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학 초등학교’를 기준으로 배정되는 부산지역의 ‘중학교 배정방식’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학생․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이 확보되지 못해 조속한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종율 의원(북구 제4선거구)은 11.18., 부산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경기 등과 같이 학교선택권이 보장되는 배정방식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현재 부산시교육청의 ‘중학교 배정방식’은 ‘재학중인 초등학교를 기준으로’ 컴퓨터에 의해 전산 배정되는 방식이다. 각 초등학교마다 배정 가능한 중학교가 2, 3개씩 ‘지정’이 되어 있으며, 이에 초등학생들은 현재 재학중인 학교에 지정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의 수용능력 및 교통편 등을 고려하여 전산 추첨으로 학교가 배정된다. 그러나 이러한 현재의 ‘중학교 배정방식’은 변화된 도시구조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대규모 아파트 설립 등으로 학생밀집도가 지역단위별로 큰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학교는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보니 배정에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현재 남구 신연초에 임시 운영중인 학교행정지원본부를 ‘별도의 독립 기관’이 아닌 ‘지원청별 설치’로 방향 전환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남구 제2선거구)은 11.18., 부산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현장의 밀착 지원을 위해서는 교육지원청 중심의 권역별 지원체계가 강화되어야 하며, 이에 따라 인력 증원 및 정식 개소를 준비하는 학교행정지원본부의 운영 계획에 대해 원점에서의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 부산시교육청은 학교현장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을 목적으로 현재 휴교중인 남구 신연초등학교에 ‘학교행정지원본부’를 임시 개소했다. 늘봄방과후학교지원팀․학교채용지원팀․학교행정지원팀의 3개 팀으로, 직원은 총 42명이다. 임시 개소 당시 시교육청은 “100명 규모로 확대해 7월 중 영도구 남항초로 이전해 정식 개소하겠다” 밝혔지만, 해당학교 학부모의 반대로 남항초 이전 계획은 철회되었으며 다른 장소를 물색중인 상황이다. 학교행정지원본부는 그동안 교원의 고질적 민원이었던 ‘학교행정업무 경감’ 문제에 직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오는 12월 30일부터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동래의 중심지인 옛 청사 부지에서 신청사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1963년에 건립된 옛 청사는 노후화로 인한 정밀안전진단 D등급으로, 안전의 위험과 사무공간 협소로 방문 민원인의 불편이 가중되어 장기간의 검토 끝에 건물 신축을 결정했다. 2020년 8월부터 시작된 신청사 건립은 문화재 발굴, 암 파쇄 등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며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청사는 지하 4층부터 지상 9층, 2개 동으로 쾌적한 민원실을 비롯한 300석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인 동래홀을 갖추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미술작품은 청사 다목적 홀, 로비 등에 각각 설치하고, 주민의 안전과 재난 상황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스마트관제센터를 청사 내 별관 7층으로 이전한다 .또한, 청사 건립 중에 발견된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본관 지하 1층에 유적전시관을 조성하는 등 행정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문화와 주민편의 증진을 목표로 건립한다. 현재 낙민동 소재 임시청사에서는 오는 12월 27일까지 행정업무를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은 15일 열린 부산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비콘그라운드가 조성 이후 본래 목적을 상실하고 공공자원 낭비의 사례로 전락했다고 지적하며, 이를 정상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전 의원은 “90억 원의 국·시비가 투입된 비콘그라운드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목표로 조성되었지만, 현재 다수의 점포가 공실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일부는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실태가 관광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라는 초기 목표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운영자들이 현장보다는 온라인 쇼핑몰에 주력하고 있어 비콘그라운드가 창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간이 아닌 단순 보관용 시설로 변질되고 있다”며, 주변 인프라 개발 촉진 및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 전문가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상권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비콘그라운드처럼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프로젝트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며, 투명한 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은 지난 15일 열린 부산시설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자녀 가정의 주차 및 통행료 할인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될 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과 이를 뒷받침할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부산시가 다자녀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함에 따라 혜택 대상은 늘어났으나, 여전히 다자녀 가정이 주차 및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자동 감면 시스템이 부재하여 시민들이 일일이 직원에게 확인을 받거나 별도의 등록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은 큰 불편함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제도적 미비가 시민들에게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다자녀 가정이 추가 절차 없이 혜택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자동 감면 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해야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관련 조례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산시는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이러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부산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1월 14일 열린 동구 일자리박람회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박람회에 참석한 예비 구직자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료와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참여자들에게 직접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안전 장비 체험 및 안전보건 관련 동영상 상영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방법을 배우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적인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를 강화하고,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연제구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은 지난 11월 15일 배산 등산로 일원에서 환경정비 자원봉사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상반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만들기 봉사에 이어 하반기에는 연제구민들이 자주 찾는 배산 등산로를 찾아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와 겨울철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권종헌 의장은“배산은 많은 주민이 즐겨 찾는 연제구의 대표적인 산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등산객들에게 겨울철 산불예방을 당부했다”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1월 14일 동구청 로비층과 대강당에서 ‘2024년 동구 일자리박람회 × 사회적경제 프리마켓’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32개의 직·간접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구직 기회를 제공했고, 사회적경제 프리마켓에는 동구 내 청년기업을 포함한 9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동구민들은 일자리 구직 기회를 얻고, 사회적경제기업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증명사진 무료 촬영,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미션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덜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러한 이벤트는 취업 준비의 부담을 덜어주며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2024년 동구 일자리박람회 × 사회적경제 프리마켓’이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길을 넓히고, 사회적경제기업에는 판로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동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0월 자활사례관리 프로그램 “힐링파우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활근로 참여자 중 심리적 어려움이나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청소년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하여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파우치’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교육과 참여자들의 정서 안정을 돕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는 도자기 공방 체험, 영화 관람, 반지 공방 체험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치유 활동이 포함되어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부산동구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부모 가정 참여자의 양육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참여자들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켜 자활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안정감을 높이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구창우 센터장은 “참여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정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5일 부산 동구 좌천동 행정복지센터는 봉생기념병원 직장어린이집인 봉생 어린이집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원아들, 학부모, 선생님, 봉생기념병원 김남용 총무팀장이 라면 2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생어린이집 차혜경 원장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학부모와 원아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내년에도 이 같은 나눔을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한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20세대에게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