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16개 구·군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돌봄청(소)년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케어러(Young Carer)’로도 불리는 ‘가족돌봄청(소)년’은 고령, 장애, 정신·신체의 질병,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9 부터 39세 청(소)년을 뜻한다. 이들은 성장 시기에 가장으로서 생계와 가사를 장기간 책임짐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감이 심화하고, 이로 인해 학습 기회에 제약이 생기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번 집중발굴기간은 이러한 가족돌봄청(소)년에 대한 사각지대 해소와 발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발굴되는 가족돌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사회서비스 바우처)' 안내를 진행한다.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은 16개 구·군에서 수행 중이다.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기본서비스’인 재가돌봄·가사와 ‘특화서비스’인 심리지원, 식사영양관리 등 다양한 서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다가올 추운 동절기를 대비해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에게 혹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표적인 주거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및 75세 이상 고령자 또는 건강 고위험 노인 2,135세대 대상으로 이뤄진다.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경우 주거환경이 열악해 동절기 가정 내 체감온도가 더 낮게 느껴지는 등 한랭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큰 상황이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7천만 원으로 ▲겨울 이불(800세대) ▲겨울 내의(1,000세대) ▲탄소전기매트(335세대) 등 혹한기 대비 물품을 구입해, 구·군 노인맞춤돌봄 수행인력을 통해 11월 중 어르신에게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물품은 시가 16개 구·군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3만 975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또한, 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에 대비한 행동 요령 및 건강 수칙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의 경우 한파에 특히 취약해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지원을 통해 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25일)부터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새로운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는 ▲'색의 향연' ▲'부산의 형과 광' 등 총 2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미디어아트 전시관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을 통해 2종의 작품을 완성했다. 오늘(25일)부터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관에 먼저 선보인 후 내년 1월에는 벽면영상(미디어월)에서도 상영할 예정이다. ‘색의 향연’은 자연의 빛과 생명력을 추상적으로 재현해 황홀한 색과 빛의 축제를 선사하는 5분 길이의 작품이다. 2차원(2D)과 3차원(3D) 그래픽 기술을 융합해 생동감 있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부산의 형과 광’은 부산의 자연과 도시가 빚어내는 빛을 형상화한 3분 길이의 작품으로 다양한 형광(빛)과 함께 부산의 활기찬 모습을 담았다. 벽면영상(미디어월)에서는 전시 주제별로 매월 10여 점이 상영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매체예술(미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겨울철 화재 예방 대응계획을 수립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화재 예방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계획은 난방용품 등 화기의 사용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화재 위험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예방하고자 마련된다. 시(시설별 소관부서)와 구·군, 소방재난본부 등 각 기관은 11월 말까지 자체적으로 화재 예방 대응계획을 수립해, 오는 12월부터 자체 또는 기관 간 합동으로 시설별 화재 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다수가 모이는 '다중밀집시설'과 '화재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목표로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시설물별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화재 발생 시 노후 아파트 등 대형화재의 우려가 높은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예방적 화재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숙박시설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유사시를 대비한 위기 상황 매뉴얼의 작성과 훈련 여부에 대한 사항을 중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응급실을 방문한 한랭질환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관찰(모니터링)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과 주요 특성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체계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을 뜻하는데, 크게 전신성(저체온증)과 국소성(동상, 동창 등) 질환으로 분류된다. 예방이 가능해 미리 예방법과 조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23-2024절기 질병관리청의 전국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총 400명(추정 사망 12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고, 이는 지난 2022-2023절기 대비 10.5퍼센트(%)(47명) 감소한 수치다. 2023-2024절기 시 소재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17명(사망 1명)으로, 지난 2022-2023절기에 신고된 한랭질환자 12명 대비 41.7퍼센트(%) 증가했다. 한랭질환자 17명 중 저체온증이 14명, 동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시민 환경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와 탄소 저감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보호를 위한 역할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 환경교육 관계자,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부로 나눠 환경명사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진재운 감독이 ‘영화, 기후위기 그리고 생각의 오염’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한다. 진 감독은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어 2부는 방송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타일러 라쉬가 ‘기후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후 질문하는 참석자에게는 작가의 친필사인이 담긴 책(두 번째 지구는 없다)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주제로 한 심승보 환경생태작가의 환경작품 전시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예술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2024년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문화활동 사업과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돕기 위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했다. 그 결과, ▲문화활동 사업은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의 ‘블루아트 특별전 서로의 꿈을 잇다!’를 ▲교육 사업으로는 사회복지법인 장산복지의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사업’을 각각 선정했다. 먼저 문화활동 사업으로, 발달장애인 작가팀 '블루아트 특별전 서로의 꿈을 잇다!'는 내일(25일)부터 29일까지 장애예술인창작공간 온그루 2층에서 진행되며, 소속 작가 9명의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로의 꿈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블루아트’ 작가들의 예술적 열정과 상상력이 하나로 연결돼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실현하는 연대의 장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정산투자(주)는 지난 19일 부산 동구에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진홍 동구청장, 수정산투자(주) 김호윤 대표, 안현배 이사가 참석했으며,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동구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겨울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호윤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정산투자(주)는 수익의 일부를 항상 인근 주민과 지역 사회에 환원해 왔던 회사로서, 앞으로도 사회 공헌 할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진홍 동구청장은 “올해도 한파가 매서울 것으로 생각된다. 정부가 매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늘려가고 있음에도 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매년 잊지 않고 동구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전달 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정산터널을 관리·운영하는 수정산투자(주)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2,000만원의 성금을 동구에 기부해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구 범일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월 20일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0세대를 대상으로 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취약계층 80세대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며 팥죽·전복죽을 전달했다. 범일5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승옥 위원장은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펴서 동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김재운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3)과 ‘범천동 부산철도차량정비단 부지 내 중학교 유치추진위원회’는 23일 16시 서면 롯데백화점 정문 앞에서 ‘범천동 부산철도차량정비단 부지 내 중학교 유치추진위원회 시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민 보고대회에서는 유치추진위 권태일 공동위원장과 김재운 시의원을 비롯한 유치추진위원, 지역주민 ․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행사 및 개식선언에 이어 `22년 유치추진위 출범 이후 서명운동 등 활동사항에 대한 경과보고와 지역 학생들 목소리 청취, 참여자 카드섹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재운 의원은 “철도차량정비단 개발부지에 공공성 확보를 위해 부지 내 핵심지역에 학교 용지확보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이 들어가야 한다”며“철도차량정비단으로 인해 지난 110여년간 지역개발이 저해되고 소음과 분진은 물론 지역간 단절, 교통 불편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고 특히 범천동 지역의 학생들은 2005년 개성중학교가 이전한 이후 18년 동안 전포동에 있는 중학교까지 원거리 통학을 하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범천동 철도차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