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청년예술인 에스까페아르(ESCAPEAR)의 여섯 번째 개인전 《낯선 평온》이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탐구해 온 문명과 욕망, 불안과 통제를 바탕으로, 개인적 체험과 시대적 불안을 교차시키며 동시대적 풍경을 화폭에 담아낸 결과이다. 에스카페아르(b.1990)는 인간의 욕망과 통제, 묵시적 세계를 탐구하는 회화 작가로, 현대사회가 맞이한 위기와 변화 속에서 감춰진 불안과 욕망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강원과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겹쳐진 묵시'(2024, UR CulturePark), '메타십이지신전'(2023, PLACEMAK3) 등의 개인전을 통해 변화하는 세계 속 인간 경험의 여러 층위를 탐구하고 있다. 작가는 “변화와 상실, 그리고 다시 서야 하는 과정을 화폭에 담으며, 개인적 삶의 균열과 동시대의 불안이 서로 닮아 있음을 느꼈다”며, “평온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불안과 균열을 드러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강원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KTX 동해선 철도여행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와 가을철 성수기에 맞춰 동해선 철도여행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강릉, 동해, 삼척, 부산 부전역 등 동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차역과 열차 내 풍경 등의 사진과 동해선 열차 승차권·영수증을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 동해선 열차 이용객 누구나 전용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편의점 및 카페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동해선 열차여행 인증 이벤트를 통해 동해선 철도여행의 매력을 확산시켜, 철도 정거장을 연계한 동해안권 관광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하며“다가오는 추석 명절, 동해선 철도를 이용하는 모든 분들의 여정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동해선 철도여행 인증 이벤트 전용 누리집(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1월 개통한 동해선은 강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오는 10월 25일 『연구공원에서 만나는 곤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곤충에 관심 있는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참가 신청은 자연환경연구공원 누리집을 통해 10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곤충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는 강의 ▲살아있는 곤충 관찰 및 직접 만져보기 체험 ▲나만의 곤충 이젤 만들기 등이다. 또한 식용 곤충을 비롯해 자원으로서의 곤충 가치를 되새기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인원은 50명으로 한정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자연환경연구공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안수동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곤충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4일 세계 동물의 날 및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해 원주시 봉산동 로아노크광장에서 열리는 '2025 원주시 반려동물 문화행사'에서 반려동물 인수공통전염병 무료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사 항목은 진드기 매개로 감염되는 아나플라즈마병, 얼리키아증, 라임병과 모기 매개로 감염되는 심장사상충 등 인수공통전염병 8종⁕이며, 광견병의 경우 질병의 특성상 질병 유무가 아닌, 항체가 있는지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는 행사장 내 동물위생시험소 부스(10:00~17:00 운영)에서 진행되며, 현장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간당 20마리씩, 총 100마리 한정으로 선착순 실시된다. 보호자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담당 수의사가 보호자의 동의하에 혈액을 채취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실험실에서 분석한 후 결과를 보호자에게 전화 또는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박유진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소장은 “이번 무료 검사는 반려동물의 건강은 물론 사람의 건강까지 지키는 중요한 예방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문화 정착과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결식우려 아동들이 끼니 걱정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급식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연휴 기간 일부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의 영업 중단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아동급식카드 이용 아동과 보호자에게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안내에는 관내 가맹점 운영 현황과 ‘속초시 아동급식카드’ 애플리케이션 URL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1식 9,500원, 1일 결제 한도를 2만 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보건소 식품안전팀과 합동 위생점검을 완료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이 충분하고 위생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아동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급식 지원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는 시민들의 주요 휴식 공간인 청초호 유원지 일원의 협소한 보행자도로를 확장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공사는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보행 여건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확장된 구간은 엑스포 잔디광장 남측 청초호반로 일부 구간(연장 32m)으로, 기존 보도 폭이 약 0.7m에 불과해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해 왔다. 이에 따라 보도 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시는 지난 9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속초시는 남은 구간인 청초지구대 맞은편 보행자도로에 대해서도 2026년 상반기 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가족센터는 10월 1일 오후 7시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아름다운 동행, 우리는 한 가족’ 가족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속초시가족센터가 주관하고 속초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식전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축사, 속초시가족센터 홍보대사 위촉식, 다문화가족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어 1부·2부 공연에서는 클래식 앙상블 클랑과 5개 팀의 연주 무대가 펼쳐졌으며, 경품추첨도 진행돼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속초시에 거주하는 한 다문화가족이 속초시가족센터 제1대 홍보대사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위촉된 가족은 내년 1년 동안 센터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알리며 지역사회 속에서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자리가 됐을 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배영란 속초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음악회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극단 파.람.불이 일본 극단 FUTURE EMOTION과 손잡고 국제교류 프로젝트 ‘아름다운 이방인 프로젝트’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 키노트 씨어터에서 열리며, 전쟁과 역사의 상처, 그리고 시대의 ‘이방인’을 주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방인’이라는 개념에 대한 양국 예술가들의 해석에서 출발했다. 이방인은 ‘낯선 이, 외국인, 섞이지 못하는 사람’으로 표현되며, 전쟁의 시대에도 평화로운 현재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서로를 이방인으로 인식하면서도, 예술을 매개로 ‘우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무대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두 편의 창작희곡이 오른다. 한국 장태준 작가의 '6월 26일'은 전쟁 속에서 국적과 이름을 잃고 이방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두 남자의 삶을 다룬다. 일본 사카타니 히토시 작가의 '살아보니까'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를 배경으로 일본 여성 타미에와 그녀의 한국인 딸 미경의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이방인의 삶을 보여준다. 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가 단풍철을 앞두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설악산 일원 특별교통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추석 연휴와 단풍 절정 시기가 겹치면서 탐방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교통혼잡 완화와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지난달 30일, 설악산 신흥사·속초경찰서·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속초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단풍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책은 오는 11월 8일까지 지속 운영된다. 속초시는 목우재삼거리, 설악교 등 주요 지점 4개소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속초경찰서는 설악산로 일대 통행 제한과 사고 처리에 경찰 인력을 투입하고,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차량을 분산 유도한다. 신흥사는 소공원 주차장 관리와 버스 회차 및 C지구 주차장 대기 유도를 맡고, 국립공원사무소는 교통체증 시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셔틀버스와 교통약자 승합차를 운영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 단풍철은 긴 연휴와 절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백시는 소생활권 건강생활실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지난 9월 30일 태백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건강협의체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건강협의체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연계·협력해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기구로,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건강증진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 등 총 11명이다. 위원들은 향후 프로그램 참여와 의견 제안 등 건강생활지원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협의체 출범 후 첫 회의로,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4년 개소 이후 건강생활지원센터 활동 보고 ▲타지역 건강협의체 운영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이어 우리 지역의 건강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지역건강협의체 활동을 통해 내가 사는 곳을 더 건강한 마을로 만들 수 있도록 배우고 실천하겠다”며, “이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건강지도자 교육을 통한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