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9월 4일, 10일에 삼락·덕포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와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유사사례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한내행복마을과 가포행복마을이 각각 경주시와 울산시를 방문해 진행됐으며, 주민공동체 구성원과 사상구청,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한내행복마을은 경주향교와 설화원 스튜디오를 방문해 전통문화 체험과 한옥 기반 민간 스튜디오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전통문화마을로서의 수익 모델 아이템을 벤치마킹했다. 가포행복마을은 울산 방어진 도시재생 해설 투어와 이화정 마을관리협동조합을 방문해 공동체 운영 사례를 배우고 이를 통해 공동체 특화사업 발굴과 운영 방법을 모색했다. 한내행복마을 남우현 위원장은 “전통문화마을에 적합한 체험 프로그램과 사진 스튜디오 운영 방식 등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우리 공동체에 맞는 수익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포행복마을 문복희 위원장은 “이번 답사를 통해 기존 마을사업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주례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9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구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9월 18일 오후 2시, 주례2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집수리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일정, 선정 기준 등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집수리 지원 사업’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정비하여 주민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될 경우, 주례동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단독·다세대·연립주택 등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외벽, 담장, 지붕, 옥상 등 주택 외관 보수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내부는 제외되며, 가구당 지원 규모는 자부담 10%를 포함해 최대 1,000만 원 이내이다. 신청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주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접수된 건은 도시재생과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집수리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40호를 선정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각급학교의 올해 1학기 학교폭력 신고건수(1,413건)가 지난해 같은 기간(1,592건)에 비해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의 예방 중심 학교폭력 정책과 관계회복 문화 확산 노력이 학교폭력 신고 건수 감소로 이어지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에 대한 인식 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초등학교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2026년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학교폭력을 전문으로 담당할 생활부장교사를 전면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부산시 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633교의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의 학생 22만 6,275명 중 20만 6,412명이 참여해 참여율은 91.3%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2024년 2학기부터 2025년 5월까지의 경험)에서 부산지역의 2025년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모임’은 9월 15일,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와 부산 창용금형을 방문하고, 양 기관 방문 사이에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해 부산 뿌리산업 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했다. 조 의원은 “뿌리산업은 지역 제조업의 근간이지만, 정책 논의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부산형 뿌리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메이커스 밸리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설계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방문지인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는 비록 부산시 소관 기관은 아니지만, 정부의 DX(디지털 전환) 기반 금형 지원체계가 잘 갖춰진 대표 사례로, 정책 벤치마킹 차원에서 방문이 이루어졌다. 조 의원은 “장비 노후화와 전문인력 부족 문제는 지역을 막론하고 공통적”이라며 “부산 금형기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부산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메이커스 밸리 구축방안 연구'에 대한 중간 성과가 공유됐다. 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첫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6일 부산시 동래구 의원단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처리 체계 개선방안 연구모임’ 소속 의원 4명이 창원 생활폐기물 재활용처리 종합단지를 방문해 재활용 처리시설을 견학하고, 저상형 청소차량시연 및 주간 수거 체계 전환에 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창원시가 2024년부터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위험성을 낮추고, 낮 시간대 청소 민원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간수거 체계로 전환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동래구 의원들은 창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체계에 대한 간담회 후 창원생활폐기물 재활용처리 종합단지의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 처리장, 재활용품선별장을 견학하고 장비와 운영현황에 대해 질문을 이어 갔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환경부의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자체의 주간수거 전환이 계속될 것”이라며 “창원시의 경험이 동래구의 시행착오를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는 시민편의와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4일, 화신중학교 강당에서 2025년 다문화가족 특성화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45가정, 141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운동회는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과 유대감 형성,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50m 달리기, ▲청백 이어달리기 ▲가족 줄다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 출신 참가자 김◌◌ 씨는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뛰놀고, 다른 가족들과도 어울릴 수 있어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가족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제구는 안전취약계층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취약가구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환경조성 지원조례'에 근거해 추진되며, 관내 소방취약계층 471세대에 총 1,2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각 동에서 선정된 소방취약세대 108가구에 소화기와 소화패치를 보급한다. 또한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래소방서와 협업하여 청각장애인 25세대를 대상으로 시각경보형(투광봉형) 화재감지기를 설치·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5월 화재 사고로 건물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한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물만골마을 전체 세대에는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하여 주택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 내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꾸준히 발굴해 맞춤형 안전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제구는 9월 14일 연제구국민체육센터에서 가족단위 주민 200여 명과 함께 개청 30주년 기념 '연제구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연제구청이 주최하고 연제구가족센터가 주관하여 준비한 이번 운동회는 지역 내 60여 가족이 참여하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웃음과 응원으로 가득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부모와 손자녀 3대가 함께 참여한 가정들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엄마, 아빠들이 함께하는 달려라 애벌레, 릴레이 경기가 진행될 때는 온 가족이 큰 함성으로 응원을 하는 등 참여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지역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제구는 9월 12일 사단법인 연제이웃사랑회로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세대를 위한 ‘사랑의 쌀 나눔'을 전달받았다. 이번 나눔은 한국부동산원이 후원하고 대구광역시공동모금회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시행하는 '2025년 한국부동산원 추석명절맞이 사랑의 쌀 나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연제이웃사랑회 강동완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부동산원 동부지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전달된 양곡 10kg 100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100세대에 고르게 배분될 예정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해 도움을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유엔남구 대학로자율상권조합은 지난 9월 15일, 상권 활성화 거점 공간 ‘용소랑’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활력 상권, 지역경제 도약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이번 거점 공간은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활성화 사업(2025~2029, 총사업비 50억 원)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거점 공간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기업과 청년 창업자들의 팝업 스토어 운영과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조합 관계자, 인근 대학 창업 관련 관계자와 학생,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현판식과 함께 공간을 둘러보며 운영 방향과 향후 기대효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거점 공간은 단순한 상업 지원을 넘어 상권 활성화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청년·상인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상권 활성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자율상권조합은 이번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상인 교육 및 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