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7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조사다. 우선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8월 31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디지털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 대상자는 반드시 자신의 주민등록지에서 앱에 접속해 응답해야 하며, 주소지가 동일한 세대원 중 1인이 세대를 대표해 참여할 수 있다. 위치(GPS) 확인을 통해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정부가 정한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직접 방문조사를 받게 된다. 중점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의 경우에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조사가 진행된다. 방문조사는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통장이 거주지를 찾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중점조사 대상에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 제288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따라 제2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대전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시장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12.6% 증가한 7조 5553억 600만 원이고, 이중 일반회계는 6조 2422억 600만 원, 특별회계는 1조 3131억 원이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7733억 9600만 원이다. 금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국고보조금 변경사항, 사전사용분 등을 계상하는 등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대로 심사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5년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 김선광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열악한 재정상황을 감안한 선택과 집중의 고강도 세출 구조 조정 등을 통해 법적, 의무적 경비 미편성분과 공약·핵심과제 등 마무리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여건, 시급성, 정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에 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이해하기’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중구청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의는 양병찬 공주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맡아 ▲평생학습의 개념과 정의 ▲평생학습사회에 대한 이해 ▲평생교육 정책의 변화와 동향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적 전환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펼쳐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직무와 관련된 각종 교육과 설명회도 넓은 의미에서 모두 평생학습의 일환”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평생학습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중구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사랑나눔가족봉사단이 구청 청렴관에서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폭염 대비 키트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봉사단의 이번 활동은 연중 세 번째 정기 활동으로,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홍삼 스틱, 간편식 삼계탕, 여름 간식류, 땀띠 로션, 모기 기피제 등 5종 이상 물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직접 제작해 대덕구 내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이번 활동에는 한국SMC(주)대전공장이 5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롯데칠성음료(주)대전공장이 여름철 음료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재용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오늘 함께 만든 키트 하나하나에 가족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이웃 사랑을 기꺼이 후원해 주신 기업들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가족봉사단이 앞장서서 마련한 이번 나눔 활동이 우리 지역의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덕구도 앞으로도 폭염, 폭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어려운 이웃들의 어려움 해소와 주민과 함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7월 초 발송한 재산세 고지서 중 반송분과 전자송달 오류분에 대해 오는 23일 ‘카카오 부과 안내 알림톡’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폐문부재, 수취인불명, 장기 부재 등의 사유로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하거나, 전자송달 수신 오류(계정 폐쇄, 계정 변경, 착오 신청)가 발생했을 시 송달 누락으로 인한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과세 자료상 연락처가 등록돼 있지 않거나, 납세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더라도 본인 명의의 카카오톡으로 부과 내역을 안내한다. 또한 본인인증을 통해서만 상세 내역 열람 및 납부가 가능해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효과적이고 편리성이 높다. 구는 향후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록면허세 등 정기분 지방세에 대해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서비스 시행을 통해 전자송달 오류 대처, 고지서 전자송달 신청 유도, 우편 송달 문제 해소 등 고지서 송달 체계를 한층 정확하게 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덕구 관계자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가 가산세 부담을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동대전도서관에서 ‘오가다’ 주말 공연을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정기 운영한다. ‘오가다’는 도서관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즐기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동대전도서관 1층 로비와 야외무대, 강당 등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성악, 재즈, 샌드아트, 버블쇼,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졌다. 첫 공연은 오는 7월 26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시를 듣는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소프라노 이명윤과 바리톤 김수한이 피아니스트 최윤정의 연주에 맞춰 한국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을 선보인다. 이어 8월 9일 오후 2시에는 재즈 보컬 정지수와 밴드 바로크 인 블루가 참여하는‘한여름에 온 재즈&클래식’ 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재즈 선율이 관람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9월 13일 오전 11시에는 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샌드아트 아티스트 온더샌드가 ‘모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퓨전국악 뮤지컬 '낭만도깨비전'을 오는 7월 25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The Gift’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The Gift’는 2019년부터 시작돼 역량 있는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온 대표적인 후원 프로젝트다. 올해는 퓨전국악 밴드 ‘차차웅’이 네 번째 예술단체로 선정돼 '낭만도깨비전'을 선보인다. 차차웅은 민요와 서양 악기를 결합한 독창적인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전수자의 개성 있는 피지컬 퍼포먼스가 더해져 화려한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공연은 고전 설화 ‘혹부리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국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한준 국악원장은 “이번 ‘The Gift’ 공연은 유망 예술단체를 조명하고 관객에게 국악의 색다른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눈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신청사 개관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일 국악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 국악방송 김은하 본부장, 이환수 국악협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년간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고 미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악원의 변천사를 조명하는 기록물 전시와 함께, 가야금 악보 『졸장만록(拙莊漫錄)』 등 지역 국악 문화유산이 소개됐다. 또 현대미술의 거장 이성근 화백이 선보인 드로잉 퍼포먼스와 함께, 국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 첫 국악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마련된 유공자 표창에는 김혜경 대전국악방송 국장과 유현문 청흥가야금연주단 회장(국악원 국악강사)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열린 기념 공연에서는 대전시립국악단의 ‘종묘제례악’ 연주에 이장우 시장이 특별출연해, 대전의 번영과 국악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은 임상규 신임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공식 데뷔 무대로,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품격 있는 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18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체납징수와 세무조사 분야 등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대전시와 자치구의 세무공무원들이 지방세 업무 현장에서 축적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주재원 확충과 세정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자치구가 발굴한 지방세 체납징수 및 세무조사 분야 우수사례 5건과 대전시 본청의 적극행정 사례 1건이 발표됐다. 이 가운데 중구 세정과 이보미 주무관의 ‘정당한 사유 없이 피해 갈 수 있는 중과 제외는 없다’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례는 법인의 주택 취득에 대한 중과 제외 후 인·허가 상시모니터링 및 현장 실태조사 등 사후관리를 통해 취득세 37억 원을 추징한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성구청의 손승범 주무관과 대덕구청의 송명재 팀장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례는 오는 1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 대상(지방세 분야) 경진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대전광역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육상래)’는 18일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대전광역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정책연구 결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연구단체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과 마을공동체 정책 고도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육상래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류수열 의원, 유은희 의원, 윤양수 의원, 김선옥 의원 총 5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다수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실질적 중간지원조직이 부족하고 민간 조직 간 연계도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 협치 기반의 중간지원조직 설립이 제안됐으며,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주민 주도 공동체 육성 ▲공간 거점 확충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마련 등의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정책연구회’는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및 생활기반형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