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인구감소변화에 대응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공간계획, 인프라 및 주택정책 지식교류행사'에 참석해 시의 인구감소진단과 이에 대한 도시계획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해(2023년) 2월부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인구감소 지역의 정책 체계(프레임워크) 개발을 목표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축소: 인구변화에 대비하는 지역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회의는 각국의 인구 정책과 대응 전략을 비교하고 국제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선진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그에 따른 정책적 대응에 주목하고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시와 부산연구원 박봉철 책임연구위원이 참석해 부산시의 인구변화 대응전략을 공유했다. 시는 '부산시 인구감소 진단 및 도시계획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부산이 직면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전략을 소개하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시(市) 영유아 영어 교육프로그램인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부산 글로벌 영유아 영어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올해 시범적으로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30명을 모집해 양성하며, 모집 인원은 외국인 15명, 내국인 15명, 총 30명이다. 외국인은 ▲영어권 국가 출신(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이며 ▲외국국적동포(F4) 또는 결혼이민(F6) 장기 체류 비자 소지자로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자격을 갖춘 자여야 한다. 내국인은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자격을 갖춘 자로 ▲토익(TOEIC) 850점 이상, 토플 아이비티(TOEFL iBT) 90점 이상이면 우대한다. 이번 과정은 어린이 테솔(TESOL) 기반의 교육을 통해 영유아 맞춤형 영어 교수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습에 참여해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6주간의 과정을 거쳐 자격요건을 충족한 자들은 부산글로벌빌리지 민간자격증을 발급받게 되며, 시 영유아 교육프로그램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겨울 테마를 주제로 기획한 ‘서동에 가면’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동예술창작공간 1층 갤러리 및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 확산 및 금정구 내 생활문화 공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여러 가지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 프로그램은 ▲유·아동 체험프로그램(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두 타임으로 나누어져 운영) ▲미로시장 노래경연대회(서동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노래경연대회 프로그램) ▲‘서동의 시간들’ 전시(지금까지 지나온 서동의 모습을 담아낸 프로그램) ▲‘섯골마을 예술창작소’결과공유회 전시(주민대상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결과물)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금정문화재단 윤일현 이사장은“지역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받고, 서동 지역 인근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서동예술창작공간의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청룡노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대한불교조계종 성불사와 아동복지시설 희락원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 불교 체험’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부산 사랑의열매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하는 지역사회 자원 연계 특화 사업으로, 관내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시한 신규 특화 사업이다. 관내 사찰인 성불사에서 아동복지시설 희락원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주지 스님 강연, 대나무숲 길 산책, 염주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성불사 주지 도묵스님은 “이렇게 많은 아이가 성불사에 방문해 준 것이 처음이어서 너무 반갑고 고맙다”라며, “우리 사회의 가장 귀한 존재인 아이들이 여러 체험을 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교감하며 평온함을 경험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종수 위원장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오늘(14일) 오후 2시 4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신라모노그램' 유치에 따라, 호텔 건립과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호텔신라, 이스트베이(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격조 높은 호텔 건립과 품격 있는 호텔 서비스 제공, 관광단지 활성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지원 등을 위한 협력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호텔신라 이정호 부사장, 이스트베이(주) 송창석 대표가 참석한다. '신라모노그램'은 최상위급 호텔 브랜드인 '더 신라'의 고유함과 현지 생활방식을 조화롭게 담아낸 어퍼 업스케일(Upper Upscale)의 5성급 호텔 브랜드다. ‘신라모노그램’은 국내에는 아직 운영 중인 곳이 없고, 해외에는 베트남(다낭) 1곳이 운영 중이다. ‘더신라’는 서울과 제주도 2곳이 운영 중이며, 비즈니스호텔인 ‘호텔신라 스테이’는 전국에 15곳이 있고, 그중 부산에는 해운대와 명지, 2곳이 운영 중이다. 이스트베이(주)에서 시행하는 패밀리 리조트(가칭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7일간 벡스코에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는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의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UNEA, UN Environment Assembly)의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이 있는 국제협약 성안을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 기구다. 지난 2022년 11월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개최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2차 회의, 그해 11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3차 회의, 올해 상반기 캐나다 오타와에서 4차 회의가 열렸다. 이어, 지난해 10월 최종 회의인 제5차 회의 개최도시로 국제적 해양도시이자 자원순환 및 해양 클러스터 조성 추진 도시인 부산이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5차 회의는 170여 개 유엔 회원국의 정부대표단과 유관 국제기구, 환경 전문가 등 4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14일) 도모헌(구 부산시장 관사)에서 '퐁피두 센터 부산 유치에 따른 전략' 마련 등을 위해 지역 예술기관, 단체 등 전문가가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 행정, 미술, 예총, 관광, 디자인, 건축, 도시계획 등 관련기관 추천자 31명으로 ‘라운드테이블’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1차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퐁피두 센터 부산 유치 경과 사항과 운영 분야를 주제로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김광명, 전원석 시의원과 분야별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2차)건립 분야, (3차)종합토론 등을 거쳐 도출된 결과를 내년에 진행될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건립계획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역 예술기관, 단체와 지속해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세계적 미술관 건립은 지난 2005년에 수립한 2020 부산 비전과 전략에 담을 만큼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시민 소통을 통해 부산시민의 높은 문화 수준에 걸맞은 고품격(하이엔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중국발 크루즈선의 부산 입항 재개를 계기로 중국발 크루즈선의 유치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4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Shanghai International Cruise Summit, 이하 'SICS')'에 참가했다. ‘2024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2024 Shanghai International Cruise Summit)’은 상하이시 상업위원회, 교통위원회 등과 바오산구가 주최하고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선사 등이 후원한 행사로, 중국의 주요 크루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와 공사는 이번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SICS)’에서 최근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 패턴을 파악해 이와 연계한 부산의 주요 관광지, 행사, 축제 등을 적극 홍보했고, 주요 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SICS)'에서, 시는 중국발 대형크루즈선 입항에 따른 입국 심사 시간 단축 등 편의성 증진을 위한 지원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 6년간 동결…물가․인건비 상승분 반영 부산 강서구는 2019년 이후 동결됐던 정화조 등 청소 수수료를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한다. 이에 따라 정화조 등 청소 기본수수료(0.75㎡ 이하)는 21,150원에서 23,260원으로 2,110원, 초과수수료는 1,570원에서 1,72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또 분뇨(재래식) 기본수수료는 10ℓ당 330원에서 360원으로 30원이 오른다. 지난 6년간 동결된 수수료에 대해 강서구가 물가상승 및 임금인상 등의 요인을 고려, ‘강서구 오수·분뇨의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시행하게 됐다. 하수도법에 따라 부동산 소유주 등은 구에서 계약한 대행업체를 통해 정화조 청소를 실시하고 조례로 정한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강서구는 10월 말 기준 1만 8백여 개의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이 설치돼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지역 공중위생 향상과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연 1회 이상 꼭 정화조 청소를 해주시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강서구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기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강서구만의 특색 있고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12월 9일까지이며, 강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금사업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문화·예술 활성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증진이며, 사업 예산은 5천만 원 이내이다. 강서구는 올해 연말까지 접수 및 검토를 완료하고 내년 1월 중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 후 본격적인 기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대상 50만 원(1명), 금상 20만 원(2명), 은상 10만 원(2명)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강서구는 11월 기준 누적 1억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적립됐으며, 연말을 맞아 SNS, 옥외 전광판, 홍보 리플릿, 현수막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를 펼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강서구를 응원하는 마음이 담긴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이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