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가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등 입상 농가 2곳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는 지난 3∼5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부여 백덕환 농가가 대통령상을, 논산 노영섭 농가가 중도매인조합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개량 및 품질 향상 등 농가의 의욕 고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마련한 대회로, △도체등급 △근내지방도 △육색 등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85두의 거세우가 출품됐으며,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 결과, 부여 백덕환 농가의 거세우가 도체중 553㎏, 등심단면적 154㎠, 1++A로 17만 원/㎏에 낙찰돼 지난해 9300만 원의 최고가를 경신한 역대 최고액인 9401만 원의 최종 경락가를 기록, 대통령상(포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논산 노영섭 농가도 출품한 거세우가 도체중 584㎏, 등심단면적 146㎠, 1++A로 3962만 원의 경락가를 기록, 중도매인조합장상에 입상했다. 이정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악성 민원 발생 시 비상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고흥경찰서의 협조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상담 도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실제 상황을 연출해 ▲비상대응반(신고·대피·대응·구호반) 임무 수행 ▲민원실 비상벨 작동 ▲웨어러블 캠 녹음·녹화 ▲피해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공무원 보호’에 그치지 않고, 민원인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민원인의 편의와 신뢰를 높이는 안전한 민원실 운영 체계 확립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과 상호 존중의 민원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본청 훈련에 이어 16개 읍면에서도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해 비상벨 작동 여부와 지역파출소 연계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민원실 내 CCTV, 비상벨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유자향이 가득한 11월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고흥애(愛) 연말정산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기부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마련된 것으로, 기간 내 고흥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중 5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1만 원권)을 증정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10만 원 전액, 초과분 16.5%)을 다시 한번 알리고, 고흥의 대표 농수특산물 답례품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답례품으로는 ▲2025년산 햅쌀 ▲향기로운 유자 제품 ▲김 ▲고흥 한우 ▲나로도 삼치회 등 청정 고흥을 대표하는 품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1월에는 고흥유자축제(11.6.~9.)와 연계한 현장 홍보를 강화해 향우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부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고흥의 유자향처럼 따뜻한 마음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기부금은 아동·청소년 복지, 문화·의료 인프라 확충 등 군민의 삶의 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부터 각 읍·면사무소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개발행위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발행위허가 절차 미숙으로 인한 불법행위 발생에 따른 환경훼손을 방지하고, 각종 인허가를 받기 전에 스스로 불법행위를 예방함으로써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주요 내용은 ▲개발행위 허가 대상 ▲허가 규모 ▲허가 기준 ▲허가 절차 ▲불법 개발행위에 대한 사후관리 및 위반 사례 등이며,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농지개량 사전 신고 의무화’ 제도와 민원 1회 방문 처리를 위해 시행 중인 ‘복합민원 상담 사전 예약제’도 함께 홍보했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올해 개발행위허가 민원은 570건에 달하며, 개발행위허가는 농지·산지·주택용지 등 각종 개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절차다”며 “개발행위를 계획 중이라면 사전에 허가 여부를 확인하고 절차를 제대로 이행함으로써 불법 개발을 줄이고 군민 재산 보호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합민원팀 인허가 민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어르신 청춘바우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둔 80세 이상 어르신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군비 2억 8,500만 원을 투입해 1인당 연간 6만 원(반기별 3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비 2억 8,500만 원은 반기 기준 예산이며, 2026년은 총 6억 3,000만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관내 목욕탕과 이·미용실 중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업소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청춘바우처카드’는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현금이나 지역 상품권 형태로 지원할 경우 복지예산의 목적 외 사용 우려가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드형 바우처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또한 지류형(종이 쿠폰) 방식은 분실·훼손의 우려가 크고, 매번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카드형 복지체계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대상자의 81%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관내 목욕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전남도로부터 2026년 도화 구암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과 관련해 총사업비 15억 원(도비 1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화 구암지구는 매년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로 경작민들의 피로도가 높아 정비가 매우 시급한 지역이었다. 특히, 공영민 군수가 2024년 집중호우 당시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주무 부서에 방지 대책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흥군은 2025년 상반기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교부받아 구암배수장 노후 펌프 교체공사를 추진 중이며, 이와 연계해 전남도에 배수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2026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구암지구는 총사업비 15억 원(도비 12억, 군비 3억)으로, 열악한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상습 침수지구에 배수장을 추가 설치하고 노후 배수로를 정비해 침수 피해를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도화 구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침수 시간 단축 등 상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6일 포두면 길두창고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첫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찾은 공영민 군수는 벼농사 작황 상태를 점검하고, 쌀값 불안과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을 격려했다. 올해 고흥군의 공공비축 매입 물량은 친환경 벼와 가루 쌀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약 6% 증가한 19,237톤이며,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참누리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된다. 농가는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받으며,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된다. 공영민 군수는 “올해 깨씨무늬병 등 어려운 기상 여건에도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힘쓴 농민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수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4일~5일 생활개선회안성시연합회에서 지역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정담은 겨울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고진숙 회장이 직접 재배한 동치미 무와 갓, 쪽파를 기부하고 나눔행사를 위해 생강, 배, 삭힌고추 등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하여 진행하게 됐다. 재료 손질 등 이틀간에 걸쳐 담근 150통(20kg/통)의 동치미는 11월 5일, 100통은 안성시노인복지회관에 전달하고, 50통은 읍·면·동 분과회장과 임원들이 50가구에 직접 소외된 독거노인을 찾아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고진숙 회장은 “겨울김치 나눔행사를 위해 김장철에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이웃을 돕고자 다각적인 복지사업을 전개하여 저희 생활개선회가 농업발전과 여성농업인의 권익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생활개선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농업지도과장은 “지금 분주한 농번기이며 김장철임에도 생활개선회에서 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10회기에 걸쳐 진행된 ‘2025년 어르신 인생노트사업 '사(死)는 의미' 2기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안성시 2025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남은 생을 보다 의미 있게 살아가기 위한 ‘웰에이징(Well-Aging)’ 및 ‘웰다잉(Well-Dying)’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안성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정서적 돌봄과 자아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서전 쓰기 ▲버킷리스트 작성 ▲삶의 의미 탐색 ▲가족 관계 회복 ▲‘과거로의 여행’을 주제로 한 청춘사진 촬영 ▲자연 속 치유활동 등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며 반성과 배움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인생노트를 쓰며 부부 간에 전하지 못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인생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에서 3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은 직장 내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직원 복지 향상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4년 20개 기관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신규 인증 131개, 재인증 146개 등 총 277개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안성시는 2023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김보라 시장의 독서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시 차원의 지속적인 독서문화 확산 노력을 통해 3년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시청 내 직원 휴게실에 북코너를 운영하고, 신규 공직자 도서관 교육을 통해 독서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 또한 ‘새올도서관’을 통해 직원들이 근무지에서 책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독서 편의를 제공했으며, 공직자 추천도서를 게시하고 공직자 독서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조직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