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5일 제3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응급처치 15분 도시 구현을 위한 기장의 응급의료 시스템 개선과 양성자치료기 도입을 통한 의료 혁신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승우 의원은 “부산시는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기장군은 응급의료기관이 극히 부족해 심각한 응급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기장군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제외하면 기장병원과 정관 일신기독병원 2곳만이 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인구 18만 명에 비해 병상 수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어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인근 해운대 백병원이나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응급의료 서비스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가 동부산권 시민들에게 필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500병상 규모로 확충하고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장애학생 4명 중 3명(74.2%)이 재학중인, 그리고 이들과 함께 특별한 관심과 교육 ·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계선지능학생 및 ADHD 학생을 위해 ‘일반학교 통합교육’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김형철 의원(연제구 제2선거구)은 11.5. 제325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일반학교 현장, 통합교육의 가치 실현되고 있나?”라는 제목으로 학교현장에서의 통합교육 실태를 지적하고 개선과제를 촉구했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서는 ‘통합교육’을 - “특수교육대상자가 일반학교에서 장애유형 · 장애정도에 따라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또래와 함께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받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교육은, 그 범위를 확장하여 특수교육대상자뿐 아니라 경계선지능학생 및 ADHD 학생 등에게도 비등한 수준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상 학생도 지속 증가되는 추세이다. 우선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 중 △장애아동인 ‘특수교육대상자’는 올해 기준 6,534명으로 10년 전(2014년, 5,139명)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제325회 정례회에서 기획재경위원회 박중묵 의원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지상역사들의 노후화 문제와 외부 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해 5분 발언을 통해 강력히 제기했다. 박 의원은 부산의 교통 중심인 도시철도 1호선이 시민들에게 필수적인 이동수단이지만, 개통 이후 30여 년 동안 개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래역을 비롯한 여러 역사가 오래된 외벽과 지붕 등으로 인해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며, 시설의 낡은 모습은 도시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산교통공사의 재정 악화로 인해 자체적인 해결이 어려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올해 약 3,751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필수 안전 예산 배정이 우선되어 역사 외부 환경 개선은 후순위로 밀려 예산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 결과 동래역과 부산대역 등 주요 역사의 외벽과 천장은 낡고 오염되어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박 의원은 “글로벌 허브도시를 목표로 하는 부산의 대표적 공공운송수단이 도시 이미지를 오히려 해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정채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1월 5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청년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내실 있는 ‘부산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정채숙 의원은 부산시가 지난 10월 개최한 ‘부산형 유학생 유치지원 TF’ 회의에서 대학이 실제 유치활동 경험에 기반하여 내놓은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부산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몇 가지 제시했다. 먼저 유학생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을 급선무로 꼽았다. 비자 발급 간소화, 비자 신청 가능 지역 확대 등의 비자제도 개선, 체류 조건을 완화하여 학위 취득 후 취업을 위한 체류 자격 취득을 용이하게 하고, 실제 생활에 필요한 교통카드 발급이나 계좌 개설을 위한 금융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지원금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를 확충하거나 정주 여건을 지원해주고, 대학과 매칭 펀드 등을 조성하여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5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최근 친환경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동네 ESG 센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 2022년 금정구에 처음 개소한 ‘우리동네 ESG 센터’는 부산시의 ESG 정책에 기반하여 폐플라스틱을 수거, 분류, 분쇄·압축하여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업사이클링된 장난감과 기후위기 체험 등으로 어린이 환경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동구 2호점과 해운대구 3호점에 이어 연내까지 5개소를 개소할 예정이며, 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1,500명 이상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탄소 배출량 38톤 절감, 약 6,700명의 어린이 환경 교육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박희용 의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동네 ESG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에서 센터 새생산 제품을 우선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부산의 독보적인 ESG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홍보 전략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나아가 지역 유치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오늘(5일) 오전 9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BICC 컨소시엄', 중미2국 커피원과 함께 '부산 커피 물류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항이 아시아권 커피 물류 수출의 교두보로서, 부산이 아시아 커피 산업의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기관은 총 4개 기관으로, 시와 ‘BICC 컨소시엄’, 중미 2국 커피원이다. 중미 2국 커피원은 코스타리카 ‘ICAFE’(대표 구스타보 히메네스 엘리존도), 온두라스 ‘IHCAFE’(대표 아딜손 마누엘 아빌라)이다. 'BICC(Busan International Coffee Consortium) 컨소시엄'은 부산 커피산업의 발전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체로, 7개의 지역기업으로 구성됐다. ㈜강림씨에스피(CSP)(임수복 대표), ㈜넥센(배중열 대표), 부산일보㈜(김진수 대표), ㈜케이엔엔(KNN)(이오상 대표), ㈜퓨트로닉(고진호 대표), ㈜화승네트웍스(박동호 대표), ㈜구아코코리아(임수정 대표)로 구성된다. '중미2국 커피원'은 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제구 연제도서관은 11월 1일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어반스케치로 만나는 우리 동네' 프로그램의 수료식과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어반스케치로 만나는 우리 동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 연제구의 역사, 풍토, 지리, 식생 등을 총망라하는 건축물을 관찰하고 살펴보며 우리 동네의 인문 환경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28점의 수강생 작품이 완성되었으며, 11월 14일까지 연제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이와 함께 작품을 모아 엮은 어반스케치 작품집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통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 북구의회는 10월 14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주민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북구의회는 주민제보 접수기간 동안 ‘위법 · 부당한 행정행위,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시책 · 제도 등 개선요구사항, 구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의견 및 건의사항 등’에 관한 제보를 받는다. 관련 의견은 ‘북구의회 홈페이지, 우편(부산광역시 북구 낙동대로 1570번길 33 북구의회),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받으며, 접수받은 내용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사항, 재판 및 수사 중인 사건관련 사항, 특정 개인의 이익에 국한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사항, 구정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항은 제외한다.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부산북구와 소속 행정기관의 업무 개선사항을 비롯하여 불합리한 행정처리, 예산 낭비사례, 생활 불편 사항 등의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6일부터 3일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2024 부산교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부산교육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개막식은 6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정책 소통 홍보대사 ‘하하’와 학생들이 준비한 즐거운 공연으로 문을 연다. 부산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 축제 형태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교육 컨퍼런스’, ‘부산교육정책관’, ‘연구학교관’ 3개 영역을 준비했고,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 행사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부산교육 컨퍼런스’는 부산교육 정책의 성과 보고 및 공유를 위한 성과보고회 방식으로 운영한다. ‘학력’, ‘미래’, ‘늘봄·인성·복지’ 3개 세션을 통해 정책 세미나, 포럼, 학부모 특강 등을 진행한다. ‘부산교육정책관’은 학력체인지관, 디지털미래교육관, 부산형 늘봄관 등 16개 관을 준비해, 테마별 부산교육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으로부터 학업에 열의가 있는 부산지역 고등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3천만 원보다 2천8백만 원 증액된 5천8백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최인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장, 고인영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헌혈지원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생활에 모범적이고, 학업 의지가 있는 학생 58명에게 1인당 1백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