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은 〈청자상감운학문매병〉〈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혜원전신첩》 등 간송의 주요 소장품을 상설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26년 1월 상설전시 교체가 확정됐고, 상기 유물들 역시 다른 작품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작품 교체 전 관람해야 하는 상설전 주요 작품들을 소개한다. ▶ (도자) 국보 도자 2점, 상설전 작품 교체(26년 1월 예정) 전 마지막 공개 대구간송미술관 상설전에서는 간송 소장품을 대표하는 두 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을 나란히 감상할 수 있다. 두 도자는 2026년 1월 중 교체 예정으로, 다음 상설전에서는 만나볼 수 없다. 따라서 이번 가을 대구간송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교체 전 마지막으로 두 도자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 ‘고려의 하늘’과 ‘조선의 땅’을 담은 두 도자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정수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간송 전형필 선생의 헌신적인 노력을 잘 드러낸다. 또한 두 도자가 지닌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간송 전형필 선생의 대표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800만 관람객 달성을 기념하여 오는 11월 8일부터 ‘올클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한 초·중·고등학생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설전시관 1~4관, 꿈나무과학관 모빌리티움, 천체투영관, 4D영상관, 특별전시관 등 과학관 전 구역을 관람하며 스탬프를 모두 완성하면 기념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시관을 단순 관람하는 공간이 아닌 ‘과학 체험과 탐험의 장’으로 인식시키고,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대구과학관 상설전시관의 주요 콘텐츠와 신규 영상물, 천체투영관의 우주 콘텐츠 등을 연계해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8일부터 선물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관람객은 매표 시 받은 스탬프 종이에 전시관별 스탬프를 모두 찍은 후 1층 종합안내데스크에서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립대구과학관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800만 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한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 총괄 심포지엄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심포지엄에는 양일간 200여 명이 참가해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단이 총괄하는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 공동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쿄대학, 케임브리지대학, 옥스퍼드대학 등 해외 유수 연구기관이 참여했으며 사전등록 개시 1주일 만에 등록자가 150명을 돌파하는 등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심포지엄 현장에는 박구선 K-MEDI hub 이사장은 물론 남혁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 첨단바이오 분야 산·학·연·병·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해 연구성과에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심포지엄 첫날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영국 소재 공동연구 참여기관이 ▲차세대 모달리티 ▲디지털헬스 ▲첨단신약 ▲합성생물학 ▲퇴행성뇌질환 분야 순으로 연구성과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주관하는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의 7기 선정자 청년예술가 김나혜씨가 오는 11월 9일16시 작곡 발표회 ‘내면의 잔상들’을 개최한다. 청년예술가 7기 선정자 김나혜씨는 유일한 전통예술분야 선정자로써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가이다. 이번 작곡 발표회 ‘내면의 잔상들’은 한국형 명상음악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됐으며 7개의 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회에서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을 실내악 구성으로 새롭게 창작한 ‘신과의 조우’를 발표한다. 신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그린 ‘신과의 조우’는 종묘제례악의 선율을 일부 차용해 ‘전폐희문’, ‘진찬례’, ‘신과의 조우’, ‘송진’ 순의 4악장으로 구성한 곡이다. 이번 발표회는 다양한 콜라보 무대로 진행되는데 청년예술가 7기 선정자인 무용수 최재호씨가 움직임을 표현하고,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또한 시인 이장희의 시를 바탕으로 만든 곡들을 들려주며 전통 음악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을 계획했다. 김나혜씨 역시 해금 연주자로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 팔공홀에서 기획공연 ‘금난새의 11시 데이트 – 11월’을 선보인다. ‘금난새의 11시 데이트’는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하는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로, 2025년부터는 총 5회(2월, 3월, 6월, 8월, 11월)에 걸쳐 관객들에게 계절마다 색다른 클래식의 향연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11월 공연은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따뜻하면서도 품격 있는 클래식 선율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영국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Simple Symphony), Op.4’ 전 악장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Boisterous Bourrée’, ‘Playful Pizzicato’, ‘Sentimental Sarabande’, ‘Frolicsome Finale’로 이어지는 네 악장은 각각 경쾌함과 서정미, 그리고 활기찬 에너지를 담아 브리튼 특유의 재치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무대에는 세 명의 뛰어난 솔리스트가 함께 한다. 지역 출신 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미술관은 ‘제26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양화가 이명미(李明美) 작가의 시상식을 11월 3일(월) 오후 5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이인성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대구, 1912-1950)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이인성미술상 상금과 상패, 내년도 대구미술관 개인전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이 있다. 대구미술관은 평론가, 기획자, 교수 등 현대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에서 후보 작가 17인을 추천받았으며, 이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명미(1950~ ,대구출생)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1950년 대구에서 태어난 이명미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4년 대구현대미술제, 1975년 35/128 그룹 등에 참여한 대표적인 여성 화가로, 현재까지도 끊임없는 작업 활동으로 수많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심사평에서 심사위원 대표 김영동 미술평론가는 수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대구 엑스코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에 공동으로 ‘대구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대구 관광·MICE 산업의 경쟁력을 알렸다. 올해 대구 홍보관은 엑스코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을 비롯해 지역 관광업체 8개 사, MICE 전문업체 2개 사 등 총 12개 사가 협업해 구성됐으며, 사전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6개국 50건의 B2B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됐고 현장에서도 추가 상담이 진행되는 등 국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체결된 문예진흥원-엑스코 간 MOU(업무협약) 이후 첫 공동사업으로, 관광과 MICE 기관이 힘을 합쳐 대구의 ‘MICE+Tourism’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선보였다. 지역 여행사, 호텔, 체험시설 등이 함께 참여해 관광·MICE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공동 유치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제도 시행에 따라 중국 바이어를 중심으로 한 MICE·인센티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는 11월 4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실시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45001) 인증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식별·관리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조직의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공단은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안전경영 의지 아래 △안전·청렴 실천다짐 결의대회 △현장 중심의 안전활동 강화 △협력업체 대상 안전서한문 발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온 결과, 이번 심사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인증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모니터링과 내부심사를 통해 안전·보건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1월 1일, 지역 공공기관에 재직중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2025 하늘열차 타고, 오늘부터 1일’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저출생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공사를 비롯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의료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달서문화재단 6개 공공기관에서 직원 16명이 참가했다. 남성 9명, 여성 7명으로 이뤄진 참가자들은 3호선 하늘열차와 수성랜드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3호선 열차를 활용한‘이동형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독특한 콘셉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열차 안에서 자기소개와 소통을 시작으로 수성랜드에서는 키링 만들기, 조별 미술협업 등 예술활동 체험, 초대가수 공연을 즐겼다. 이어서 산책 및 대화 시간 등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두 커플이 성사되는 등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 공사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 기회가 부족한 공공기관 청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7일 오후 6시, 11월 8일 오후 3시 이틀 동안 2.28기념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2025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벌’은 (사)인디053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무료 야외 음악축제다. 전국 각지에서 독창적인 색깔을 가진 인디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구의 인디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대구인싸페는 2020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으나, 올해 대구 시민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축제는 록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대구 밴드 8팀과 제주·인천·전주·대전·부산·경남 등 타 지역 대표 밴드 6팀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7일에는 올해 싱글을 발매한 ▲비제로(대구)의 무대를 시작으로, 창원록페스티벌에 참여한 ▲곰치(경남), 아시아송페스티벌(ASF)에 출연한 ▲심상명(대구), 부산국제락페스티벌에 참여한 ▲감귤서리단(제주), 후쿠오카 한일교류 공연을 펼친 ▲근처(인천),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올해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3인조 록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