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오늘(2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사람중심·지속가능·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15분 도시 연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오영훈 도지사가 참석해 '15분 도시 연대'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15분 도시' 정책의 상호협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다. 2022년 이후 부산시와 제주도가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행복 도시’를 위한 해결책으로 ‘15분 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설명회를 가지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오늘의 협약으로까지 이어졌다. 시는 2022년 ‘15분 도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이후, ‘대표생활권’, 정책 공모, ‘비전투어’, ‘들락날락’, ‘하하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대표모델인 ‘해피챌린지 당감개금권 사업’이 이번 달 초 성황리에 준공됐다. 제주도 또한, 올해 5월에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기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우현 의원(국민의힘, 동래구2)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성범죄로부터 학생과 교직원 모두를 보호하고,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 송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25회 정례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송우현 의원은 “최근 일부 청소년들이 SNS에 올라온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하고 딥페이크 기술로 동급생이나 지인을 합성한 음란물을 장난처럼 유포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디지털 성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까지 피해 범위가 확대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개정 조례는 첫째,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연 1회 이상 의무화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예방 교육에는 성범죄 대응법과 피해 발생 시 의료․법률 상담 및 신고 절차, 그리고 디지털 윤리 교육을 포함해 피해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둘째, 기존 조례에서 피해자 보호 대상을 학생으로 한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구는 16일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회 해운대 맨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전문 강사가 스트레칭과 올바른 걷기 법을 안내하고, 참가자들은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바닷가 1.5km를 순환해 총 3km를 걸었다. 완주에 성공해 스탬프를 받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았다. “가족과 해운대 밤바다를 걸으며 가을밤을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다”라는 해운대구민, “부산 여행 중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간다”는 경기도 포천에서 온 가족 등 많은 이들이 대회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사계절 맨발 걷기를 주제로 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빅피쳐스테이지와 공동으로 기획한 코믹 뮤지컬 ‘미스터마담’을 이달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14회에 걸쳐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부산의 청년 연출가·작곡가·작사가·안무가가 힘을 모아 제작한 작품으로, 신선하고 유쾌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때 잘 나가던 로펌 변호사에서 트랜스젠더가 돼 바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마담은 손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준다. 그녀의 특별한 매력에 이끌린 손님들이 점차 늘어가며 바는 사람들의 안식처로 자리 잡는다는 내용이다. 미스터마담 연출가는 “다양한 의상 체인지와 분장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으며, 총 15곡의 넘버로 구성해 다채로운 음악적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주민에게 다양한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20일) 오전 10시에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524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95명 등 총 619명(총 체납액 319억 원)의 신규 명단을 시 누리집과 부산사이버지방세청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명단 공개’는 출국금지, 공공정보 등록 등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제도 중 하나로,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전국 합산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 체납자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 시 누리집, 부산사이버지방세청, 위택스 등에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 등이 공개되며, 법인이 체납하면 법인의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올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134개 업체(체납액 112억 4천6백만 원), 개인 390명(체납액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앞으로 부산 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은 집과 학교의 거리에 상관없이 30분 이내 등·하교 할 수 있게 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특수학교 30분 통학권’ 보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부산 지역 특수학교 재학생들은 통학 수단으로 통학버스, 자가용, 도보 등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들 중 통학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는 학생은 806명에 달한다.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윤수 교육감은 지난 7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30분 이내 통학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부산교육청은 특수학교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학교별 통학노선을 분석해 노선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이 방안을 토대로 지난 10월부터 특수학교 관계자들과 통학노선 조정을 협의해 왔다. 그 결과, 내년 2월 말까지 조정이 완료된 부산배화학교와 부산은애학교에 통학버스를 1대씩 추가 배치하고, 운전원과 동승보호자(통학 안전 도우미)를 우선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명규 전 동래구의회 의장이 지난 18일 적십자 회비 모금 유공 표창장을 받았다.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적십자의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재원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동래구의회는 매년 취약계층과 위기가정 생계구호,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 등의 적십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특별회비를 전달해 왔다. 동래구의회 탁영일 의장은 “정명규 의회운영위원장은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성금을 전달하고,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실천하며 기부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긴급 구호 지원을 위해 애쓰시는 대한적십자사 관계자와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동래구의회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재난구호 활동, 공공 의료사업,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국제 구호 및 개발 협력, 안전 및 청소년 교육 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의원(국민의힘, 연제구2)은 18일 제325회 정례회 제7차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경제분야 종합감사에서 “부산시는 6대 광역시 중 처음으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3%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첨단기술과 노인복지가 결합된‘에이징 테크’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인해 2020년 72조 원에서 2030년 168조 원으로 성장 예측되는 국내 실버산업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지역기업들이 놓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촉구했다. 먼저, 김형철의원은“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중장기 부산시 고령친화산업 종합계획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하여 내년 2월에서야 최종보고가 완료되기 때문에 종합계획의 수립이 그만큼 늦어진다는 점과, 올해 4월 참단산업국에서 만든 ‘2024 부산광역시 고령친화산업 육성 시행계획’에 있는 부산테크노파크에 테스트베드나 실증제품 요청을 한 기업들을 보면, 부산기업은 없고 타 시도 기업들만 있다는 점. 고령친화산업법 제12에 따라 지정된 고령친화용품 우수제품은 부산시가 37개로 서울시 6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21일과 22일 이틀간 대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 업무 담당자 139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 업무 담당자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유치원 현장에서 운영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의 직무수행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연수에는 박선아 전 해빛초 행정실장이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 톺아보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박 실장은 직무수행 시 꼭 알아야 할 주요 업무 내용, 운영위원회 이론, 실제 운영 사례 등을 알려준다. 하승희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현장의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원·교습소 110개 곳을 대상으로 ‘불시 심야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원과 교습소의 심야 교습 시간 준수 여부, 학습자의 안전한 학습환경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동래교육지원청은 더욱 내실 있고, 꼼꼼한 점검을 위해 심야 점검 대상을 지난해 대비 69% 늘렸고, 실시 횟수도 4회에서 올해 6회까지 늘려 지도·점검을 강화했다. 6번째인 이번 점검은 중학생 22시·고등학생 23시까지로 제한된 교습 시간 위반 여부 확인에 중점을 두고 펼칠 예정이며, 이와 함께 학원법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은 올해 관내 704개 곳의 학원·교습소 운영 실태점검을 마치게 된다. 하승희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예년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학원·교습소를 특별 지도·점검하며, 건전한 사교육 문화조성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하기 위해 학원 등 관계자들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