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일상과 애환을 그린 마당극이 29일 오후 14:00와 16:00시 두 차례 펼쳐진다. 생생한 연기와 서민들의 정이 묻어나는 이야기로 구성된 이번 마당극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출연진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 코스튬 퍼레이드가 약 20~30분간 진행된다. 배우와 시민이 어우러져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거리 곳곳을 행진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공연 중간 시간에는 지역 가수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이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무대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상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미래를 향한 시정의 변화, 하늘에서 답을 찾다 기후 위기와 도시 확장, 복잡해지는 행정 환경 속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수집은 행정의 최전선에 있는 지자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소형 무인항공기(이하 드론)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영상 확보, 실시간 상황 전송 등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던 업무를 보완하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논산시는 이러한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한 지자체다. 드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하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온 결과, 논산시는 5일 열린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정밀 조종 분야 1위를 차지하며 그 역량을 입증했다. 논산시의 드론 행정은 기술 활용을 통해 행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람과 기술, 드론 행정의 두 날개를 달다 논산시는 신기술의 등장에 조직 차원에서 대응하며 체계적으로 드론 역량을 다져왔다. 2019년부터 직원들의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총 21명의 실무 인력을 육성하는 한편, 2024년 신설된 ‘드론공간정보팀’을 중심으로 드론 운영, 장비 관리, 시스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해 3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 아산시 동물보호의 날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됐으며,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시의 동물보호 정책과 관련된 자유 주제를 바탕으로 △숏폼 영상 △만화 △수기 등 세 개 분야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는 작품성과 아산시의 동물보호 정책 및 가치 반영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대전소방본부 동부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이건우 소방교가 수기 부문 ‘작은 소방관 쿠쿠’로 수상했다. 작품은 반려견과의 일상을 통해 아산시가 추구하는 생명존중과 동물보호의 의미를 진정성 있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은숙 축산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동물복지의 가치를 표현한 의미를 지닌 행사였다”며 “수상작들은 향후 홍보와 교육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돼 동물보호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동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 곡교천 일원에 억새와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짧은 가을의 정취를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곡교천은 아산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대표 하천이다. 데크길과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억새 사이를 걷거나 조깅을 즐기기 좋고, 벤치에 앉아 강 건너 모래톱을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한결 평온해진다. 이곳 풍광의 백미는 가을이다.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밭이 강가를 따라 끝없이 펼쳐지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경치에 따뜻한 색을 더한다. 이른 아침엔 노란 은행잎과 물안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해 질 녘이면 석양을 받아 반짝이는 억새가 장관이다. 물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떼를 바라보며 ‘물멍’을 즐기기에도 좋다. 억새밭 사이를 걷던 최민·최한나 씨 부부는 “천안에 살지만 이 길을 좋아해 거의 매일 곡교천을 찾는다”며 “사계절 내내 좋지만 단풍과 억새가 어우러지는 요즘이 가장 아름답다. 전국을 다녀봐도 이만한 곳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곡교천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 낮에도 카메라를 든 시민, 산책을 즐기는 가족, 반려견과 함께 나온 이들로 활기가 넘친다. 곡교천변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지난 7일 겨울철 폭설 대비를 위한 제설대책 점검과 대응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최재성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제설장비와 제설제 확보 상황을 세밀히 살폈다. 또한, 적설에 취약한 도로를 직접 방문해 사전 대비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해 제설차량 정비를 마쳤으며 393톤의 제설제를 사전에 구입하여 확보했다. 더불어, 추가적인 강설에 대비해 도비보조금 신청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필요 시 제설제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강설 예보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 근무체계를 구축했으며, 관계기관 비상연락망을 업데이트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제설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최재성 부시장은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룡시가 총력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안군이 10월 31일부터 진행 중인 태안 국화축제의 운영기간을 3일 연장한다. 군은 당초 11월 9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태안 국화축제를 11월 12일까지 3일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관람객 및 군민들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군은 국화꽃으로 연출한 국화 정원의 아름다움을 보다 오래 선보이고자 축제 기간 연장 조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연장 운영 기간인 11월 10~12일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기존(오후 9시까지) 대비 1시간 줄어든다. 먹거리·체험·판매 부스는 9일까지만 운영되며, 호수정원을 비롯한 축제장과 조형물, 화장실 등 편의시설 등은 연장 기간 중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태안 국화축제는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의 대표 가을 축제로, 올해 ‘꽃과 바다,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 아래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 전시와 아름다운 연못, 연꽃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원북면 옥파로 199-7)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천안시는 동남구 풍서천 일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풍서천 주변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고, 이날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았다. 이에 천안시는 야생조류 분변이 발견된 곳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동을 제한했다. 반경 10km 이내에는 40개 농가가 가금류 204만 5,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서는 이달 24일까지 분뇨반출 금지, 계란 이동시 승인서 발급, 입식 및 출하시 정밀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시는 방역차량 8대를 투입해 인근 가금농가와 산란계밀집단지 진입로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밀집단지 주변 농 경운작업을 실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목천·성환·병천 거점소독시설 3개소, 풍세 용정·가송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하고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행정명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서산교육발전특구 사업 중 하나로 관내 어린이집의 지역특화 교육을 지원한다. 시는 7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교직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서산형 어린이집 지역특화 연계교육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서산시평생학습관 배움3실에서 진행됐으며, 서산형 어린이집 지역특화 연계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교육은 지역의 산업과 문화,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유아 단계부터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추진된다. 시는 어린이집이 자체적으로 드론과 스마트팜, 가로림만 등 지역특화 연계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어린이집 20여 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시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역 교재 ‘하늘을 나는 드론택시! 백구를 찾다’를 활용한 샌드아트 공연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1월까지 15회 진행될 예정이며, 어린이집 방문 또는 대관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완섭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의회는 7일 의정협의회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 농산물 인증제 도입 연구회'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와 주민공청회를 거쳐 약 3개월간 진행된 연구의 성과를 종합·정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회는 김기일 대표의원을 비롯해 서정호·장성용·장소미·노승호 의원으로 구성되어 부여군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굿뜨래’의 경쟁력을 환경적 가치 중심으로 확장하고, 탄소중립 기반의 프리미엄 농산물 모델 도입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특히 지난달 22일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군민과 농업인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연구 결과에 반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 현실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 최종 결과와 함께 ▲탄소중립 농산물 인증제의 도입 필요성, ▲추진체계 구축 방안, ▲인증기준 마련 방향 등이 발표됐으며, 참석한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정책 적용의 실효성과 행정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기일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부여군이 탄소중립 농업의 구체적 실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지난 7일 청소년별마루센터에서 ‘돌봄과 일, 공존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초고령사회! 노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계룡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전문가와 관련 단체, 시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노인일자리 확대 방안과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이 특강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일자리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원장은 노인들이 단순히 경제적 도움을 받는 수준을 넘어 삶의 의미와 보람, 자긍심을 느끼며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돌봄과 일, 공존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에 맞춘 다양한 주제 발표와 성공 사례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 간 활발한 의견 교환과 토론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노년층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 방안과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