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종로구가 8월 1일부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디지털 명함’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사 발령 등으로 반복되는 명함 제작비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와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종이 명함을 디지털로 전면 전환하면 연간 1200만 원의 예산을 절약하고, 317kg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년간 종로구는 45개 부서에서 총 16만 장이 넘는 종이 명함을 제작하면서 약 2000만원의 예산을 사용했다. 이에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정책을 결합한 명함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신규 디지털 명함은 가로형과 세로형 두 가지 디자인으로 제공되며, 직원 인사정보를 자동으로 반영한다. 구 직원들은 종로Pick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간편하게 명함을 공유하고 텍스트 형태로도 전달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휴대전화 번호 노출 여부는 직접 선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앱에서 개인별 연가일수 등도 확인할 수 있어 복무 관리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서비스 구축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약 6개월간 이뤄졌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중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서울 중랑워터파크는 중랑천에 위치한 대표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설이다.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입장료는 성인 4천 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2천 원이며, 만 3세 미만은 무료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기존 매점 외에 푸드트럭이 추가로 들어서고, 장안교 육교 하부에는 그늘 대기공간도 조성돼 더욱 쾌적한 환경이 제공된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중랑 어린이 물놀이 한마당’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마폭포공원에서는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물놀이장이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 시 50분 이용 후 10분간 휴식 시간이 주어지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점검 시간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현장에는 간단한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 있다. 봉수대공원 폭포 앞에서는 8월 9일부터 10일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관용 대형버스 5대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시범 설치해 운행에 나선다.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정책의 하나로, 생활밀착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목표로 한다. 필터는 관용차량 전면에 공기 정화 기능을 갖춘 저감 필터를 부착해, 차량 운행 중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일반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어 체감 효과가 크고 실효성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차량 자체가 공기 정화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도심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저감 필터 1㎡당 연간 초미세먼지 생성물질 흡수량은 약 4,128g으로, 대형 버스 5대를 운행할 경우 연간 나무 374그루를 심은 것에 해당하는 정화 효과를 낼 수 있다. 구는 2025년 8월부터 시범 차량의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하며, 장착된 필터는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차량 성능에도 영향을 주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향후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물차, 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29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업무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구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2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박 구청장의 격려 인사에 이어 현장 건의사항 청취,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현장의 작은 불편과 목소리 하나하나가 구정 운영에 있어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늘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건의사항 중에서 실현 가능한 개선 과제부터 신속히 검토하고, 제도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 24일 민원서비스 향상과 신속한 민원처리에 기여한 공무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한 바 있다. 박 구청장은 또 “하반기 예정된 구청 힐링정원 공사 기간에도 민원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현장의 목소리는 민원행정의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천구는 학습 지원이 필요한 지역 학생을 돕고, 관내 청년에게 의미 있는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행정인턴 학습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멘토 프로그램은 행정인턴 중 특화분야에 선발된 관내 청년이 방학기간 동안 지역사회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초학습 지도와 정서적 멘토 활동을 수행하는 사업니다. 이를 통해 행정인턴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얻게 된다. 올해 하반기는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주 5일(월~금) 운영되며, 학습시간은 오전(10~12시)과 오후(1시 ~3시) 각 2시간씩 진행된다. 한편, 구는 ‘2025년 하반기 행정인턴’ 운영을 위해 일반 분야(20명)와 특화분야(30명)로 나누어 총 50명을 선발했으며, 일반분야는 ▲ 주민센터 민원지원 ▲ 도서관 운영 업무 보조 등에 배치되고, 특화분야는 ▲ 부서 정책업무 지원 ▲ 복지관 복지업무 지원 ▲ 학습멘토로 배치된다. 이 중 학습멘토는 학습지도 역량과 직무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제 지도 역할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7일 서울 SETEC 제1·2전시장에서 ‘2025 강남구 로봇·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구는 미래 로봇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즐기는 로봇 체험축제로 꾸며질 이번 대회의 참가자 모집을 8월 1일부터 진행한다. 강남구와 광운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 8개 종목, 250여 명의 참가자가 개인전(4종목)과 단체전(4종목)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개인전은 로봇 미로 탈출(초등 1∼3학년), 로봇 돌파 미션(초등 4∼6학년), 로봇 축구(중등부), 로봇 농구(고등부) 등으로 구성됐다. 단체전은 중등·고등부를 대상으로 한 로봇 창작 프로젝트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4족 보행 로봇 경주, 로봇셰프 요리대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운영된다. 특히 ‘로봇셰프 요리대결’과 ‘4족보행 로봇경주’는 기술과 실생활을 결합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봇셰프 대결에서는 참가팀이 로봇을 활용해 요리를 만들고,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완성된 음식은 현장에서 시식 및 평가가 진행되며, 기술력과 창의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정기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앞두고, 8월 한 달간 감면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실제 사용하지 않은 시설에 대한 과도한 부담을 막고, 불이익 없이 정당한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면적 1,000㎡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경제적 부담금이다. 혼잡 유발에 따른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매년 10월 부과되며, 올해 강남구의 대상 시설은 약 5,272개소, 8,850건으로 총 부과액은 약 353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감면 신청 대상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의 부과 기간 중 연속 30일 이상 공실 상태였던 시설이다. 휴·폐업, 미임대 등 실제 사용하지 않았던 기간이 확인되면 감면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소유자는 구에서 발송한 미사용 신고 안내문에 포함된 서식을 작성해 8월 29일까지 구청 교통행정과로 방문·등기우편·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건축물대장과 실제 사용 용도가 다를 경우에도 ‘시설물 실사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하고 취·창업을 연계 지원하는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과정‘ 2기 교육생을 오는 9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에 대응해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고,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취업 연계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2기 교육 과정 모집 인원은 25명이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구민이며 면접 절차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하고 자립준비 청년, 경력보유 여성, 미취업 청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동물보건사 ▲수의테크니션 ▲펫시터 ▲동물영업 ▲사료 ▲동물의료 등 반려동물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이론 교육뿐 아니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취업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생 선발을 위한 면접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9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25회 수업으로 100시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은평구 관계자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구파발 롯데시네마 은평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9월 10일 수요일 오후 6시 롯데시네마 은평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개막작으로 ‘위풍당당 벤(Living Large)’이 상영된다. 개막식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개막선언, 개막작 소개 및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작 ‘위풍당당 벤(Living Large)'은 체코 출신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 아티스트인 크리스티나 두프코바(Kristina DUFKOVA)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두프코바 감독은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로 어린이와 어른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융합해 왔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사춘기와 신체 이미지에 대한 고민으로 힘든 12살 소년 '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며 코리아 프리미어로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작 외에도 세계 35개국에서 출품된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헝가리 애니메이션 111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국제교류전: 헝가리' 섹션에서는 헝가리의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서형 AI 업무지원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업무는 인공지능(AI)이 처리하고, 공무원은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행정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정 효율은 물론 대민서비스 품질까지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플랫폼은 강서구 전 부서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내부망 기반으로 설계된 통합 플랫폼이다. 직원들이 외부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이나 예산 낭비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에는 최신 ChatGPT를 비롯해 실시간 검색이 가능한 Perplexity,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Claude, 고성능 번역기 DeepL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이 통합돼 있다. 이를 통해 ▲문서 요약 ▲질의응답 ▲이미지 생성 ▲공공기관 맞춤형 문서 초안 작성 등 행정업무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대화 내용이나 입력된 데이터는 저장되지 않으며, 개인정보 필터링과 금칙어 설정이 적용된다. 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