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올해 시비 5억원의 예산을 들여 75광장 전망대(구름쉼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2001년도에 조성되어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영도구민의 소중한 휴식공간이 되어주었던 75광장 내 팔각정이 노후화로 인해 철거되면서, 봉래산 산허리에 낀 구름에서 착안하여 ‘75광장에서 보이는 바다풍광이 너무 좋아 봉래산에 걸쳐져 있던 구름 한 조각이 떠나지 않고 내려앉아 쉬어간다’라는 의미를 담긴 구름형태의 전망쉼터를 조성했다. 75광장 전망쉼터는 방문객이 주변의 풍광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마음을 내려놓고 휴식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지루하지 않은 특색 있는 디자인을 통해 공간에 재미를 더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75광장 전망쉼터에서 조망할 수 있는 묘박지 등 매력적인 경관 요소와 더불어 바다와 숲을 머금은 오감의 만족은 영도구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며, 얼마 지나지 않아 영도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상징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8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최한 ‘2024년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복지정책과 김명아 통합사례관리사가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통합사례관리 실천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개최됐으며 총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지난 8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서래당(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시상했다. 복지정책과 수상사례는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점차 단단해지는 형제의 성장 스토리’ 라는 제목으로 어머니의 갑작스런 구치소 수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형제가 사례관리를 통해 자기 의지를 가지고 삶의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는 내용을 진솔하고 담담하게 기술했다. 김명아 통합사례관리사는 “이번 사례를 통해 위기 상황에 봉착한 대상자가 일상이 무너지고 부정적인 감정에 매몰되어 방법을 찾을 수 없을 때 사례관리사는 대상자가 본래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함께 걷는 지지자이며 동반자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앞으로도 계속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와 함께 위기를 이겨 낼 방법을 찾고 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은 13일 열린 건설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시 관급공사들의 잦은 공사 지연으로 인해 막대한 혈세가 낭비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음을 강력히 비판했다. 전 의원은 "관급공사들이 공기를 지키지 못할 때 추가 예산이 발생하며, 결국 이는 시민 세금의 낭비로 이어진다"며 공사 진행에 대한 철저한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특히 민간 프로젝트와 달리 관급공사는 공사 지연 시 직접적인 손실 부담이 적어 관리가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며, 불필요한 예산 낭비 문제를 비판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공사 설계 변경과 공기 지연,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예산이 347억 9천만 원 증액된 상황은 체계적인 계획 부재와 미흡한 관리가 주요 원인임을 지적”하며, 시급한 개선이 필요함을 경고했다. 전 의원은 공공사업 지연의 피해가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가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 세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그 효용이 시민들에게 신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공공사업의 효율성과 투명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고용률, 실업률 등 부산의 고용지표가 계속해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 고용지표는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부산의 고용률은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주요 생산가능 연령대인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역대 10월 기준 고용률 중 최고치이자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인 67.3퍼센트(%)를 나타냈다. 이는 특·광역시 중 서울‧인천에 이어 가장 높은 수치다.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도 58.3퍼센트(%)를 기록해 역대 10월 고용률 기준 2002년 이래 최고 수치를 달성했으며, 실업률도 1.9퍼센트(%)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자리의 안정성도 높아지고 있다. 고용이 안정적인 제조업 분야의 취업자 수 증가세가 9개월째 지속되고 있으며, 상용근로자 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의 제조업 취업자 수는 3만3천 명 감소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8일 동래구 생활문화연합회(회장 이숙자)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우리동네 이웃사촌 참여자들과 함께 꽃차를 마시며 공연을 즐기는‘보고 마시는, 꽃차 흥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이웃사촌’사업은 전통적 가족 중심의 사회안전망 기능이 약화하고,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감이 높은 지역 내 어르신들에 대한 동래다움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이다. 봉사자인 돌봄 리더 1명과 고독사 위험군 4명이 이웃사촌팀으로 결연하여 서로 안부를 묻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맛집 탐방, 영화관람, 함께 장보기, 함께 미용실 가기,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공동활동을 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가고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해 가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 이웃사촌 돌봄 리더와 어르신이 동래구 생활문화연합회 회원 △충렬색소폰(단장 김찬호) △부산소리(단장 박두리) △오카리나(단장 최민정) △네줄 하모니(단장 강명희) △진트롯 고고장구(단장 김연자)의 재능기부로 꽃차와 떡과 다식을 먹으면서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는 유쾌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유치원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이번 연구대회는 미래 교육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수업 모델 발굴, 교원 수업역량 강화, 교수·학습 방법 개선 등을 위해 열렸다. 부산 지역 유치원 교사 15명이 참여해 연구 역량을 뽐냈고 1등급 2명, 2등급 3명, 3등급 4명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부산교육청은 입상자들의 연구보고서와 수업 동영상을 ‘연구대회 네트워크와 교수학습샘터에 탑재해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대회는 교사의 자발적 연구 문화를 확산하고, 우수 수업사례를 현장에 일반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대회에 함께해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유치원 교사들의 수업 연구 문화 조성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 오후 1시 30분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관내 특수학교(급)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특수학교(급)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매개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화합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 발현과 문화·예술적 소양 함양을 돕기 위한 것이다. ‘오선지에 그리는 일곱 빛깔 하모니’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7팀 90여 명의 공연으로 진행한다. 부산구화학교(핸드벨 공연), 부산동암학교(피아노 독주), 부산맹학교(피아노 독주 및 색소폰 중주), 토현초등학교(칼림바 연주), 부산배화학교(밴드 공연), 부산혜원학교(합창 공연) 총 6교 학생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또한, ONN방송국(온종합병원) 소속 발달장애 학생으로 구성한 ONN그린필오케스트라의 연주도 준비했다. 부산교육청은 당일 공연장을 직접 방문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공연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 체험·발표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인성 키움 한마당’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성 키움 한마당’은 학년 말 학생들의 자기개발시기에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도입했다. 프로그램은 희망학교를 방문해 1일형 교육활동을 실시한다. 학생인성교육원은 ‘스파이크 볼’, ‘통통 협력 바운스’ 등 학급 단위 협력 활동과 ‘도전 Hi-Five’라는 학년 단위 공동체 활동을 운영한다. 강내희 학생인성교육원장은 “개별 학교의 자기개발시기를 맞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 있게 지원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타인 존중, 소통, 배려, 협력의 인성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광역시교육연수원 대강댕에서 수료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과학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료식은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의 그동안 노력과 다음 단계 도약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수료생들은 지난 1년간 토의·토론 대회, 수학·과학 심화 수업, 학년별 맞춤형 프로젝트 학습, 수학·과학·정보를 융합한 집중 교육을 받으며 창의·융합 소양을 길렀다. 한종한 창의융합교육원장은 “과학영재교육원 수료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로 변화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영재교육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15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남부기초학력지원센터 하반기 온(溫)나눔 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의 자녀 문해력 신장 역량을 키워줘, 올바른 자녀 양육·교육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연수에는 최규홍 진주교대 교수가 나와 ‘디지털 시대의 학생 문해력 신장 방안’을 주제로 강의한다. 최 교수는 학습자 언어 발달 이해, 가정에서의 문해력 향상 방안 등을 알려준다. 특히, 학생 문해력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좋은 공부 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해, 문해력 신장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임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천은숙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의 기초 문해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자녀 교육 방향을 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