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2일 불광천에서 기습폭우에 의한 하천 범람 대비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잦은 기습폭우가 발생하는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우려됨에 따라 하천 인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은평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서부경찰서, 은평소방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한 합동 재난 대응이다. 훈련에는 자율방재단 등 지역주민, 유관기관 포함 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불광천의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주변 산책로와 불광천 제방 범람 상황을 가정했다. 또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주민대피, 고립자 인명구조, 하천범람 대비 도로통제, 지하주택 침수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수기 가동 시연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실무반을 소집해 수해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훈련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실전 대응 능력을 높였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풍수해 분야 은평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여름철 풍수해 재난의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우선 행정전화 통화연결음을 활용한 투표 독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본투표 일 인 내달 3일까지 진행되며, 구청과 동주민센터, 산하기관 등에 전화 연결 시 기존 통화연결음 대신 “6월 3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등의 안내 문구를 송출한다. 은평구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신 밈(Meme)과 인기 콘텐츠 등을 활용한 영상을 제작해 게시하고 있다. 은평구 홈페이지와 블로그, 누리소통망 등 온라인을 활용한 적극적인 투표 안내 활동도 병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화 연결음이나 유튜브 영상 등은 일상 속의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유권자에게 전달되어 투표율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다”며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고 투표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은평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전통 건축 장인의 삶과 전통 건축에 대한 철학 등 우리 건축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전통 건축 장인과 만나다’ 교육 프로그램을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 건축 교육 프로그램은 박물관과 사단법인 국가유산기능인협회와 공동 주최했다. 교육 개최에 앞서 지난달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국가유산기능인협회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전통 건축 중심의 국가유산 보존 및 활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박물관 교육의 전문성 강화와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31일부터 8월 23일까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교육 대상은 전통문화와 건축에 관심 있는 성인이다. 교육은 ▲5월 31일 국가무형유산 석장 이재순의 ‘석장(石匠), 돌에 예술혼을 새기다’ ▲6월 28일 대전시 무형유산 대목장 홍경선의 ‘대목장(大木匠), 삶을 짓다’ ▲7월 26일 국가무형유산 번와장 이근복의 ‘번와장(翻瓦匠), 기와를 잇다’ ▲8월 23일 대전시 무형유산 단청장 김성규의 ‘단청장(丹靑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주최하는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KOREA BUSINESS EXPO)’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온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해외 바이어 등 약 2,00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구는 이번 대회 유치로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세계 각국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한자리에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최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세계 71개국 150개 지회에서 7,000여 명의 재외동포 CEO와 21,000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이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강서구가 유치한 행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의 대표적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송파구는 ICT 분야를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ICT 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청년 일자리 확충을 목표로 2018년부터 19~39세 청년 대상으로 ICT 분야 교육과 맞춤형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AI를 활용한 마케팅 실무’와 ‘파이썬&웹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총 2개 과정에서 38명의 교육생을 배출, 그중 1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ICT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정보보호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마케팅기반 이커머스 파워셀러 과정' 총 2개 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당 20명 수강생을 선발할 계획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먼저, 최근 기관·기업 등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일자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정보보호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운영을 맡아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관제’, ‘보안 솔루션 엔지니어’ 등 기업의 채용 직무를 반영한 실무 위주 교육과정으로 준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서울 시내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서울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별 교육 정보 격차 없이 모든 중학교 재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 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신청은 5월 26일(월)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시작되며, 신청 기간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 및 문의는 각 교육지원청별 홈페이지 또는 별도 안내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설명회는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각 교육지원청의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 장학사가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 학점 이수 인정 기준,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및 장학사가 고교 내신 평가 방식의 변화, 학생 진로·학업 설계의 중요성, 그리고 2028학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위축, 수출 부진 등 한국경제가 대내·외적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서울시가 ‘민생안정’, ‘도시안전’, ‘미래투자’의 3대 축을 중심으로 올해 첫 추경을 단행한다. 미국의 관세 강화 조치 등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경제에 숨통을 틔워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리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최근 지반침하 등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도 포함됐다. '올해 기정예산(48조 1,545억원) 대비 3.4%(1조 6,146억원) 규모… 26일 시의회 제출' 서울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6일(월) 서울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 규모는 2025년 기정예산 48조 1,545억원 대비 3.4%(1조 6,146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예산은 49조 7,691억원이 된다. 올해 추경은 서울 소재 기업들이 실제로 맞닥뜨리는 체감경기와 통계로 확인된 전 분기 대비 악화한 실적 및 전망치 등을 반영한 것으로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해 민생경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대공원은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9일간, 테마가든 장미원과 식물원 전시온실 등에서 ‘장미원 및 식물원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장미를 비롯해 공원을 가득 메운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대공원의 대표 축제인 장미원 축제와 더불어 식물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하여 식물원 일대 및 전시온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범위를 확대·구성했다.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100여 품종, 45,000주의 장미가 식재된 정원으로 축제 기간 내내 백만송이의 장미가 릴레이처럼 연속 개화하여 피어난다. 스탠드 장미는 안젤로니아를 배경으로 여왕처럼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며, 슈터스골드, 벨베데레, 로즈 오브 샤틀, 체리 메이딜란트, 윈쇼튼, 핑크 피스, 메어리 로즈 등 다양한 장미들이 고유한 색상과 그윽한 향기를 뽐낸다. 올해 장미원·식물원 축제는 전시, 체험, 현장 참여,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장미꽃 가득한 정원을 거닐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미나라 여행’을 주제로 마련된 “로즈트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2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2025년 제1차 관악구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최인규 관악경찰서장 ▲정윤교 관악소방서장 ▲김영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 지역 치안 관계자 5명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관악경찰서에서 2025년 주요 치안 중점 추진 사항을 보고하고,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과 실효성 있는 범죄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기관 간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제정 ▲여성 폭력 피해자 임시숙소 지원 기한 연장 ▲범죄피해자 지원 확대 등에 대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관악구 지역치안협의회는 2011년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최초 구성됐다. 현재까지 13회에 걸친 회의 진행과 민·관·경 특별 합동 캠페인 실시 등 지역 내 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5월 24일 탄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강남구 가족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가 시니어층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임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49개 가족팀, 140여 명이 참가했으며, ▲부부 또는 형제자매가 출전한 1세대 경기(39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2세대 경기(4팀), ▲조부모·부모·손주가 한 팀이 된 3세대 경기(6팀)로 나뉘어 경기를 벌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가족 파크골프 대회는 세대가 함께 운동을 통해 교감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하고 화목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