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는 중학교 1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2기로 나눠 2박3일 청소년 미래기술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지난 2022년부터 열리고 있는 청소년 미래기술체험 캠프는 미래기술분야의 이해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주체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서울대·고려대·카이스트 캠퍼스 투어 ▲서울대학교 재학생과 계열별 멘토링&학습법 특강 ▲한국잡월드 직업체험 ▲미래기술분야 기업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LG디스커버리랩 견학 등에 참여한다. 북구 관계자는 "청소년 미래기술체험 캠프가 기술 발전의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혁신적 사고를 기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최근 울주군 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수돗물 단수 피해와 관련, 21일 울주군의회 의원들이 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울주군의회 전 의원들은 이날 차량 침수 피해가 컸던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를 찾아 침수피해 대응 매뉴얼 재정비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송수관로 파손에 따른 단수 피해를 겪고 입은 공동주택 등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생수 공급 및 급수차 운영 실태를 보고 받았다. 아울러 무동마을 앞 태화강 송수관로 파손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를 촉구했다. 최길영 의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항구적인 복구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에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제2회 장생포 애니영화제(JAFF2025)를 개최한다. 울산 지역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이기도 한 JAFF2025는 바캉스 기간에 동심을 자극하는 재미와 뜨거운 여름을 재미있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영화제로 장생포 6층 소극장W와 4층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으로는 애덤 엘리어트 감독의 ‘달팽이의 회고록’으로 2024년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클레이 스톱모션(정지하고 있는 물체를 움직이게 만드는) 애니메이션으로 불운한 운명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폐막작은 장-클리스토프 로저, 줄리앙 쳉 감독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멜로디 소동’으로 음악과 우정을 중심으로 한 두 주인공의 따뜻한 모험이 아이들과 어른 어른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울산 애니원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졸업작품 3편도 상영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영화제는 총 35편(장편 19편, 단편 16편)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외식 관광 활성화와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울남맛집’ 선정을 위한 전문가 심사단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울남맛집’은 울산 남구를 대표할 수 있는 위생·맛·서비스를 두루 갖춘 음식점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3월과 4월 맛집 신청과 추천을 받아 1차로 100인의 민간 사전검증단 평가를 거쳐 34개소가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간담회는 이들 34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방문 심사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지난 18일 남구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심사위원은 조리학과 교수, 음식 전문 경영인, 영양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일반 손님처럼 직접 방문해 맛, 위생, 서비스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울남맛집으로 최종 선정된 업소에는 ▲남구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 홍보 ▲울남맛집 인증 현판 수여 ▲맛집 지도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이 이루어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관광객과 구민이 믿고 찾을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21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구민감사관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감시체계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주민 불편사항 제보 활동을 포함한 구민감사관의 주요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궁거랑 벚꽃축제와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등 주요 구정 행사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결과와 개선 의견도 함께 논의했다. 회의 종료 후에는 강변공원 일원에서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현장점검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거리캠페인도 실시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구민감사관은 행정의 사각지대를 살피고, 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소통 중심의 청렴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순걸 울주군수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을 맞아 21일 온양읍, 범서읍, 삼남읍 등 지급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45만원을 지급한다. 이날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1차분을 지급하며, 신청 첫 주에는 신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이순걸 군수는 이날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 수령 후 온양읍 단체장들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26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계층을 돕는데 사용된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이 지역경제 회복뿐 아니라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작은 기부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단수 피해지역 지원·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송수관로가 파손되면서 울주군 6개 읍면에 단수 피해가 발생했다. 단수 지역은 언양읍, 삼남읍, 삼동면, 상북면, 두동면, 두서면 등 6곳이며,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단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가용 자원과 행정력을 동원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민간 급수차 8대를 동원해 단수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고, 각 읍면에서 운영 중인 산불진화차량 12대를 투입해 일상에 필요한 생활용수를 지원한다. 또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개방해 언양읍 남천공원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아울러 본청 및 읍면 공무원을 투입해 피해 지역주민들에게 세대당 생수(2L) 6병을 배부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도 이날 언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생수 배부 현황을 점검하고 격려를 전했다. 이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이소영 복지건설위원장은 21일 울산생명의숲 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시숲 확대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마다 폭염·열대야 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 생태환경 보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의정활동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소영 위원장은 울산생명의숲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도시숲 확대 △환경교육 기반 구축 △기업·시민사회의 참여를 통한 ESG 실천 방안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 위원장이 집중해 온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도시공원 사각지대 개선 등 주요 의정 과제와 관련해 단체와의 접점을 기반으로 한 협력 활동을 약속했다. 이소영 위원장은 “석유화학공단이 위치한 남구에서 도시숲이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구민 건강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서는 행정과 시민사회의 유기적 협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오늘 논의한 내용을 바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호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동보조기기의 보험가입을 돕는 조례를 제정했다. 21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정재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장애인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가 최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장애인이 이동을 목적으로 한 전동보조기기를 사용하다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해 보험 가입을 돕고 관련 보험료를 지원하는 제도권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의 세부내용을 보면 제3조에 구청장은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 중 전동보조기기를 사용한 사람을 피보험자로 관련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예산범위 내에서 보험료를 지원하도록 명시했다. 이와 함께 제4조는 사고발생 등의 사유로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피보험자가 직접 혹은 법정대리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보험회사는 중구와 체결한 계약 및 약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명시했다. 울산 중구에는 현재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163명으로 이 가운데 전동휠체어 이용이 53명, 전동스쿠터가 11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9월 14일까지 1층 위로홀에서 ‘그림 속으로 들어간 하루’ 특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해소하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는 한국미술, 서양미술, 현대미술로 공간을 나눠 명화와 현대미술 작품 총 21점이 전시된다. 한국미술 공간에는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이중섭 작가 등의 작품이, 서양미술 공간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빈센트 반 고흐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현대미술 공간에는 구스타프 클림트, 앙리 마티스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권의 예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특별 제작된 대형 액자 틀을 활용해 사진을 찍고, 나만의 명화 작품을 그려 스스로가 작품의 일부가 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법정공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체험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김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