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아동의료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사업평가를 거쳐 최종 국비사업으로 선정돼 건축비의 50퍼센트(%)인 225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 사업으로 지난 6월 사업계획서 제출 이후 7월부터 9월까지 사업 타당성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이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소아·청소년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아동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난 5월까지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24시간 응급대응과 배후진료체계를 활용할 수 있는 부산의료원(연제구 거제동) 부지에 '부산의료원 부설 어린이병원'을 건립하기로 했다. 2027년까지 총사업비는 486억 원, 건축비는 4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축면적 1,600.55제곱미터(㎡) ▲연면적 8,340제곱미터(㎡)(지하 3층~지상 3층) ▲5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의료계획(안)은 ▲소아청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지난 23일, 동래·해운대 교육지원청 관할 중학생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학생 30여 명이 참석한 '중학생 의회교실'에서 인사말씀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시키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승우 의원은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후 인사말에서 “여기 모인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 모의의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소중한 경험은 지방의회 운영에 대한 이해와 함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부산시의회 의회교실 참여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점도 언급하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오늘 이곳에서 배우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청소년 여러분의 삶에 작은 씨앗이 되어, 큰 나무로 자라날 것”이라며 “민주주의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자산이니, 계속해서 꿈을 크게 꾸고 열정을 가지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산적한 지역 교육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는 25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협의회와 세 차례에 걸친 실무협의회에 이어 열리는 하반기 협의회에서 양 기관은 5개 안건의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선다. 부산교육청은 부산시에 ▲지산학 연계 항공 인력양성을 위한 부산항공고 운영 지원 ▲교육발전특구 연계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협력 ▲2025년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등에 긴밀한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시교육청에 ▲어린이 통학버스 친환경(수소 버스) 조기 전환 ▲2024년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참여 협조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교육행정과 시정의 협력체제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부산시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부산의 인재가 부산에서 꿈을 펼치고 정주하는 것은 물론, 부산교육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오후 3시 30분 농심호텔 크리스탈홀에서 1기 우수 학습자, 학부모, 교사지원단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NALDA 화상영어 1기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NALDA 화상영어 1기 우수 학습자를 격려하고,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는 우수 학습자를 대상으로 Dennis D. Feeheley의 ‘Talking on Tips for Good English’ 주제 특강으로 문을 연다. 또, 우수 학습자 시상, 교육감-학생-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쇼, 1기 성과 보고 등이 이어진다. 이 가운데 소통·공감 토크쇼는 NALDA 화상영어 1기 운영 성과, 영어교육 전반에 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성과 보고회를 통해 향후 NALDA 화상영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더욱 내실 있는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NALDA 화상영어는 온라인을 활용해 학생·한국인 교사·원어민 교사를 1:1:1로 매칭해 입체적인 맞춤형 영어 말하기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정규 교원의 담임교사 기피를 해소하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현재 부산은 기간제교사가 담임교사를 맡는 비율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높은 편에 속한다. 이는 교육부의 ‘교원 명예퇴직 희망자 원칙적 전원 수용 결정’ 방침에 따라 명예퇴직 신청자를 전원 수용하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 또 육아휴직, 아빠의 달 등 휴직자가 증가하고 있고, 학습연구년제 특별연수 등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참여자도 늘고 있다. 이에 부산지역의 기간제교사 수는 증가하고 있고, 담임교사를 맡은 기간제교사 또한 매년 느는 추세다. 또한,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학생 수 급감으로 인한 학급 수 감축 대비 과원 교사 발생을 예방해야 하고, 특성화고 학과 개편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간제교사 채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부산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중등교사 선발 인원을 역대 최대 규모인 1,120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 특별한 이유 없이 정규 교사를 채용하지 않아 기간제교사 비율이 높은 사립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개발도상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교구 지원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오후 3시 교육감실에서 (사)한나래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라오스에 학생용 책걸상 500조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책걸상 지원은 라오스와의 교류 활성화,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해운대여고 250조, 부산마케팅고 100조, 재송초 150조 총 500조의 책걸상을 라오스에 무상 지원한다. 한국 전통문화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여러 나라에서 문화강좌와 교육기관을 운영 중인 (사)한나래문화재단은 수거한 학생용 책걸상의 라오스 운송을 맡는다. 부산교육청은 라오스 학생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교육환경 조성에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지원은 라오스 ‘국립 수파누봉대학교 한국어학과’ 개설과 맞물려 현지의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을 활성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책걸상 지원은 우리나라와 라오스의 경제적 교류뿐만 아니라, 우리 교육청과 라오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부산광역시 중구는 25일 오후 3시 중구 평생학습관 1층 다목적실에서 관내 교원, 학생,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중구희망교육지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중구희망교육지구의 사업 추진 현황과 다양한 지구 교육 활동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보수초 학생들의 우쿨렐레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도 사업 경과보고, 봉래초·남성여고·동주여고의 교육 활동 사례 발표, 동주ENT 공연 순으로 발표회를 운영한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발표회는 다양한 교육 활동 운영 사례와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내년에는 더욱 확장한 지역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학교와 마을의 긴밀한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5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90명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 역량을 키워줄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의 교육 분야 인공지능(AI) 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I를 이용한 자녀 학습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연수에는 윤명희 AI 전문 강사가 ‘AI와 함께하는 미래 교육’을 주제로 강의한다. 윤 강사는 학습 과정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AI를 적극 활용하는 미래 교육의 모습을 예측해 보고,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학부모 역할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안내한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미래 교육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천은숙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부모들의 역량을 키워줄 이번 연수는 자녀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발전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이 AI를 활용한 교육 환경 조성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25일 오후 1시 한국방송통신대학 부산지역 대학에서 중등 수업·평가 연구회 및 지원단 교사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북부 중등 수업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질문하는 수업을 통해 학생 배움 중심 수업을 실현하고, 이를 뒷받침할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연구회별로 개발한 다양한 질문 중심 수업 방안 발표, 실제 수업 적용 사례 나눔 등으로 축제를 운영한다. 특히, 교과 특성을 고려한 질문 설계, 단계별 핵심 질문·평가를 연계·개선하기 위해 참가자들 간 의견을 나누는 분임별 토론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축제가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뿐만 아니라, 함께 연구하고 성장하며 나누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워크숍, 컨설팅, 교사 간 교류 활동 등을 통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24일) 오전 11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부산 남구 소재)에서 '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유엔의 날'을 맞아 부산이 가진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유엔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하윤수 시 교육감, 오은택 남구청장, 서정인 재한유엔기념공원 관리처장, 곽영훈 유엔한국협회 회장 등 주요 기관장과 한국전쟁 참전국 외교사절, 11개 시 보훈단체, 육·해·공군 장병, 유엔서포터즈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의 날'은 79년 전인 1945년 10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이 조직된 것을 기념하며 지정된 범세계적인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1991년 161번째 유엔 회원국으로 가입하기 전인 1950년대부터 '유엔의 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지원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존립을 지킬 수 있었던 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시도 그에 따라 추모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