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국내 최초의 국제 아동도서전인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입장권의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올해 처음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도서전의 첫 주제는 걸리버 여행기에서 걸리버가 세 번째로 여행한 하늘에 떠 있는 상상의 나라 '라퓨타(Laputa)'로,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희망으로 즐거운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외 아동전문 출판사와 단체 등 16개국 170여 개사가 참여한다.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가 주최한다. 올해 도서전은 어린이가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개막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도서 전시 ▲국내외 작가와의 만남(북토크) ▲사인회 및 이벤트 ▲저작권 세미나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그림책을 사랑하는 어른 독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국내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2020년 어린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어제(28일) 체결하고, 기술개발 및 기업육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어제(28일) 오후 3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자체 단체장(부단체장), 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날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참여기관 및 기업 대표들과 함께 참석해 부산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전략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AI 자율제조 전략 1.0'의 실행 프로젝트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장비 등을 제조공정에 결합시켜 자율화를 구현함으로써 인력난, 생산성 저하, 탄소중립 등 제조업을 둘러싼 난제들을 해결할 핵심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은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세계적(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제조업(조선, 자동차, 항공, 기계 등) 위기 등으로 전방산업 수요둔화, 내수 부진 등의 외적 요인과 생산인력의 고령화, 청년인력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오늘(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롯데호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2024 부산 해양금융위크(Busan Maritime · Finance Week 2024, BMF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인 이번 '2024 부산 해양금융위크'는 한국해양진흥공사, 금융감독원, 마린머니 등 기관별 해양금융 관련 행사를 통합해서 여는 행사다. 시, 한국해양진흥공사, 금융감독원, 부산국제금융진흥원, 마린머니가 함께 개최한다. 올해는 공동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마리타임 콘퍼런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의 '부산해양금융컨벤션'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 등이 진행된다. 국내외 석학,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해 최신 해양금융 동향과 해운 시황 전망을 공유하고,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강연과 심도 있는 패널토론 등이 펼쳐지는 지식공유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동 개막식은 오늘(29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개회·환영사를 비롯해 알프레드 창 블룸버그 북아시아 대표의 기조연설 등이 진행된다. 김광회 시 미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020년 3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 업무를 이양받아 현재까지 4년여간 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해 총 83건 5억 원의 소상공인의 피해 구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간 접수된 주요 분쟁조정 사건 유형을 살펴보면 ▲정보공개서 제공 의무 위반 등 정보공개 관련 건 53퍼센트(%) ▲불공정거래행위 부당한 손해배상의무 부담 25.3퍼센트(%) ▲허위과장 정보제공 8.4퍼센트(%) 등 순으로 나타났다. 분쟁조정 제도는 법률 지식에 대한 부담 없이 소상공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으로 분쟁 해결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분쟁조정이 성립된 경우는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분쟁조정협의회는 분쟁조정 신청이 접수되면 60일(분쟁당사자 모두 기간연장에 동의한 경우 90일) 이내에 분쟁조정을 완료해야 하며, 협의회를 통해 조정이 성립되면 조정조서를 작성해 분쟁당사자에게 송달하고, 분쟁당사자는 조서에 기재된 합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가맹사업의 공정화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2024년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으로 섬유 분야 박정숙공방 박정숙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은 공예문화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장기간 공예기술 발전과 공예인의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자격이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9명의 공예명장을 외부전문가의 서류 및 현장 심사, 부산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 종합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공예명장으로 선정되면 ▲공예명장 칭호 부여 ▲개발·생산장려금 1천만 원 지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퍼센트(%)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섬유 분야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박정숙공방' 박정숙 대표는 한국예술문화명인으로 인증받은 전통 염색가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통 공예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인물이다. 박정숙 대표는 고려시대 전통 염색 기법을 계승하며, 소주와 엿 등의 미생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염색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 청와대 사랑채에서 전통 공예 시연을 수행했으며, 다양한 언론에 소개되며 전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이를 고의로 회피하고 있는 고액 체납자 5명(체납액 6억 8천7백만 원)의 가택을 수색해 명품 시계·가방 등의 고가품과 외화, 귀금속 등을 현장에서 압류하고, 체납자로부터 2천만 원을 추가 징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은 물론 예금, 보험, 가상자산 등을 추가로 압류 추심하고, 탈루은닉 재산은 사해행위 취소소송으로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지방세(시세) 체납액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연중 상·하반기 지방세 체납액정리 기간을 정해 차량 번호판 영치·급여 압류·공탁금 등 체납자들에 대한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및 공매, 예금·보험금·가상자산·전환사채 등 금융자산 압류와 추심, 공공기록 정보제공,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을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지방세 범칙사건 조사반을 편성해 체납처분을 위한 허위 매매·가등기를 이용한 사해행위자에 대해 가처분과 함께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진행하는 등 탈루 은닉 재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제19회 부산불꽃축제'를 안전사고 없이 치러내기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오늘(28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제19회 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기구다. 시는 여러 지역에 걸쳐 개최되는 불꽃축제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작년부터 안전관리계획 심의기구를 관할구에서 시로 조정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안전관리위원회에는 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장, 경찰청장, 군부대의 장, 민간 안전관리 전문가 등 4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제19회 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 10월 17일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역안전협의회를 열고, 불꽃축제 관련 실무자들이 모여 안전점검 전반에 대해 점검과 논의를 하는 등 면밀한 안전관리를 위한 사전회의를 몇 차례 개최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구는 10월25일부터 12월13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SNPE(바른자세 척추운동)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NPE(Self Natural Posture Exercise) 바른자세 척추운동은 100세 시대 현대인들을 위한 필수 운동으로 긴시간 목과 등 허리를 숙이고 컴퓨터 화면을 많이 보는 현대인들의 잘못된 자세 습관을 바로 잡아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체형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평생학습 야간 특별강좌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직장인 등 다양한 참여자를 위해 구청 로비에서 이뤄진다. 주1회 총 8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첫 수업이 열린 25일, 수강생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한 수강생은 “SNPE의 효과를 알고 있었지만, 배울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으며, 다른 수강생은 “SNPE 자세교정을 이번 프로그램에서 처음 알게 됐고, 척추가 바로 잡히는 느낌이다. 집에서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바르지 못한 자세나 노화로 인해 생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서구는 금강 아람뜰 공동텃밭이 부산시 도시농업 운영 우수 부문 시민텃밭 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0월 25일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사업비 2백만 원을 받았다. ‘도시농업 시민텃밭 왕’은 부산시에서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6개 구·군에서 조성·운영 중인 텃밭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거쳐 매년 우수 텃밭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금강 아람뜰 공동텃밭은 강서구 명지2차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2022년에 아파트 잔디밭을 활용하여 텃밭으로 일구었다. 텃밭에서 수확된 농산물로 팜파티를 열고, 한방차 만들기,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학습도 진행한다. 금강 아람뜰 공동텃밭 박지현 대표는 “시민텃밭 왕에 선정돼 기쁘고,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텃밭을 가꾼 덕분”이라며 “도심 속 지친 일상에서 자연 속 힐링 공간이 되도록 텃밭 가꾸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운대구는 11월 1일 오후 2시 반송공원 일원에서‘2024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운대소방서, 해운대경찰서, 경찰특공대, 육군 제6366부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해운대구 자율방재단, 해운대 의용소방대, 그리고 통장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민체험단이 참여한다. 훈련은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산불 대책 기간에 맞춰, 산불 재난을 훈련유형으로 선정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산불 대응 훈련을 통해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관별 대응 체계와 협력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초기 진화, 응급 대응, 주민 대피, 안전 확보, 복구 및 지원 대책 마련 등이며, 소방헬기와 다양한 장비가 동원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해운대구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3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