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7월 2일 오전 발대식을 마치고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캐나다로 출국한다. 권기환 외교부 본부 대사를 긴급구호대장으로 하여 산림청,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 등 총 151명 규모의 긴급구호대가 7월 2일부터 8월 3일까지 캐나다 퀘벡주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이번 해외긴급구호대 파견을 통해 사상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캐나다 산불의 조속한 진화를 지원하고, 올해 수교 60주년인 우방이자, 한국전 참전국인 캐나다와의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6월 30일 미 하원 에너지 소위원회 대표단을 면담하고, ▴한미간 원자력 등 에너지 협력 방안, ▴양국 경제 현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대표단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빈 방미 결과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는 시점에 방한한 것을 환영하고, 기후변화 및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해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그간 양국이 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양국간의 지속적인 공조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및 반도체과학법(The CHIPS and Science Act) 관련 우리 기업의 우려를 전달하고, 상호 호혜적 투자 협력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법이 이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대북정책을 설명한 후, 북한의 도발 중단 및 비핵화 협상 복귀를 위한 전략적 환경 조성을 위해 한미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공식 방한(6.28-7.1) 중인 탄야 파욘(Tanja Fajon)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6월30일 오전 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주요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박 장관은 작년 수교 30주년 이후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주한슬로베니아대사관 개설이 양국 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파욘 장관은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의 관계 중요성을 감안하여 상주공관을 개설하게 됐다고 하고, 주슬로베니아한국대사관도 조만간 개설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 장관은 어려운 세계경제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양국 간 교역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으며, 박 장관은 파욘 장관의 이번 방한이 양국 경제협력 잠재력이 실현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파욘 장관은 하이테크, 디지털, 자동차 등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증진하기를 희망했다. 또한, 양 장관은 올해 6월 부산시와 코페르시 간에 체결된 MOU를 기점으로 항만물류 협력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드러난 EU의 과도한 러시아 의존의 문제점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EU가 중국과의 경제안보 관계 재정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의 경제적 강압 및 러시아에 대한 모호한 태도에도 불구, 일부 회원국 사이의 중국에 대한 긴장 완화 요구가 주목된다. EU의 對중국 수출액이 연간 2,300억 유로에 달하는 가운데 독일은 중국 시장의 이해관계를 중요시하고, 프랑스도 미국의 對중국 압박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하는 중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독일과 프랑스가 최근 중국 리 창 총리를 초청, EU의 對중국 리스크 완화 전략을 설명하는 등 중국과의 평화적인 외교관계를 유지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 공동선언문 초안은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완전 중단과 즉각적이고 무조건 적인 철군을 압박 하도록 요청'한다고 언급한 한편,기존의 중국에 대한 적대적인 어조는 다소 완화되어 EU와 중국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추구할 공통의 이해가 있다고 언급, EU가 경제 강국인 중국과의 관계 유지를 희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對중국 정책에 대한 EU의 입장은 샤를 미쉘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인천시와 중국 톈진시가 양 도시 간 페리 운항을 조속히 재개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톈진시를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은 6월 29일 중국 톈진시 영빈관에서 톈진시 공산당위원회 천민얼(陈敏尔) 서기와 장궁(張工)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중단된 카페리호 재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도시 간 카페리 항로는 1991년 12월 24일 운항을 시작했으나, 선령(30년) 경과로 2020년 2월부터 3년 넘게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시장과 천민얼 서기, 장궁 시장은 페리 중단 장기화가 경제무역과 인적교류 등 양 도시 간 원활한 교류를 막고 있다는데 뜻을 함께하고, 페리 항로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천-톈진-고베 등 한·중·일 3개국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경제공동체를 구성하자는 유 시장의 제안에 천민얼 서기는 적극 공감의 뜻을 밝혔고, 장궁 시장도 지방정부 간 교류가 동북아지역의 발전과 미래와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유 시장은 이날 난카이대학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인천시의 자매도시인 톈진시, 일본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환경부는 중국 생태환경부(장관 황룬치우)와 함께 6월 29일 오후 제5차 한중 연례 환경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초미세먼지 대응과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양국 주요 환경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중 연례 환경장관회의는 2019년 2월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양국의 환경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례화되어, 매년 장관급으로 개최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양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개선되고 있으나, 지난해 겨울철과 올 봄철에 양국 모두 초미세먼지 상황이 악화됐던 사례를 중국측에 전달하고, 양국의 노력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국 장관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탄소중립이 새로운 세계질서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기후변화 대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양국은 황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만큼 몽골 등 주변국과 협력하여 동아시아 공통 쟁점인 황사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의 노력과 계획도 공유하고 생물다양성협약의 성과와 계획에 대해서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양국 장관은 제1차 한중 환경협력계획(2018~2022년) 종료에 따른 제2차 한중 환경협력계획(2023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6월29일 前 미 연방의원협회(FMC)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한반도 정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FMC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올해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우리 정상의 국빈방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면서,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 실현을 위해 미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FMC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FMC 대표단은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강화를 위해 FMC 차원에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우리 정부와 민간이 하나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FMC 대표단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박 장관과 FMC 대표단의 만남은 우리 외교정책에 대한 미 전직 의원들의 이해를 제고함으로써 한미동맹에 대한 미 조야의 지지를 더욱 공고히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By Reporter Anna Kim The Embassy of the Republic of Belarus in the Republic of Korea organized a reception on the occasion of the Independence Day of the Republic of Belarus and the Day of National Remembrance of the Victims of the Great Patriotic War and the Genocide of the Belarusian People on June 28, 2023. The event was attended by the heads and officers of more than thirty foreign diplomatic missions accredited in the Republic of Korea, high-ranking officials, representatives of Korean business and cultural circles, as well as members of the Belarusian diaspora. In his welcoming speech, A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은 2023년 6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테 36층 벨뷰룸에서 벨라루스 공화국 독립기념일 및 위대한 애국 전쟁 및 벨라루스 국민 학살 희생자 국가 추모의 날을 맞이하여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외교 공관 30 여 곳의 공관장, 외교사절, 임직원들과 대한민국 고위공관, 경제계 및 문화계 대표, 벨라루스 교민들이 참석했다. 환영사에서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벨라루스 역사상 중요한 두 기념일인 6월 22일 대조국 전쟁 희생자 추모의 날과 7월 3일 나치로부터 해방된 독립기념일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했습니다. 또한 벨라루스 국가발전에 기여한 고려인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오늘날 전 세계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벨라루스와 대한민국간 협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한 벨라루스 외교대표단은 얼마 전 벨라루스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한 신임 주벨라루스 대한민국 대사를 환영했다. 또한 벨라루스에서 인도주의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측에 감사를 표하고, 기후변화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이행에 대한 상호 지지의 뜻을 밝혔다. 안드레이 체르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EU와 일본은 27일(화) 제3차 고위급경제대화(HLED)를 개최, 디지털 교역 및 경제안보에 관한 양자 간 협력을 확대, 강화하는데 합의했다. EU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통상담당 부집행위원장,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성 장관 및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성 장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EU-일본 디지털 교역의 원칙과 디지털 자유 교역 확대 및 디지털 교역 장벽 해소 등에 합의했다. 현재의 지정학적 맥락에서 양측 간 전략적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현행 및 향후의 러시아 제재에 관한 전략적 조율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양자 및 다자간 경제안보 분야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최근 EU가 발표한 경제안보 전략의 관점에서 제3국의 경제적 강압에 대한 대응, 수출통제, 투자심사 강화 등 분야의 협력 가능성에 관해 협의했다. 양측은 경제안보 보장을 위한 핵심 요소인 전략 섹터의 공급망 회복력 강화의 필요성 및 EU의 핵심 원자재 클럽에 관하여 협의, 향후 공급망 다변화 및 회복력 강화를 위해 핵심 원자재 보유국 및 소비국 등의 참여 확대 가능성을 협의했다. 양측은 전자상거래에 관한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