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한국추출가공식품업중앙회 강원도영서지회 홍천군지부(지부장 안중엽)는 12월 9일 회원들이 직접 제조한 건강즙 60박스를 홍천군보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건강즙은 건강증진팀과 방문보건팀을 통해 관내 재가 방문 대상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중엽 지부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건강즙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건강즙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따뜻한 정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제지부장 김장헌 작가는 12월 9일 대한민국 사진대전 공모전 입상작과 개인 소장 작품 등 스포츠 사진 6점을 홍천군체육회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 작품에는 홍천 3X3 농구대회를 비롯해 홍천군에서 개최된 여러 스포츠 대회의 생동감 있는 경기 장면이 담겨 있다. 김장헌 작가는 “홍천에서 열린 다양한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며 그 순간의 열정과 분위기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기증을 통해 지역 주민과 홍천을 찾은 체육인들이 홍천군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느끼고, 앞으로 각종 체육대회 유치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귀중한 작품을 기증해 주신 김장헌 작가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사진들은 홍천군에서 열리는 스포츠 대회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며, 체육회도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어린이도서관은 12월 10일부터 24일까지 '겨울 사이: 책 쌓인 도서관'을 주제로 겨울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프로그램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13일 오후 2시에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가 최고야'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공연이 열리며, 20일 오후 2시에는 '도서관 속 크리스마스 선율' 클래식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는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아빠의 모습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웃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도서관 속 크리스마스 선율' 음악회에서는 징글벨, 울면 안 돼 등 크리스마스 동요부터 K-POP까지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 행잉 액자 만들기, 온기 가득 북(Book) 꾸러미, 책 속 주인공을 그리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홍천어린이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군의 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군은 지난 2025년 4월부터 운영해 온 ‘홍천군 스마트 차량공유 서비스’ 사업을 12월 13일 토요일 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업무시간에는 공용차량으로, 비업무 시간에는 공유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 운영체계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사업 기간 동안 전기차 5대를 도입해 공무 출장 지원용 공용차와 주민, 직원,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차 체계를 함께 운영했다. 이용 현황은 4월부터 11월 말 기준, 공용차 평균 96건(103%), 공유차 평균 22건(18%)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도입 △비대면 차량 인수‧반납 시스템 구축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등 스마트 기반의 이용 절차를 마련해 차량 이용을 더 편리하게 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애플리케이션 사전 예약, 반납 방식 도입으로 차량 이용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전기차 운영과 공유 방식 도입을 통해 공용차 운영 방식의 변화를 시도한 바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의 차량 이용 체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군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5 강원지역 일자리센터 이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홍천군 기업맞춤형 일자리지원센터 이용자인 바우스티나 크리스틴 씨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12월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일자리센터 이용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일자리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최우수상 1명을 포함해 총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은 크리스틴 씨가 근무 중인 세이지우드 홍천을 방문해 찾아가는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홍천군 관계자도 참석해 수상자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수기 '나에게 힘이 되어준 곳, 기업맞춤형 홍천군 일자리지원센터'에는 홍천군 일자리지원센터의 상담과 취업 알선을 통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이어온 경험이 담겨 있다. 크리스틴 씨는 언어 장벽과 정보 접근의 어려움 속에서도 상담과 안내를 꾸준히 받으며 실업 기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으며, 2025년에는 센터의 알선을 통해 현재의 직장에 취업해 근무 중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일자리지원센터의 상담과 연결 지원이 지속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산후안 세종학당의 학생과 교직원은 12월 1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부터 12월 7일부터 시작되는 람바욕 축제 기간 동안 자매결연도시 간 우호를 강화하고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 부스는 학당장과 교직원, 학생이 함께 참여해 운영하며, 떡볶이·어묵꼬치 등 간단한 한국 길거리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한복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필리핀 산후안시의 대표 축제인 람바욕 축제는 종교적·지역적 특성이 결합된 행사로 매년 12월에 열리며, 올해는 12월 12일까지 계속된다. 부스를 찾은 산후안 주민들은 세종학당의 교육 프로그램과 한복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 길거리 음식에도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세종학당 수강생 데이지 씨(29세)는 “지역 주민들이 한국 음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 한국 요리를 배워 자신의 가게를 운영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병조 산후안세종학당장은 “축제 기간 부스를 운영할 수 있어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더 널리 알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가 겨울철 기온 하강에 따라 상수도 급수공사 접수를 오는 12일까지만 받는다. 이는 매년 반복되는 동절기 한파로 인해 지반이 얼어 굴착이 어렵고, 배관 시공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시는 실제로 겨울철에 무리하게 배관 공사를 진행할 경우, 땅이 얼어 배관이 비정상적으로 눌리거나 틀어지는 문제가 발생해 누수와 재시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동절기 공사 중지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 기간은 2025년 12월 12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이며, 이 기간에는 새로운 급수공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다만 공사 중지 기간 동안에도 민원 상담이나 관련 안내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급수공사가 필요한 시민은 마감일 이전에 춘천시청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이 마감되면, 공사는 날씨가 풀리는 2026년 3월 이후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급수공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하고 품질 높은 시공을 위해 동절기 중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립도서관이 수능을 마친 춘천여고 학생들을 만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춘천시립도서관은 10일 춘천여고에서 수험생활로 지친 학생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수능 끝! 도서관 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핵심 프로그램으로 열린 ‘루브르 콘서트’는 이동섭 한양대 교수가 루브르 대표작 6점을 해설하고 바이올린과 클래식 기타 연주를 더한 융합형 예술 교육을 이어갔다. △프랑수아 1세 초상화 △밀로의 비너스 △모나리자 등 세계적 명작 이야기가 이어지고 엘가 ‘사랑의 인사’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등이 연주돼 학생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 더 입체적으로 경험했다. 공연 전후로는 학생들이 스스로 고른 책을 읽는 자율독서 시간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운영됐다. 당시 유봉여고 3학년 학생들이 영화 감상과 독서 체험을 함께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역 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춘천여고가 선정됐다. 김선애 춘천시립도서관장은 “수능 준비로 오랜 시간 고생한 학생들이 책과 예술을 통해 마음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춘천시는 10일 퇴계동 산7-25번지에서 ‘퇴계동 종합대기측정소 준공식’을 갖고 지역 대기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전면 재가동했다. 준공식에는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 주요 내빈 30여 명을 포함해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들어선 퇴계동 종합대기측정소는 도시대기 측정망(SO₂, NOx, CO, O₃, PM-10, PM-2.5)을 비롯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산성강하물, 광화학오염물질 등 다양한 항목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통합형 시설이다. 기존 단일 측정 체계를 넘어 대기오염의 원인·특성·유해성까지 심층 분석할 수 있는 고도화된 관측 체계가 마련된 셈이다. 퇴계동 측정소 준공은 단순 이전이 아닌, 지난 2년간의 긴 과정 끝에 이뤄졌다. 석사동 종합측정소가 2023년 7월 운영이 중단된 이후 춘천시는 대학교, 공공기관, 근린공원 등 35개 후보지를 검토했으나 건물 구조, 측정구 설치 기준, 태양광 의무화 등 각종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려워 설치가 번번이 무산됐다. 결국 2024년 시와 한국환경공단이 역할을 나누는 공동 추진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가 제8회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회계 투명성 제고와 재정 건전성 강화 노력이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평가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회계 분야 모범 사례를 발굴해 알리기 위해 2018년 처음 제정됐다. 결산 참여 인력의 전문성, 회계정보 생산 과정의 합리성, 결산서의 품질과 활용도, 정보공시 확산 등의 기준을 종합 심사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 평가에서 춘천시는 ▲결산 실무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인력관리 ▲결산 지적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관리로 재발 방지 노력 ▲투명한 회계·재정 정보공시 강화 ▲시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결산서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춘천시는 결산 과정에서 부서 간 협업‧소통과 공공재정 분석을 통한 개선안을 공유하는 등 예산회계 전반 업무 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한 재정 현황을 ‘시민이 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