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는 정부의 산업안전정책 기조에 맞춰 10월 22일 오후 3시, 관내 4개 산업단지(산정농공, 대양, 삽진, 세라믹) 입주업체 사업주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 안전보건부장 송홍기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했으며, 각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사업주 50여 명이 참석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송홍기 강사는 ▲산업현장의 주요 재해사례 분석 ▲위험요인 사전 제거 방안 ▲사업장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 ▲사업장 재해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주들이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노동안전지킴이를 구성·운영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3개 동 맞춤형복지팀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심화 컨설팅(1차)’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목포시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계획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가의 맞춤형 자문이 진행됐다. 또한 복지대상자 사례관리 추진 전략과 서비스 연계 체계 강화 방안 등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각 동 팀장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정책 적용 시 필요한 지원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2차 심화 컨설팅은 다음 달 3일에 열릴 예정으로, 1차 컨설팅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보다 구체적이고 심화된 전략과 지원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화 컨설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실무자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해 복지 위기가구 발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지난 10월 22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라남도 ESG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의회와 전라남도ESG협회, ESG전문가, 도민이 함께 모여 ‘전남의 지속가능한 ESG 실천모델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옥현 의원은 “국제 ESG기준은 빠르게 높아지고 전 세계는 탄소중립을 넘어 기후회복력과 녹색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전남의 현실에 맞는 전략을 세우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고석규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남 ESG’를 주제로, 전남의 탄소중립 잠재력을 짚으며 “현실적인 ESG모델은 포용적 사회 구현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체계적 대응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문채주 연구교수는 ‘RE100과 재생에너지 활용방안’을 주제로, 기업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의 현황과 과제를 설명하며,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이순신 장군 기념 및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월 23일 제39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충무공 정신의 제도적 계승 체계가 구축됐다. 이번 조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전략적 거점이었던 전라남도 지역의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산재된 이순신 문화유산에 대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전라남도는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주둔한 전라좌수영 본영 여수를 비롯해 도 전역에 이순신 장군의 핵심 유적이 밀집되어 있다. 그러나 그간 도 차원의 종합적 보존·계승 제도가 부재해 체계적 관리와 선양사업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라남도는 충무공 정신을 도정의 핵심 문화 가치로 제도화하고, 역사문화자원의 전략적 활용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조례는 ▲이순신 장군 기념 및 정신계승 기본계획 수립·시행 ▲기념·교육·탐방·학술 등 계승사업 추진 ▲유관기관·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골자로 한다. 강 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우리옷연구회’(회장 김미영)가 지난 10월 23일 손수 제작한 농작업용 일바지 130벌을 관내 농촌 어르신과 봉사단체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옷연구회는 1998년 한복기능사반 수료생을 중심으로 조직된 광양시 농업인 학습단체로, 매월 과제교육을 통해 전통 의생활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또한 생활한복 전시와 수공예품 기부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재능기부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농작업 환경 개선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원 21명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원단 재단에서 봉제, 마감까지 전 과정을 손수 진행했다. 방수천 소재를 사용해 오염을 방지하고 착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일상복처럼 편안한 디자인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시켰다. 제작된 일바지는 각 지역 어르신과 봉사단체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배분 내역은 ▲광양읍 30벌 ▲봉강면 30벌 ▲옥곡면 25벌 ▲진상면 25벌 ▲광양농협 행복나눔봉사단 20벌이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다압면에서 40년간 유기농 밤을 재배해 온 방선호 마장지농원 대표가 2025년 10월 전라남도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 대표는 1985년부터 40년간 유기농 밤을 재배하며 친환경 임업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선도적 임업인이다. 농약 없는 건강한 먹거리를 고민하던 그는 자연농업학교에서 유기농업을 접하고, 병해충을 자연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친환경 재배기술을 밤나무 재배에 접목했다. 또 목초액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제를 개발해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화학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농법을 실현했다. 유기농법에 대한 그의 신념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방 대표는 유기농 인증 유지관리 방법과 친환경 재배기술을 인근 농가에 전파하며 다압면 관동마을 전체를 유기농 마을로 전환시켰다. 그 결과, 관동마을은 2009년 전라남도 제1호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며 친환경 임업의 본보기가 됐다. 유기농 밤과 고사리 등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고품질 임산물을 생산해 연간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해인, 순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동물 친구들과 떠나는 건강 비법 대탐험’ 인형극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내 39개 어린이급식소에서 총 1,029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공연은 화려한 레이저쇼와 흥겨운 음악으로 막을 올려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으며, ▲주제 관련 동요와 이야기 나눔 ▲인형극 본 공연 ▲엔딩 음악 및 캐릭터 인사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달콤한 간식만 좋아하는 모모’와 ‘건강한 음식의 비법을 찾아 나서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어린이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이해인 센터장은 “교육적인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관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고, 참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역 전통시장의 빈 점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상인 9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공설시장 빈 점포 입점자를 모집했으며, 10월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4회 광양시 공설시장 사용허가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심사에는 위원 8명이 참여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경영 의지, 시장 특성 적합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했으며, 그 결과 21명의 신청자 중 9명이 최종 선정됐다. 시장별 신규 입점자는 ▲광양5일시장 1명 ▲옥곡5일시장 1명 ▲광양매일시장 3명 ▲중마시장 2명 ▲광영상설시장 2명이다. 업종은 전집, 의류, 분식, 공방, 미용실 등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업태로 구성됐다. 특히 광양매일시장에는 야채, 과자류, 이벤트 물품 대여업 등이 선정돼 기존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입점자들은 광양시와 사용허가 계약을 체결한 후 준비기간을 거쳐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지역 상권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10월 23일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의 안전대책 마련과 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가 열리는 광양읍 서천변 주행사장 일원에서 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광양시를 비롯해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건축 자문위원 등 관계기관이 합동점검반으로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교통·소방·전력·전기·가스·시설 등 분야별로 빈틈없는 점검을 진행하며 ▲주무대 구조물 ▲무대 주변 전기시설 ▲관람객 밀집구역 ▲우천 시 대비계획 ▲교통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행사 중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상태와 비상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폭죽 및 드론 라이트쇼와 관련해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기상 영향에 따른 위험요인을 세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보완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시간이 필요한 부분은 축제 개막 전까지 완료하도록 했다. 송명종 안전과장은 “많은 인파가 모이는 축제장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실시된 ‘2025년 화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해 후방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으로, 2년마다 실시되며 행정기관과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핵 및 WMD(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훈련’이 진행됐으며, 시와 군부대·경찰·소방 등 약 200명이 참여해 기관별 임무를 숙지하고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적 침투 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숙달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통합방위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훈련 기간 동안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사후 강평을 통해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실전형 훈련을 지속 추진해 튼튼한 지역 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광양’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