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관내 다함께돌봄센터를 대상으로 직업 체험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 ‘다함께 방과후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동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로, 오는 9월 15일까지 서구 내 다함께돌봄센터 10개소에서 센터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14개 진로·직업 체험활동이 펼쳐질 예정으로, 체험이 가능한 직업으로는 로봇 제작자, 온라인 영상 창작자, 웹툰 작가, 성우, 물리치료사 등이 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지역 중심 방과후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맞벌이 부모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14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한국영상대학교와 ‘특수영상콘텐츠 특구 활성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공식 지정된 ‘대전(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 특구’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창업·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관·학 협력의 출발점이다. 협약 기간은 특구 지정 종료일인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양 기관은 ▲공동 콘텐츠 개발 ▲실무 중심 교육과정 및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대학 내 시설 및 장비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서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인프라와 첨단 장비를 갖춘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지역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특구의 실질적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실무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특수영상 분야 학생들에게 취업 연계 기회와 창의적 프로젝트 참여 환경을 제공함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는 14일, 조원휘 의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조원휘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사회서비스원과 문화재단을 지목했다. 조원휘 의장은 “인구감소는 사회의 근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대전시의회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청년 세대가 걱정 없이 결혼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과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사회적 배려 대상 교육복지 사업인 '희망海 가족 캠프'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희망海 가족 캠프'는 대전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장애 학생 가족 51명이 참가하여, 시원한 바다를 직접 경험한 해양 체험활동,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풍선아트와 볼펜 만들기, 짜릿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짚트랙 탑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가족 모두가 참여하여 평소 하지 못했던 해양 래프팅과 짚트랙 등을 경험하며, 아이의 웃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이병민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 학생이 사회적 편견에 도전하고 극복하여 희망을 품을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수련원은 장애 학생 가족들이 더 많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연수원은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늘봄학교지원전담반 직무연수(1기)’를 7월 16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시교육청 관내 초,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돌봄전담사,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늘봄학교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실질적인 지원 능력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직무 과정은‘공문서 바로 쓰기’,‘학령기 아동 안전관리’,‘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으로 모든 학생에게 배움과 돌봄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의 취지에 맞게 현장 밀착형 업무 수행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늘봄학교는 학교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정책의 전환점이며, 그 중심에는 전담반이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구성원들의 전문성 및 개인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호주인턴십)에 참여할 30명의 학생들이 7월 14일부터 5주간 충남대학교 국제언어교육센터에서 영어심화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이 현지 인턴십 수행에 필요한 실용 영어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직무 관련 표현, 현장 영어 회화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시간 원어민 강의와 기업체 상황에 기반한 실습형 커리큘럼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 39명의 학생들이 5월부터 4개 분야(조리, 건축(타일), 미디어콘텐츠, 전공서비스)의 사전 영어교육을 받았으며, 최종 선발된 30명의 학생이 100시간의 영어심화교육과 안전(소양)캠프를 실시하고 9월부터 10주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호주인턴십은 호주 브리즈번시 현지에서 분야별 직무 관련 영어교육, 직무교육 및 국외취업을 위한 산업체 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현장학습 완료 후에는 원활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최대한 연계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기술 기반 사회에 대응하고, 디지털 소양을 갖춘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영재교육 운영과정 다양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기존 수학·과학 중심의 영재교육 영역에 정보 영역을 새롭게 도입하여, 복합 문제 해결력과 시스템적 사고력을 갖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융합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보 분야 영재교육은 코딩을 포함한 정보 수업과 정보 활용 수학수업, 정보 활용 과학 수업을 혼합한 형태로 운영되며, 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 등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수학·과학·정보를 통합한 ‘수·과·정 통합’ 영역도 함께 운영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7월부터 12월까지 영재교육 운영과정 다양화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 영재교육 영역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관내 3~5세 유아가 재원하는 유치원⸱어린이집 471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 지원을 위한 ‘2025년 대전아이행복프로젝트 사업’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아이행복프로젝트 사업’은 2025년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일부 기관이 아닌 지역 전체 영유아가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양질의 교육⸱보육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향평준화 과제의 연차적 수행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유아들이 재원하는 전체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4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유아⸱놀이 중심 교육⸱보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유치원⸱어린이집은 학급 규모 및 유아 수 등을 고려하여 지원된 기관당 평균 300만 원 운영비를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영역(인성, 생태전환, 디지털 기반, 독서) 1개를 선정하여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부모 만족도 제고 및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아이행복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선조들의 의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색다른 만남, 사대부가의 옷’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식’을 주제로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선조들이 입었던 다양한 전통 복식을 관람하고, 그 의복들이 지녔던 원래의 색채를 상상해 보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쪽, 치자 등 조상들이 사용했던 천연염료를 활용해 직접 손수건을 염색해 보는 실습 체험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7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 방법은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펼친 결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외식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계절적으로 수요가 많은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외식업체, 식품 제조·가공·유통업체, 화원 등 총 1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원산지 거짓 표시 ▲수입·국내산 혼합 후 표시 변경 ▲소비자 혼동 유발 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시는 제보 접수, 사전 정보 분석, 현장 탐문 등을 통해 위법 행위를 다각적인 방법으로 추적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수입산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것으로 ▲쇠고기 1건 ▲돼지고기 2건 ▲오징어 2건등 총 5건이며, 업종은 모두 일반음식점이다. A음식점은 수입산 쇠고기를 사용한 육개장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고, B·C음식점은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국밥과 구이용으로 판매했다. D·E음식점은 원양산 오징어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음식 재료로 사용했다. 이번 단속과 함께 대전시는 한우(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