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시 '제조산업용 로봇 엔드이펙터 실증 기반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의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은 산업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공동 활용 연구개발(R·D) 기반 시설(인프라)을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사업 공모가 진행됐다. 시는 공모 신청을 위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부산연구센터),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부산소재 기관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로봇 분야 전문 기관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제조산업용 로봇 엔드이펙터 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공모 선정은 올해 1월에 열린 '제39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마련한 '부산 제조업 스마트화 확산 전략' 이행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최근, 산업현장에서의 생산방식은 수요자 바람(needs)에 맞춰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13개 부산지역대학은 내일(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Busan Digital Innovation Academy)'는 5년간('22~'26년) 시가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고급 인력 1만 명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지원사업이다. 2021년 시범사업 시작 후 2023년 1천516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973명이 취업(취업률 64.2퍼센트(%))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10월 말 기준으로 1천566명이 교육(수료 736명, 진행 830명) 중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아카데미 교육(수료)생의 채용 연계를 위해 부산·수도권 소재 채용기업 80여 곳과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수료)생,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취업준비생 등이 서로 소통하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신발피혁연구개발 사업을 통한 'Non-UV' 신발 중창 접착공정 개발로, 생산성이 30퍼센트(%) 향상된 탄소 저감형 접착시스템을 적용해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지역 신발 제조 기업들의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발피혁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 지원하고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해 기술을 지도하는 사업으로, 시는 한국소재융합연구원(원장 김동건)에 매년 약 8억 원의 연구개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은 2022년 시 연구개발 과제인 ‘생산성 30퍼센트(%) 향상, 치수안정성이 우수한 탄소 저감형 기능성 중창용 접착시스템 개발’을 신발 소재 전문기업인 다누테크와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개발 완료 후, 2023년부터 상업화를 위한 후속 기술개발을 완료함으로써 부산지역 신발 완제품 제조업체에 관련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는 동남아 시장진출을 모색하는 접착제 전문기업과 기술이전을 진행 중이다. 양산화에 성공한 접착공정은 중창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린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제1회 신진작가 아트쇼'가 시민과 예술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중구 문화의 중심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금고미술관에서 진행됐으며, 신진 작가만큼이나 유일무이한 금고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의 또 다른 매력적인 장소로 급부상했다. 이번 전시는 공모에서 선정된 10팀(20명)이 '연결과 연대'를 주제로, 서로 다른 작업 세계를 가진 2인의 작가가 1팀을 이루어 기획부터 작품 제작, 배치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금고'라는 유일하고도 특별한 공간을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총 200여 작품으로 공간을 채워나갔다. 8월부터 시작한 작가 공모와 포트폴리오 심사, 미술관계자·갤러리 디렉터들의 현장 심사까지 진행한 결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5 더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솔로 공간(부스)의 출품 기회를 얻게 된 팀은 1위로 선정된 부산출신 '프로젝트 유영(이재균·최원교)'이다. ‘프로젝트 유영’ 팀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주관 '생활공감정책 제안경진대회'에서 전국 최다 입상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생활공감정책 제안경진대회'는 참여단과 지자체가 협업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도출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79개 제안 중 단 10개만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시에서 제출한 제안 3개가 우수사례 10건에 포함됐다. 행안부는 1차 심사로 중앙우수제안 심사위원회를 거쳐 상위 10개 제안을 선정했으며, 11월 18일 2차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시는 실시 가능성·창의성·효과성·적용 범위·계속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사하구의 '그린(리턴·리유즈) 표창 프로젝트(표창케이스 재활용)' 사례가 4등상 ▲연제구의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수해예방 모래주머니 제작 제안' 사례가 5등상 ▲서구의 '운전자의 혼란을 줄일 수 있는 골목 진입 (불)가능 표지판 및 유도선 설치' 사례가 6등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26회 부산독립영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사)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한다. '부산독립영화제'는 21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개 부문(섹션) 경쟁작과 국내외 장·단편 영화 총 50편을 상영한다. 한국독립영화계의 의미 있는 인물을 소개하는 ‘딥 포커스’ 부문(섹션)을 포함해 50편의 독립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객을 기다린다. ‘메이드 인 부산’ 부문(섹션)에는 총 72편(단편 67, 장편 5)의 영화가 출품돼 16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개막식 사회는 배우 기진우와 이정민이 맡았으며, 두 사람은 올해 부산독립영화의 신작을 소개하는 ‘스펙트럼 부산-나우’ 부문(섹션)에서 상영을 앞둔 이하람 감독의 '뭐 그런거지'의 주연으로 활약해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들이다. 올해 개막작은 부산지역 여성 대리운전 기사들의 신체 부착 카메라(보디캠) 상으로 제작된 이창우 감독의 장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제4회 자치경찰 동행 대상'에 3개 부문(기초지자체, 유관·협업기관, 민간인)의 수상기관 및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동행대상'은 지역 치안 향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망 구축 등 공로가 있는 기관·단체·민간인을 선정한다. 2021년 자치경찰제 도입 이후 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제정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지난 9월 23일부터 구·군과 경찰청·경찰서로부터 신청 및 추천을 받았으며, 어제(18일) 오후 3시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심사를 거쳐 3개 부문(기초지자체, 유관·협업기관, 민간인)의 수상기관 및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시 자치경찰위원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동행대상에는 ▲기초지자체 부문에 해운대구 ▲유관·협업기관 부문에 부산교통공사 ▲민간인 부문은 이동명 부산교통공사 강서지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초지자체 부문 수상기관인 해운대구는 ▲부산 최초로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자치경찰 사무 수행을 위한 협력 및 조정, 지원방안을 해운대경찰서와 논의 ▲ 최근 문제가 되는 빈집 증가로 인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연제구는 11월 12일과 13일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연제둘레길 투어'를 시범 운영했다. 연제둘레길 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자 22명이 해설을 맡은 이번 투어는 △연제역사길(연산동 고분군, 배산성지, 온천천 세병교 및 이섭교 등) △황령산 별빛길(물만골, 보광사, 황령산 전망대, 마하사 등)로 나뉘어 운영됐다. 연제구 숨은 관광명소 홍보를 위한 프로그램인 ‘구석구석 연제투어’는 매년 여행사에 위탁 운영해왔지만,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내년부터는 구에서 자체 양성한 연제둘레길 해설사가 직접 투어를 진행하며 연제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투어에 참여한 직원은 "처음으로 연제의 역사를 직접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상당히 유익하고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더욱 전문성 있는 연제둘레길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연제의 역사·문화·자연을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남구는 부산 자치구 최초로 설립된 신중년 지원기관인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에서 11월 16일 토요일 주말 시범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주말 프로그램은 평일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신중년 세대를 위하여 사전 조사를 통해 신중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커피 핸드드립 프로그램, 신중년 K-POP댄스, 부자가 되는 부동산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으며, 총 33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주말 1회만 운영하는 것이 아쉽다.”, “주말에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은택 구청장은 “신중년 세대의 다채로운 여가 활동을 통해 색다른 에너지를 선사하고, 유용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용훈 센터장은 “이번 주말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토대로 신중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멋진 인생 후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광역시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14일 대연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센터는 남구청, 남부경찰서, 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간식 꾸러미로 구성된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아웃리치 활동이란, 위기(가능)청소년들을 발견·보호 및 지원하기 위한 거리 홍보 활동을 뜻하는 것으로, 센터는 경찰청, 교육청, 학교, 복지시설 등과 연계하여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고 복귀를 위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청소년안전망 구축․운영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센터는 아웃리치 활동을 강화하며 1388청소년지원단 구축을 도모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밝은 미소로 미래를 꿈꿔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