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은 12일 열린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초고층 건축물 화재진압을 위한 현행 대응체계의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하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부산 해운대, 수영구 등에는 초고층 건축물이 밀집해 있지만, 현재 부산시가 보유한 고가사다리차의 최대 높이는 72미터로, 2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의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크다"라며 "드론과 같은 첨단 장비와 고성능 펌프차 도입 등 혁신적인 화재진압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의원은 드론을 활용한 화재 감지 및 진압 시스템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드론을 이용한 화재 감지와 수화탄 투하 등의 기술을 도입하면 고층 건물의 화재진압에서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부산 소방본부가 이러한 연구비를 예산에 반영하여 첨단화된 대응체계를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초고층 건축물의 화재진압은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임을 강조하며, “부산의 초고층 건축물 밀집 상황을 감안할 때, 첨단 장비와 선제적 화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덕천ㆍ만덕)은 11월 12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문화체육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직야구장 재건축에 대한 신속한 계획 수립과 공개를 촉구했다. 이번 질의를 통해 김효정 의원은 시민들의 염원이자 시장 공약사항이었던 사직야구장 재건축 계획이 표류하고 있는 모습을 강하게 질타하고 시민들이 가질 수 있는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지난 7월에 진행된 제323회 임시회 문화체육국 하반기 업무보고에서질의한 내용을 토대로, 4개월이 지난 뒤에도 결론이 나지 않는 현재 계획 수립 과정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김효정 의원의 “현재 야구장 부지에 정식구장을 짓는 기본계획과 지난번 질의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 답했던 사직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부지에 정식구장을 짓는 대안 중 어떻게 결론이 났느냐”는 질문에 심재민 문화체육국장은 “롯데구단과 마무리 협의중”이라고 답변했다. 더 나아가 김효정 의원이 “현재 다양하게 제시되는 대안과 기본계획 간에 비용이나 면적 등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심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늘(13일) 오전 10시 강서구 명지 연구개발(R·D) 지구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 혁신신약연구원 개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대표,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어 ‘IDC’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국제 학술회의(심포지엄)가 이틀간 본사 1층 알오에이(ROA)홀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개원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는 대규모 외국인 자본이 투입된 시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첨단투자지구 내 바이오 제약 연구개발(R·D)센터로, 부지 3만1천여 제곱미터(㎡)(9천500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 2022년 1월에 착공해 올해 10월에 완공됐다. 한편, 지난해 9월에는 시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협업으로 제약바이오기업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첨단투자지구(첨단의학분야)에 지정된 바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도구 영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11일 ‘유쾌 상쾌 통쾌 톡톡(Talk Talk) 수다방-만나서 반가워요(1차시)’를 운영했다. 사회관계망 형성지원 ‘함께 모여, 함께 도생’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가구, 고독사 위험군 등의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꽃꽂이, 쿠킹클래스, 문화체험 등 각 차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에게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기간은 11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로 총 5회로 매주 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선이 영선1동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이 없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영선1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도구 신선어린이집은 지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농산물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신선동행정복지센터에 우리 농산물(환가액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기탁된 우리 농산물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 10가구와 쉼터 등에 전달됐다. 장희식 신선동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과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가르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감사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선어린이집은 2020년부터 꾸준히 우리 농업과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우리 농산물 나눔 행사를 개최 중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영도구는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카페쇼 에서 영도구 지역 6개 커피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영도구 홍보관(공동관)을 운영했다. 36개국 681개사가 참가한 이번 서울 카페쇼에서 영도구 지역 6개 커피업체(드메르, 아브라함커피, 아트센트, 오구, 카페385, 커피미미)와 함께 홍보관을 운영하며 커피도시 영도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커피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기간 중 6개 업체가 제작한 공동 드립백(6개입) 및 기념품을 판매했으며, 관람객에게 배부한 영도 카페투어 지도(국문판, 영문판)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영도와 영도의 커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적인 커피도시로서 영도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커피산업을 지원하고 발전시켜 커피도시 영도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운대구는 11일, 정리수납봉사단 ‘위드핸즈’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위드핸즈’는 저장강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돕기 위해 결성된 봉사단이다. 저장강박은 물건을 과도하게 모아두는 습관으로 개인과 이웃의 생활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봉사단의 활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저장강박에 대한 이해와 현장에서 필요한 정리수납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위드핸즈’봉사단원은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에서 발표한 전국 직업계고 577교 대상 ‘2024년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 관내 취업자 비중이 전국 5위인 57.6%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비중은 56.8%로 전국 6위를 달성한 지난해 결과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이 가운데 부산 지역 특성화고 32교의 취업률은 지난해 6위에서 5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이는 부산교육청의 직업계고 취업률 제고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대표적 정책은 2학년부터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현장 기술을 습득하고 사회진출 적응력을 키워주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과 3학년 학생 본인이 취업할 업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집중 훈련을 통해 취업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역량을 키워 호주·싱가포르·독일 등 해외로 취업할 수 있는 ‘글로벌 현장실습 지원사업’도 있다. 특히, 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부산시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부터 7일간 미국 시카고 등 3개국 도시에서 관내 고등학생 31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 국제교류 봉사단’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 활동은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미국 시카고·일본 오사카·베트남 하노이 소재 재외 한국교육원과 연계해 봉사단 활동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우선 지역(원도심·서부산권)’ 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학생을 모집했다. 하윤수 교육감 공약인 ‘공정성과 포용성을 강조한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서다. 학교장 추천서, 지원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 심사를 거쳐 미국 10명, 일본 10명, 베트남 11명 총 31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 교과를 운영하는 학교·자매 교류학교 방문, 봉사프로젝트, 우수기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현지 학생들과 ‘한국어교육’,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학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서구 가락초등학교가 오는 2027년 에코델타시티에서 새롭게 문을 연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오후 가락초 교장·학교운영위원장·학부모회장·동창회장, 시교육청·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신설대체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923년 개교한 가락초는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학교다. 하지만 올해 전교생 수가 41명에 불과할 정도로 학생이 감소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고, 학교 존립도 불투명했다. 이에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유서가 깊은 학교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가락초의 신설대체이전을 추진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가락초 교직원, 학부모 대표, 동창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의견수렴 등 과정을 거쳤다. 이후 지난 7월 전체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학교 이전 관련 설문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학부모 83%가 찬성했고, 이를 토대로 지난 12일 협약을 체결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