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가 22일 ‘행복가득水 프로젝트’로 영암군 취약계층 2가구의 주택을 새 단장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인 이 프로젝트는, 물 복지 사각지대 가정의 노후 욕실, 주방 시설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주택 새 단장은 영암군의 취약계층 가구 추천을 공사가 받아들여 이뤄졌다. 두 가구에는 ▲노후 수도배관 및 세면대 교체 ▲주방 수전 및 배수시설 개선 ▲누수 방지 및 위생 환경 개선 등이 이뤄졌다. 기남연 지사장은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행복의 시사점”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국민 물 복지 향상에 힘쓰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물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23일 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민선8기 공약 이행 현황 점검 주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주민배심원단은 영암군민이 공약 이행 과정을 점검·평가해 행정의 투명성, 공약 실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영암군은 이날 성·연령·지역을 고려해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 27명의 영암군민을 배심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민선8기 영암군의 공약사업 18건의 조정과 추진 내용의 적정성을 심의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 제도 교육, 분임 구성·토의가 진행됐다. 다음달 6일과 13일 열릴 2차와 3차 회의에서는 부서별 공약안 설명과 분임별 토의, 전체 심의를 거쳐 최종 권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주민배심원들은 숙의 과정을 거쳐 공약 조정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도 검토한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주민배심원단이 군정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공약 이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영암군민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소통과 참여 기회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16,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암소방서 구조대원에게 농기계 안전사고 현장 대응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영암소방서 요청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경운기, 트랙터, 살포기(SS기) 등 농기계 전복·끼임 사고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3교대 근무하는 영암소방서 대원들을 위해 100여 명의 구조대원이 3회로 나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교육에서는 주요 농기계를 중심으로 △작동 원리 △운전 요령 △비상정지 장치 및 안전센서 작동 등의 이론과 실습이 이뤄졌다. 소방대원들은 각 농기계를 조작·운전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실습 훈련을 실시했다. 영암소방서 서형준 구조구급팀장은 “평소 농기계 작동방법을 몰라 현장 대응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사고 기계별 구조 접근법과 안전조치 요령을 익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31일 한 차례 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기 합동 교육으로 농업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농사에 힘쓸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청년층 흡연율 감소와 건강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세한대학교와 협력해 21일 금연 교육, 24일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연교육에서는 위드교육센터 전문강사가 세한대 재학생들에게 ▲담배·음주의 폐해 ▲전자담배의 등장과 문제점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알렸다. 금연 캠페인에서는 세한대 교직원과 금연서포터즈가 ‘건강한 내일을 위해 오늘 끊자!’를 구호로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렸다. 영암군보건소는 두 행사를 계기로 대학생들이 흡연의 유해성을 깊이 알고, 금연 실천에 나서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학생들이 금연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함께하길 바란다. 청년이 건강한 영암을 위해 다양한 청년 참여 행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24일 군청에서 센트럴윤길중안과, 영암한국병원과 ‘백내장 수술 지원 민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의료 나눔 문화 확산에 공감한 병원이 나선 이번 협약은, 고령화로 증가하는 백내장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영암군민의 건강 기본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영암군은 수술 대상자 발굴·연계를, 영암한국병원은 수술 전 무료 기초검사를, 센트럴윤길중안과는 1년에 12명의 백내장 무료수술·진료를 담당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기본사회를 선도하고 있는 영암군에 건강 기본권을 확대해 준 두 병원에 감사하다. 오늘 민관 협약을 성실하게 이행해 영암 어르신들에게 빛을 찾아주자”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술 만족도 점검을 실시하고, 민간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읍 열선루공원 내 열선루에서 ‘제1회 열선루 이순신 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열선루는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리며 조선 수군 재건의 결의를 다진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과 사단법인 전라남도이순신연구소가 공동 주관했으며,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채희설 보성문화원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및 군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는 ‘이순신 상유십이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순신 승전가 연주’, ‘승전무’, ‘상유십이 강강술래’ 등 12인의 예술단이 장군의 결의를 예술로 형상화해 열선루의 역사적 상징성을 드높였다. 세미나는 박정중 보성이순신문화연구원장이 사회를 맡고, 김병인 전 전남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어 세 명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 노기욱 전라남도이순신연구소장은 '보성 열선루와 이순신 상유십이 장계'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읍 열선루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장계 쓰기 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역사적 현장, 보성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전국 최초의 ‘장계 쓰기’ 대회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보성이 처음이다. 상소가 백성이 임금에게 의견을 올리는 형식이라면,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 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문학적 상상력과 표현력으로 자신만의 장계를 써 내려갔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 학생부 18명이 본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미래세대의 건강 증진과 출산·양육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집중 사용 기간을 오는 30일까지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임산부, 난임부부, 영유아 등 4천8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도비 5억 원을 포함해 약 23억 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산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가정이다. 1인당 연 48만 원 상당(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공급된다.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의 대상자별 친환경농산물 지원 전용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꾸러미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80여 종이 포함되며, 대상자는 본인의 기호에 따라 개별 상품 또는 완성형 꾸러미 중 선택할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은 공급업체가 직접 주소지까지 안전하게 배송한다. 올해 사업의 주문 마감은 12월 15일까지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의 난(蘭) 애호가들이 기다려온 ‘제7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화려한 난과 사람들의 열정이 어우러지며, ‘한국춘란의 본향, 화순’이라는 명성을 재차 증명했다. 행사는 첫날 오후 1시 30분, 소프라노 축하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신정훈 국회의원, 화순군의회 오형열 의장, 주요 난 단체장 등 3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들은 한국춘란의 예술적 가치와 재배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비롯해 ▲특별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특별우수상 1점, 선물용난특별상 1명 등 다양한 부문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각 수상작은 그 예술성과 희귀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작들은 독창적인 색감과 무늬가 돋보였으며, 춘란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호평했다. 특히, 행사장 한쪽에서 진행된 화순난연합회 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 최고의 가을꽃 축제 전남 함평군의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화려한 막을 올리며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축제는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국화와 예술, 빛과 체험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테마축제로 꾸며졌다. 함평군은 25일 “국화꽃 향기와 환상적인 조명 속에 펼쳐진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식이 지난 24일 오후 함평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국내외 관광객과 군민 등 1,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이상익 함평군수, 김한종 장성군수와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주적화 중화인민공화국 광주총영사관 부총영사을 비롯한 내외빈과 관람객이 참석해 축제의 서막을 함께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함평연합학생오케스트라와 함평음악협회의 클래식 연주, 테너 신연석의 성악 무대가 펼쳐졌고, 이후 이상익 군수의 개막선언과 함께 브라스밴드 거리 공연과 라틴댄스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개막 퍼포먼스가 관람객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또 가수 천록담(이정)과 김정우의 개막 축하공연도 이어져 함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