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동북권 광역교통망 확충의 핵심 전략으로, 오랜 기간 청량리에서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여겨져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그간 동대문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뜻깊은 자리로, 지역 내 철도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전환점이 됐다. 해당 사업은 애초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타당성 조사에서 낮은 경제성으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으며, 한국철도공사에 요청한 증차 또한 무산되는 등 여러 난관에 직면해 왔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자체 예산을 확보하고, 같은 해 11월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철로변 건축물 등 지장물 저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사업비 및 운영비 절감 전략 등 경제성 향상을 위한 핵심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동대문구 철도현안대응위원회 위원들도 참석해 주민과의 소통 및 정책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6일 화곡동과 공항동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휴먼타운 2.0 사업’ 대상지인 화곡1동 370-38 일대와 화곡2동 167-10 일대 2곳을 잇달아 방문했다. 서울시와 함께 추진 중인 휴먼타운 2.0 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집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하는 정비사업이다. 진 구청장은 비탈진 언덕길과 골목길 등 사업 대상지 곳곳을 다니며 주민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진 구청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한 ‘공항시장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챙겼다. 이주 현황을 비롯해 빈집이 장기간 방치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슬럼화 현상과 이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노후 주거지 정비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에서 진행 중인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성동구의회는 지난 4월 28일 한양초등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2025년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성동구의회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비회기 기간을 이용해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행현초등학교 등 관내 12개 단체에서 총 241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지방의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95% 이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매우 높았다. 5월에는 응봉초등학교, 광희중학교, 마장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의의회 체험을 했으며, 오는 9월까지 총 13개 단체 2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의회 견학 ▲기념사진 촬영 ▲개회식 ▲모의의회 체험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모의의회는 학생들이 의장, 구의원, 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스마트폰 사용규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 등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남연희 의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6일 제313회 양천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했다. 이 구청장은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과 이상 기후에 따른 풍수해 및 도로 싱크홀 대비 주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총규모는 기정 예산액 1조 62억 원에서 393억 원이 증가한 1조 455억 원이다. 구는 먼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취업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지역경제’ 분야를 적극 지원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지원을 비롯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양천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청년들의 취·창업을 돕기 위한 청년 점포 임차료 및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에 총 27억 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한다. 여름철 집중 호우 대비 하수도 시설물 정비, 겨울철 잦은 폭설에 따른 보도 정비 등 안전한 도시를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총 7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급격한 기온 변화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며,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전진선 양평군수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광진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첫돌축하금 지원사업 ▲광진아이 첫돌 사진 촬영비 지원 ▲영유아 안전카시트 및 백일상·돌상 대여사업 등이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라며 “광진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이문수변공원 내에 조성된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이 오는 31일 정식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장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아 조성된 것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31일 준공식과 함께 개장식을 개최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종목은 패들보드와 카약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로 구성됐으며, 운영 구간은 이화교 하부에서 이문수변공원 풋살장 입구까지 약 700m에 이른다. 운영 기간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만 8세 이상 구민으로, 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 동반하에 이용이 가능하다. 체험은 매일 오전과 오후 각 2회씩, 총 4회 운영되며 회당 80분간 진행된다. 안전을 고려해 회당 체험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는 학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단체 체험 예약을 우선 접수 중이며, 일반 체험 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진구 소속 보디빌딩 선수단이 지난 5월 17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제44회 미스터서울(Mr. Seoul)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대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스터서울 선발대회’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보디빌딩 선수들이 참가하는 오랜 역사와 권위를 지닌 대회로, ‘미스터코리아’ 및 전국체전 서울시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광진구 보디빌딩 선수단에서는 이번 대회에 백재욱 선수와 권오윤 선수가 출전해 값진 결과를 얻었다. 라이트미들급(-80kg)에 출전한 백재욱 선수는 해당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전 종목 종합 1위로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권오윤 선수는 클래식 168cm급과 라이트급(-70kg)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1996년 창단된 광진구 보디빌딩 선수단은 이강선 코치와 6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IFBB 아시아선수권대회, 미스터코리아 등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창단 이래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앞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가족과 이웃 가까운 곳에서 ‘좋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실버‧데이케어센터’가 대폭 확충된다. 조기발견과 관리가 중요한 치매 예방을 위해선 45세, 중년부터 꾸준히 관리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 중증도에 따른 맞춤형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전문 데이케어센터도 확충을 시작한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 아래 매년 공공‧민간일자리 33만개를 창출하고 어르신들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한 ‘시니어 취업사관학교’도 문을 연다. 여가와 문화 활동을 즐길 공간, 평생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늘어난다. 노후의 핵심이 될 맞춤형 시니어주택도 23천 호 가량 공급해 안정적이고 평안한 생활을 지속하도록 돕는다.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에 들어간 서울시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돌봄과 부담완화, 건강한 삶의 질 유지를 위한 주거‧여가‧일상 지원 등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일 경우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기준, 인구 19.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가 26일 양재천에서 한‧체코 우호협력과 민주주의의 상징인 ‘바츨라프 하벨 벤치(이하 하벨 벤치)’ 조성을 기념하는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를 비롯한 체코대사관과 체코문화원 관계자,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후원기업인 현대자동차 김일범 부사장, 인근 주민 1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앞서 지난달 1일 서초구청에서 주한 체코대사관과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하벨 벤치는 체코의 초대 대통령이자 민주화의 상징 인물인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을 기리고 개방성과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전 세계적으로 체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8개국에 설치돼 있다. 원형 테이블을 관통해 ‘대화의 뿌리’를 내린 나무를 중심으로 의자 두 개를 배치한 형태로, 서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며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고자 하는 갈망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가 체코와의 원전 수주 우선협상 대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동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년 전국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선 8기 강동구는 임기 초기부터 공약 이행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임기 첫날부터 ‘공약 실천 로드맵’을 치밀하게 검토·구상하고, 구민 대상 ‘주민이 희망하는 10대 핵심공약’ 선정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5,750명의 구민 의견을 반영해 10대 공약을 선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특히 공약 추진 단계에서도 주민 참여를 적극 도입했다. ‘주민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해 정기 평가회의와 현장 확인 평가를 병행했고, 추진 현황을 구민에게 투명하게 공유해왔다. 사업계획 변경이 필요한 공약은 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추진 방향을 조정하는 등, 구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책임 있는 이행에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5년 공약이행 평가 항목인 공약 이행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최우수’ 달성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