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예술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직접 경험하면서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역량과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에이치디(HD) 아트센터에서는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11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시립교향악단의 ‘문학과 고전(클래식) 연속물(시리즈)’ 제2막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이 학생 400명의 열띤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8월 17일 여름방학 중 진행된 ‘여름 영화(썸머 무비) 콘서트’에는 200명의 학생이 선정돼 만화영화(애니메이션) 음악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했다. 이어 ‘문학과 고전(클래식) 연속물(시리즈)’ 제3막 ‘햄릿’ 공연에는 오는 9월 26일에 학생 20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이치디(HD) 아트센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지역 최초로 배달노동자 등 플랫폼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마련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문희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플랫폼 종사자 지원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돼 제정을 앞두고 있다. ‘플랫폼 종사자’란 상품이나 서비스의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일감을 중개·알선받아 노무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지급 받는 사람을 말한다. 대표적으로는 배달이나 대리운전, 가사·돌봄, IT서비스, 번역 등의 직종에 종사하며 플랫폼을 매개로 노무를 제공하는 모든 사람을 포함한다. 조례에는 중구에 주소를 두거나 사업장 소재지를 둔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제공, 사회보험 등 안전망 확충, 법률상담 지원 등을 펼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구청장은 플랫폼 종사자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와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노동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장애아를 보살피는 우리두리 어린이집에 대해 내진 보강 및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동구는 오는 9월 18일 어린이집 임시 이전을 완료한 뒤 약 7개월간 공사를 진행하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주 내에 공사 업체 선정을 마무리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4년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정 사업으로, 노후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통하여 기존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두리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17㎡ 규모로 지난 2011년 준공된 장애 아동 전문 어린이집이다. 동구는 준공 10여 년이 지난 이 시설을 개선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도록 에너지 효율과 무장애(Barrier-Free) 환경까지 고려해 친환경적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 고효율 설비와 신재생에너지 기기 설치를 통한 에너지 효율 강화 ▲ 단열·창호 개선으로 인한 에너지 절감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부도서관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초등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그림책 읽고 나만의 멋 글씨(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똑똑한 어린이 경제 놀이, 상상이 현실로 마술 실험실, 책을 열면 나도 주인공’ 등 4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지역주민 대상으로는 ‘플러스펜으로 그리는 수채화 멋글씨(켈리)의 만남, 우리 아이를 위한 인공지능 동화책 만들기, 커피 인문학, 알면 이득! 똑똑한 금융 생활 가이드, 내 몸 바로 세우기 체형 교실’ 등 5개 강좌가 진행된다. 지난 6일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똑똑한 어린이 경제 지도자(리더)’ 강의를 열었다. 학생들은 ‘신기한 화폐 이야기’를 주제로 경제의 의미와 돈의 역사, 돈을 얻는 방법 등 경제사고력과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에 대해 학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제를 게임처럼 재미있게 배우면서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난 9일에는 5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 몸 바로 세우기 체형 교실’을 진행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부도서관은 오는 11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상상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독서 지도 전문 강사가 지역아동센터로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주제와 관련한 만들기 체험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그래도 꼭 해볼거야!, 마음버스, 오늘 내 마음은’ 등 총 10권의 책을 읽고 유리 전사컵 만들기, 칭찬 도장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기표현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교육연수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초중등 교감 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업무효율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히 업무를 줄이는 것을 넘어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업무 경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학교, 일하는 방식을 묻다’를 부제로 업무 재구조화의 필요성과 방향을 짚는 기조 강연, 교감을 토론자(패널)로 초청한 대담, 업무 조정 과정에서의 교감 소통 방식 탐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감 토론자 대담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교감은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교사들의 업무를 지원하고 자율적 문화를 이끄는 지도자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감 선생님들에게 실행력을 회복하고, 학교의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교감의 지도력을 기반으로 함께 일하는 학교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오는 9월 말까지 울산지역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학교 운동장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운동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해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겁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거쳐 관리가 시급한 학교 10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강남교육지원청은 강남지역의 작은 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사업은 직접지원과 위탁 용역을 병행하며, ‘그라운드 클리어’ 장비를 활용해 운동장 표면 정리와 평탄화 작업, 잔돌과 이물질 제거까지 통합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 운동장 관리를 연 2회로 확대해 학교 행정 업무 경감을 돕고 학생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상반기 지원 학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100%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 운동장 관리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남구 신정초등학교 증축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증축은 2026년 약 4,000세대가 입주 예정인 인근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에 따라 학생 수용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모에는 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무아건축사사무소(대표 김효엄)와 크레아건축 건축사사무소(대표 이성우)의 공동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다목적 공간으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미래형 학교 공간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작에는 건축사사무소 단, 우수작에는 건축사사무소 토담, 가작에는 ㈜미건건축사사무소와 건축집단 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신정초등학교는 이번 증축으로 교실 12실을 추가로 확보하고 기존 급식소를 이전할 계획이며,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학교는 지상 4층, 연 면적 12,217㎡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기준 총 45학급, 학생 1,097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과밀학급 해소와 함께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 ‘2026학년도 공⋅사립 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 신규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 예정 인원은 공립 초등학교 교사 66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9명으로 총 75명이며, 사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3명은 위탁 선발한다. 이 중에는 장애 구분모집 6명이 포함돼 있다. 응시 자격은 해당 분야 준교사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 또는 2026년 2월 말까지 자격증 취득 예정자다. 응시원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험과목 중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므로, 인증서를 취득하지 못한 응시자는 제76회차 시험을 반드시 접수해야 응시원서 제출이 가능하다. 제1차 필기시험(교직논술, 교육과정)은 오는 11월 8일 치러진다. 제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며 심층면접,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실연, 초등교사 대상 영어평가로 구성된다. 최종합격자는 1월 28일 발표한다. 공고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지역사회 뇌병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재활능력 강화를 위해 10일부터 6주간 뇌졸중 기능훈련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뇌졸중 후유증으로 인한 운동기능 및 균형감각 저하, 일상생활 동작의 어려움 등을 겪는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맞춤형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춘해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작업치료과 지도교수 및 재학생, 울주군장애인복지관이 함께 협력해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1:1 순환 재활운동 및 과제훈련 △신체 협응력 및 소근육 운동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작업치료 활동 등이며, 참여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를 기반으로 장애인 요구도에 부합하는 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