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래구 복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6세대에게 10만원의 난방유 쿠폰 6매(총 60만원)을 지원하는‘따스미 기름 쿠폰’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따스미 기름 쿠폰 지원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내 자생단체 및 업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사업기금의 집행잔액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개인 후원으로 예산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적십자봉사회 등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난방유 협력업체에서 대상자 가정에 선지원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쿠폰 대금을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임순 복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겨울이 다가오는데 관내 주거 취약 계층이 많아서 걱정된다”며“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 사진)이, 부산시가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과 ▲원활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산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운영해온 지 1년이 되어 감에도(개소일:’24.1.1.), 아이돌봄 서비스를 적시에 받지 못하는 ‘대기 문제’는 여전하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종환 의원은 “본 의원이 지난 주에, 부산시내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아래 : 제공기관 명단) 모두에 직접 전화하여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청해보았으나, 열다섯 기관 중 무려 열네 기관으로부터 이미 예약이 꽉 차서 신청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환 의원이 부산시로부터 관련자료를 제출받아본 결과,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을 원하지만 유휴 아이돌보미가 없어 대기 중인 가정이 무려 561가정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는 지난 1월부터, ▲아이돌보미 수급계획 수립 및 수급 조정,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현황 모니터링 실시, ▲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운영 관리ㆍ지원 및 홍보 역할을 담당하는 ‘부산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운영해왔으나 ‘대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는 11월 8일 아트웨이 갤러리(정공단로 9) 개관식을 개최했다. 아트웨이 갤러리는 원래 부산진 역사문화관문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개 제작과정과 나전의 종류 등을 소개하는 ‘나전칠예전시관’으로 기획됐으나 여러 여건상 장기간 방치된 공간이었다. 이에 지역 예술 작가들은 이 공간을 작품 전시와 재능기부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아트웨이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2024년 2월에는 공유재산 대부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갤러리로 리뉴얼을 완료했다. 개관 기념전으로는 ‘부산을 그리다 part1. 동구 – 시간을 넘어 기억, 추억, 인연으로 이어진 동구’라는 주제로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동구와 인연이 있는 작가 10명이 참여한 전시가 열린다. 전시에는 전광수, 김창희, 김호빈, 양아람, 이지훈, 장현정, 조정환, 최해인, 표지현, 김종흠 등 지역 작가들의 동구와 관련된 작품들이 선보인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아트웨이 갤러리가 동구의 예술과 역사를 아우르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동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성장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성과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반선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제동을 걸었다. 오늘(11일) 열린 부산시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반 의원은 시 산하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성과급 미지급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형평성 확보를 요구했다. 반선호 의원실에 따르면, 부산시 산하 21개 공공기관 중 12개 기관만이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으며, 나머지 9개 기관은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성과급 미지급 기관에는 부산도시공사, 부산환경공단, 벡스코, 아시아드CC, 부산의료원 등 부산 내 주요 공공기관이 포함되었다. 각 기관들은 내부 규정에 따라 성과급 지급 여부를 달리하고 있으며, 이는 동일한 지침을 적용함에도 기관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점에서 불공정하다는 지적이다. 반 의원은 “동일한 법령과 지침 하에 있는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관에서 비정규직에게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시의 관리 하에 있는 공공기관에서의 형평성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보다 872억원(1.7%) 증가한 5조 3,35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부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고교무상교육 관련 법령 일몰 등으로 인한 세입재원 감소로 예산 편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육정책사업 정비와 기금 3,000억 원을 보전해 주요 교육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편성했다.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폐지하고, 기초학력 신장, 늘봄학교 운영, 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분했다. 세입예산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3조 7,906억 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1,449억 원 감소한 8,911억 원, 순세계잉여금은 645억 원 증가한 844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내부거래인 기금전입금은 1,500억 원 순증했다. 부산교육청의 내년도 세출 예산안 편성 중점 방향은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증진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원 ▲부산형 인성 교육 실현으로 올바른 품성을 갖춘 핵심 인재 육성 ▲미래인재 육성 및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공정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김주홍 의장의 발의로 첫 단추를 꿴 “입학 및 학습지원비 지원” 사업이 지난 11월 8일 보건복지부의 동의를 득했다. 이번 사업의 근거가 되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입학 및 학습지원비 지원 조례”는 지난 5월 김주홍 의장의 발의로 2024.7.1. 제정되었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이다. 지자체가 입학 및 학습지원비를 지원하려면, 관련 조례 제정은 물론 신설되는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사전협의 즉 동의가 필수다. 보건복지부의 “협의완료” 결정으로 입학 및 학습지원비 지원사업은 오는 2025년 시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로써 강서구에 주소를 둔 초ㆍ중ㆍ고 학생은 누구나 학력 증진 및 진로 체험 등 교육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500여 명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되며, 29억 7천여만 원의 예산안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학습비 지원은 부산 강서구 국회의원인 김도읍 의원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1일 오전 10시 30분 유엔기념공원에서 국내·외 참전용사,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8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1월 7일, 제325회 정례회 '시민건강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시립정신병원 장기재원환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1987년 보건복지부 시·도 정신질환자 요양병원 건립계획에 따라 1990년 설립된 부산시립정신병원은 의료법인 경산의료재단에 위탁되어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시민들에게 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영미 의원은 “재원환자 현황을 기간별로 분석해 보면, 평균 재원일이 143.6일인데, 현재 총273명의 환자 중 1년 이상 재원하고 있는 환자는 139명으로 51%에 달하고, 5년 이상 장기재원하고 있는 환자 수만 보더라도 58명, 약 21%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재활 및 사회복귀 프로그램의 부족으로 인해 장기입원환자들이 환자들이 병원 내에 오랜 기간 머무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재활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기입원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치료와 재활이 병행되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김광명 의원(국민의힘, 남구4)이 7일 실시된 제325회 정례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의 해양농수산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위탁 동물보호센터의 부실한 유기동물 관리를 지적하고, 지자체가 직접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명 의원은 매년 부산에서는 수천마리의 유기동물이 구조되고 있고 전국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가장 많은 고양이가 버려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버려진 동물을 구조·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더욱 중요하고, 동물등록률 향상을 위한 단속 및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유실·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동물보호센터의 수용 규모 부족으로 인해 동물 보호기간이 전국 평균에 비하여 매우 짧으며, 동물보호센터의 부실한 동물관리로 유기동물 자연사 비율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압도적 1위라고 질타했다. 한편, 김광명 의원은 지난 해 9월 제316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유실·유기동물 보호시설 부족, 예방접종 및 구충제 투약 건수 등을 지적하고 동물보호센터의 직영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지방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연수원과 대구에서 ‘인문학으로 통섭하다’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문학과 미술, 건축 탐구를 통해 지방공무원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하고 내면 성장을 도모해,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13일은 교육연수원에서 한국 문학(박재현 강사), 한국 미술(김소영 강사), 건축(이승헌 교수)을 통한 인문학 이론 수업을 진행한다. 14일은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의 삶을 조명하는 ‘이육사 기념관’과 환경친화적인 건축 방식을 적용한‘사유원’을 돌아본다, 15일에는 지난 9월 개관한 대구간송미술관에서 ‘여세동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전을 돌아보고, ‘대구 문학로드 탐방’을 통해 6.25 피난 시절의 문학가들의 창작 길 탐방을 하면서 시대를 관통하는 인문학 정신을 체험한다. 김미란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