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시대, 인성교육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인성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인성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일 의원(청주3)이 좌장을 맡고 류지헌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인성교육은 AI시대의 교육 가치를 지지하는 핵심 인프라’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나재준 양업고등학교 교사, 백지영 용암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이현준 (사)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사무총장, 전미영 2M인재개발원 대표, 최선미 충청북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이 참석한다. 김정일 의원은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은 정확성, 효율성, 편리성을 제공하지만 이를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성과 윤리적 가치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발전해도 교육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책임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12일 오는 2030년까지 향후 5년간의 미래산업 육성전략 마련을 위한 ‘2025~2030 충주 신성장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지난 2021년 수립한 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연장선으로 해당 연구용역을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난 5년간의 산산업 육성 성과분석 및 새정부 기조에 맞춘 지역 특화산업 육성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용역기관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추진상황, 주요 내용 등을 보고받은 후 전문가 자문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중간보고서를 통해 5대 중점산업(수소·바이오·자동차·이차전지·승강기)의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산업별 성숙도 진단을 통해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도출했다. 또한, 새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해 ‘모빌리티-에너지-첨단소재-바이오헬스’ 분야로 5대 산업을 재편하고 분야별 육성 비전 및 목표를 제시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군4-H연합회(회장 안태준)가 12일 군청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기탁식을 열고,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쌀 70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합회 회원들이 올해 과제포에서 정성껏 재배하고 수확한 쌀로 마련된 것으로, 4-H연합회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을 모아 추진됐다. 기탁된 쌀은 읍·면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안태준 회장은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수확한 쌀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4-H의 가치인 배움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반고 원서접수를 11일 마감한 결과, 도내 일반고 모집정원 10,360명에 10,52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평준화 일반고 접수 결과 ▲청주시 평준화 지역은 5,220명 모집에 5,380명 지원하여 1:1.031의 경쟁률 ▲충주시 평준화 지역은 1,052명 모집에 1,065명 지원하여 1:012의 경쟁률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 평준화 지역은 475명 모집에 481명이 지원하여 1:1.013의 경쟁률을 보였다. 후기고 중 외국어충북교육청국제계열의 특목고와 자사고에 지원하는 경우 평준화 일반고를 함께 지원할 수 있어 향후 해당 합격자들이 청주 등 평준화 지원자에서 제외되면, 최종 지원자 수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 15일, 충북외국어고 24일, 평준화 지역은 내년 1월 7일이며, 학교배정 발표일은 1월 16일이다. 평준화지역 합격자에 대한 학교 배정은 4개 군(10%, 40%, 40%, 10%)별로 이루어진다. 정원을 채우지 못한 일반고등학교 추가모집기간은 1월 8일부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12일 보은군의회 의결로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 대비 1.63%가 증액한 5,193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년 5,109억원 대비 84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680억원, 특별회계는 513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세출 구조조정과 불필요한 경비 절감을 통해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민생회복과 핵심사업 추진을 중심에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의 증가와 국도비 보조금을 전년 대비 184억 원 추가 확보하는 등의 노력으로 재정 규모를 확대했다. 내년도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먹자골목 내 주차장 조성공사 1억 7천만원,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 4억원,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보증료 지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등에 2억 7천만원, 보은군 상권활성화 사업 14억원,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지원사업 6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5600만원, 충북형 지역성장 펀드 6억원, 화재 피해주민 지원금 2천만원, 입영지원금 지원 1500만원, 초등학생 치과주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의회는 12일 공동주택의 동간 이격거리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제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천시의회와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송수연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김진환, 이정임, 김수완, 이경리 의원이 공동발의하는 것으로, 최근 고층화·고밀화되는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현행 조례는 채광 확보를 위해 건축물 높이의 1.0배 이상 이격하도록 하고 있으나 층고 증가 등으로 과도하게 적용되는 사례가 발생해 정비사업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정비사업 구역 내에서 시행되는 사업에 한해 이격거리 기준을 ‘건축물 높이의 1.0배’에서 ‘0.8배’로 완화했으며, 이는 법적 최소기준인 0.5배을 상회한다. 송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정비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하고, 노후 주거지역의 도시재생과 주거환경 개선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공공성이 명확한 정비사업에 한정해 적용함으로써 일조권과 사생활 침해 문제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전통예술의 울림, 국립국악중학교 학생들이 빚어낸 제천시민을 위한 특별 공연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는 지난 10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찾아가는 전통음악교실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우리가락·우리춤' 공연이 제천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우리 전통 가락·춤 연주를 시민들에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미래 전통예술계를 이끌어갈 청소년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무대를 통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국악관현악, 대금제주, 민속무용, 관현합주, 창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제천예술의전당 1층 객석을 가득 채운 제천시민들은 공연 내내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했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제천시민들이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청소년 예술가들의 열정을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지난 9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 지역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에서 국비 4,3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 사업과 관련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5년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업·재단·예술가(단체) 전 부문에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전에는 기업·재단·예술가(단체) 3개 부문을 대상으로 하여 기업 103건, 재단 24건, 예술가(단체) 67건 등 총 194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기업 37개사, 재단 15곳, 예술가(단체) 3곳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기업부문에서는 시멘트사회산업공헌재단이 지역 예술단체 후원 및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7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재단부문에서는 제천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생태계 연결 역할과 지원체계 구축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고, 이어 후원 매개 활동 지원을 위한 국비 1,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예술가(단체)” 부문에서는 장애인연극극단 마중이 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지난 4월부터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진행한 ‘2025 시네마제천 × 문화가 있는 목요일’이 지난 11일 발레 '지젤'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제천문화재단은 7, 8월을 제외한 4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서울예술의전당과 국립극장으로부터 우수 공연 영상을 공급받아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시네마제천 × 문화가 있는 목요일‘ 프로그램을 총 12회 운영했다. 올해는 서울예술의전당뿐만 아니라 국립극장으로부터도 공연 영상을 후원받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악뮤지컬과 국악관현악 공연을 선보여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4월 10일 첫 상영을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6개월 동안 총 12회차에 걸쳐 360여 명의 시민들이 마술, 발레, 연극,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람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맷의 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문화로 활력있는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제천복지재단(이사장 신길순)은 지난 11일, 사회복지종사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소진 예방을 위한 ‘복희(복지희망)씨의 문화살롱 - 코드공예’를 실시했다. ‘코드공예’는 굵은 실(코드)을 활용해 뜨개질 기법으로 가방·소품 등을 만드는 공예 활동이다. 일반적인 실뜨기보다 직관적이고 손으로 직접 만져가며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특징으로, 반복적인 손동작과 리듬감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제천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총 25명이 참여해 자신만의 미니백을 제작했다. 참여자들은 색상과 두께가 다른 코드를 직접 선택하고, 기초 매듭과 뜨기 기법을 익힌 뒤 실용성과 개성을 살린 디자인을 완성해 나갔다. 완성된 작품은 각자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어 참여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 참여자는 “업무 중 느끼던 긴장감이 자연스럽게 풀렸고, 마무리된 작품을 보니 성취감도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은미 대표(단미라탄)는 “코드공예는 도구 사용이 최소화되고, 손으로 직접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큰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