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24일 우호도시인 전라북도 김제시 자원봉사센터의 직원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우수봉사자 격려와 견학(힐링투어)을 목적으로 했으며 부산에서 열린 제27차 IAVE 세계자원봉사자대회에 참여하는 김제시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제시 자원봉사자들은 영도구의 자원봉사 현황에 대한 청취를 시작으로 영선2동자원봉사캠프의 자원봉사활동 사례 공유 및 캠프지기와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간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영도구의 관광자원(태종대, 하리항, 흰여울문화, 복합문화공간 피아크 등)을 방문하며 영도의 가을 정취를 마음껏 누리며 서로의 우정과 협력을 다짐했다. 김제시 자원봉사자들은“영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맛있는 식사, 그리고 영도구 관계자 및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의 친절에 매우 감사하다.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정례적인 자원봉사자 교류가 재개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도구 동삼3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8일 동삼주공 1단지 내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해 주거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저장강박 의심가구는 집안에 물건을 쌓아두고 정리 정돈을 하지 않아 쓰레기 등이 지나치게 쌓인 비위생적 환경이었으며 악취는 물 론 바퀴벌레가 서식해 당사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이웃들도 불편함 과 혐오감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에 동삼3동 행정복지센터, 주택관리공단 동삼1관리사무소, 동삼종합사회복지관, 한국해양환경교육원 자원봉사단, 일사천리봉사단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았다. 저장강박증은 집을 치워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쓰레기가 쌓이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각 기관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대상자의 정신건강 상담과 치료를 위한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 관리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 서정무 동삼3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봉사 해준 자원봉사자와 각 기관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상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나는 영웅이다’라는 주제로 미디어 사용조절을 위한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유해환경 피해를 예방하고자 기획됐으며 특히,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대한 조절 능력 향상을 위해 4회로 구성됐다. 스마트폰의 장단점 알아보기, 스마트폰 과의존 수준 확인하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계획 세우기, 스마트폰 사용 조절하기 위한 대안 찾기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나의 스마트폰 과의존 레벨 확인을 통해 사용량이 높은 것을 확인했고, 조절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스마트폰을 대신해서 할 수 있는 대안 활동들이 많은 것을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2023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령별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42.1%의 비율로 과의존 위험에 취약하며, 다음은 고등학생(36.0%)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맞벌이인 경우 40.8%의 청소년이 과의존 위험군으로 외벌이 가정(38.1%)보다 과의존에 취약하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래구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30회 동래읍성역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완·개선 방안 등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안전과 편의에 즐거움까지 더한 동래읍성역사축제, 그 이면에는 세심하게 살핀 동래구의회 의원들의 노력과 의회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동래구의 협력이 있었다. 일회용품 줄이기, 체계적인 자원봉사 교육 진행, 안전 조치 강화, 주차 문제 해소, 홈페이지 로딩 속도 및 관광 정보 개선,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영문 표기 병행, 도서 나눔과 어린이 참여 행사 확대 등 의회 요청이 받아들여져 개선됐다. 동래구의회 의원들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지난 7월 열린 제30회 동래읍성역사축제 기획(안) 구의회 설명회뿐 아니라, 동래읍성역사축제 추진위원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정 ·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친환경 축제로 의미를 더했는데, 의원들의 의견도 한몫했다.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으로 텀블러 지참 시 식수 등을 제공할 것을 제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확대 시행됐다. 축제 상징 메뉴인 동래읍성빵도 동래구의회 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내달 14일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험장 준비와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안정적인 수능 시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시험장학교 교감, 교무부장, 파견관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학교 업무처리 지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험장 운영, 감독관·수험생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24일에는 고3 담임교사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 사항 설명회’를 열었다. 수험생 유의 사항, 부정행위 예방 등에 중점을 두고 설명했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궁금증도 해소해 줬다. 특히, 학생들이 수능 당일 규정 미숙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의 사항을 정확하게 전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유의 사항 등에 대한 안내를 마친 시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시험장학교 현장점검에 나선다. 파견 감독관이 시험장을 찾아 문답지 운송 및 보관, 시험장 및 시험실 배치, 자연재해 대응, 방송시설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선옥)은 오는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부산시내 3~5세 유아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자격반(17기)’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유아기 발달 및 자녀 기질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도와 바람직한 자녀 양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현장 연수와 비대면 연수로 진행한다. 11월 12일은 한영신 뉴트리아이 대표가 ‘잘먹고 재능있는 아이로 키우기, 뇌발달과 식사육아!’를 주제로 강의를 실시한다. 22일은 정의석 지역사회심리건강지원그룹 대표가 ‘심리적 유연성을 기르는 관계중심 부모역할!’에 대해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26일은 홍광표 울산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뉴노멀시대, 우리아이를 위한 디지털 퍼실리테이션 기술!’에 대해 전달한다. 참가 희망자는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수는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을 우선 선정한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유아기 신체·정서·사회발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바람직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학교행정지원본부가 학교맞춤형 인재 발굴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부산광역시교육청학교행정지원본부(본부장 김영호)는 지난 24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 ‘2024 부산 잡(JOB) 페스티벌’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교육사업을 홍보하고, 우수 인재 모집에 힘썼다고 29일 밝혔다. 본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원봉사자, 기간제교사, 대학생 지원 인력 유치에 공을 들였다. 학교와 구직자의 희망 사항을 모두 반영한 입체적 취업연계에 신경썼다. 본부는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예비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모교 교육활동 지원 분야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김영호 학교행정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를 통해 학교 맞춤형 인재 선발로 모두가 만족하는 인력 충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지원본부는 하반기 90%가 넘는 채용 지원 만족도를 달성했다. 상반기에 비해 10% 이상 향상한 이번 결과는 사업에 대한 다각적 홍보와 현장밀착형 지원이 이끌어 낸 성과로 보인다. 이어 남은 하반기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채용도 적극 지원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관장 장유현)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부산시민 30명을 대상으로 ZOOM(줌)을 활용해 ‘영화로 만나는 세계문학의 작가들’강의를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양질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세계문학의 작가’를 주제로 한 이번 강의는 영화평론가이자 작가인 최은 강사가 나와 비커밍 제인, 카잔자키스 등 영화를 통해 문학작가를 살펴보고, 그들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유현 사하도서관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문학을 접하고, 깊이 있는 통찰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사하구 부산일과학고등학교(교장 권혁제)는 지난 24일과 25일 대만 건국고급중학교 교직원과 학생 10여 명이 국제교류를 위해 부산일과학고등학교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글로벌 과학 리더 육성’을 목표로 부산일과학고가 국외 우수 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해 실시하는 국제학술 문화교류의 일환이다. 대만 건국고급중학교 학생들은 물리, 화학, 정보 등 각자 관심 분야에 따라 부산일과학고 학생들과 1:1로 매칭해 부산일과학고의 자율적 교육과정 프로그램인 창의크리에이팅 활동에 참여했다.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부산일과학고 학생들이 대만을 방문해 건국고급중의 수업을 참여하고 현지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부산일과학고와 국제교류를 실시하고 있는 건국고급중학교는 1898년에 개교한 대만 최초의 남자고등학교이자, 최고의 명문고등학교이다. 과학, 수학, 인문 분야 영재 학급을 따로 운영해 현재까지 국제올림피아드에서 10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리고, 대만의 정치, 경제, 학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인물을 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승차 구매점(드라이브스루)'의 공통된 관리기준 마련 및 개선방안 제시를 위해 시 최초로 성과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승차 구매점(드라이브스루)은 자동차에 탄 채로 쇼핑할 수 있는 상점으로, 햄버거 등을 편리하게 구입하기 위해 아동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나, 매장에 진입하는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등 최근 여러 가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부산에는 맥도날드 해운대 디티(DT)점(1992년)이 한국 최초로 등장한 이후, 승차 구매점이 꾸준히 증가해(최근 3년, 26%↑) 지난해 12월 말 기준 78곳으로 특광역시 중 최다를 기록했다. 위원회는 감사 기간 ▲매장 진출입 차량 이동이 빈번한 승차 구매점 주변에 법령에서 규정한 안전시설(반사경, 경보장치, 과속방지턱 등) 설치가 미흡하고, ▲승차 구매점 진출입로와 통행을 위한 보도 구간 간 구별이 어려우며 ▲나무, 입간판에 가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진출입 차량으로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이 위협받는 등의 문제점을 확인했다. 또한, 매장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