등록자 172명, 현장 면접자 242명이 증가해,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지역의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과 ▲이력서 사진촬영 ▲청년지원정책 나래옷장 ▲드론전시 및 조정체험 ▲텀블러 지참자 무료 커피차 운영 등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당진시보건소 주관 ‘토닥이 마음안심 버스’를 운영해 박람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우울선별검사 및 스트레스 검사 등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