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광주북구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가 설립한 장학재단인 (재)광주북구장학회(이사장 허정)이 2008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교육복지 사업으로 올해는 총 185명에게 3억 7백여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형별 선발인원은 ▲종합대학생 122명 ▲전문대학생 24명 ▲고등학생 31명 ▲학교밖청소년 8명 등으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북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주민 또는 그 자녀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성적 우수·저소득·특기·동행 등 4개로 구분되고 분야별 세부 신청요건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 절차는 신청자 접수 후 분야별 심사기준에 따른 내부 심사 및 (재)광주북구장학회 의결 순으로 진행되고 다음 달 최종 선발자가 결정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종합대학생 200만 원 ▲전문대학생 150만 원 ▲고등학생·학교밖청소년 70만 원의 장학금이 오는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생 모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환경책임보험사업단과 ‘2025년 환경오염사고 방재장비함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환경오염사고 방재장비함 구축 사업은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이 주관해 지역 화학사고 대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밀집 지역 등 방재 장비함의 활용성 및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동119안전센터, 광산구 민방위교육장 총 2곳에 방재 장비함을 마련한다.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은 사고 초기 대응과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흡착포, 내화학복, 모래주머니 등으로 구성됐다. 광산구는 기존 2개소를 포함해 권역별 총 4개소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며, 지역 내 기업, 소방서, 인근 지자체가 장비함을 요청 시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환경오염사고는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장비함 설치는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방재물품과 측정장비 확보는 물론,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풍영정천에서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자전거길 개선을 완료하고, ‘자전거 타기 좋은 광산’ 만들기에 속도를 낸다. 광산구는 지난 2021년부터 풍영정천 골옷교부터 영산강 합류점까지 약 6km 구간을 대상으로 풍영정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진행, 올해 8월 풍영정천 하남교부터 영산강 합류점까지 1.9km 자전거도로의 사고 위험을 개선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폭이 좁고, 보행자와 자전거 길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이에 광산구는 도로 폭을 3.9m~5m로 대폭 넓혀 자전거가 달리는 길과 산책길을 분리하고, 자전거도로를 정비했다. 광산구는 안전 개선 사업 완료로 풍영정천에서 영산강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도로 환경이 구축돼 자전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산구는 극락교부터 두물머리 합류 구간 영산강 우안 자전거도로(국토종주 자전거길) 약 4km에 대해 단절 구간을 연결하고, 개선하는 사업도 지난 7월 마쳤다. 낡아 훼손된 자전거도로를 새롭게 포장하고, 교행 시 불편이 없도록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금이 전국 하위권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 의원은 지난 30일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에서 “광주시 여성농업인 정책 중 가장 대표적인 복지성 사업인 행복바우처 금액이 연 10만원에 불과하고 자부담률도 20%에 달해, 농촌 현장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광주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전국 평균 17.5만 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고 “본인부담률도 20%로 높아 여성 농업인들이 바우처를 이용할 유인이 줄어들어 정책 체감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천, 경기, 대전, 전남 등은 바우처 지원액이 20만 원 수준이고 전남, 전북 등 일부 지역은 자부담률을 폐지했다”며 “지원금 상향과 자부담 완화를 통해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이 낮은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스포츠,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광주시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한글 창제 579돌을 맞아 1일부터 19일까지 ‘한글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회관에서 ▲한글 영화전·도서전 ▲세종대왕 포토부스 ▲오늘은 가갸날(가로세로 한글말 찾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0월 2일에는 오후 1시부터 전남대 민주마루 광장에서 ▲한글날 기념식 ▲우리말 도장 찍고 SNS 올리자 등 한글날 문화마당 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18일 오후 2시에는 회관 학생의회실에서 궁궐 전문 역사 해설가로 유명한 송용진(필명 쏭내관) 작가가 ‘궁궐 속 세종대왕의 삶과 업적’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송 작가는 조선시대 궁궐 문화를 통해 세종대왕의 철학과 애민정신, 한글창제 역사 등을 흥미롭게 전달한다. 강연 후에는 도서 사인회, 사진 촬영 등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된다. 대상은 자녀 동반 가족 60명(선착순)이며, 신청은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일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보건·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신규 채용은 보건·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 등 21개 과목 69명(일반 64명, 장애 5명)이다. 이는 전년도 50명보다 19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장애인 교원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교수교과 교사 선발에 장애구분모집총정원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과목 제한 없이 교수교과 전체에서 장애인 교사를 4명 선발한다. 또 비교수교과인 보건 교과에서 장애인 교사 1명을 선발한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2일 교육학(논술형)과 전공(단답형·서술형)으로 진행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6년 1월 14일 실기시험, 같은 달 20~21일 수업실연 및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치러진다. 응시자격은 해당 과목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2026년 2월말 이내 취득 예정자다. 원서접수는 오는 13~17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2025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 - 책으로(路)’가 독서의 계절 10월을 맞아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참여 서점은 ▲심가네박씨 ▲책과위스키이상 ▲동명책방 ▲예지책방 ▲파종모종 ▲동네책방 숨 ▲책과생활 ▲완벽한오늘 ▲러브앤프리 ▲씨앗과 움 ▲서로 사랑하세요 ▲키드키드 등 총 12곳이며, 각 서점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의 광주는 책과 함께! 먼저 ▲‘책방 심가네박씨’에서는 오는 10월 1일 오후 6시 30분, ‘읽어야 할 책, 필사로 새기다’를 통해 인생 책 명문장을 필사하며 나누는 시간을 갖고, 10월 22일 오후 6시에는 ‘푸른길에서 광주천까지’ 가을 인문산책을 진행한다. ▲‘책과위스키이상’에서는 10월 1일 오후 8시 30분, ‘책과 영화’ 프로그램을 통해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원작과 영상물의 차이를 살펴보고 토론한다. ▲‘동명책방’에서는 10월 1일, 15일, 29일에 걸쳐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명작 순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가 이화경과 함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0월 4일 오후 3시, 제21회차 토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가야금 연주자 김다혜의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연주가 펼쳐진다. 무등산의 깊고 넓은 공기 속에서 울려 퍼지는 가야금의 소리는, 마치 바람을 타고 흐르는 듯한 자연의 호흡과도 닮아있다. 김다혜는 광주예술고등학교를 실기우수자로 입학하며 음악의 길을 열었고,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가야금 전공을 졸업했다. 이날 장단은 도경한이 맡는다.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는 소리꾼 김맑음이 들려주는 '김세종제 춘향가'이다. 그중 춘향과 몽룡의 깊은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극적으로 표현한 대목을 노래하며, 다양한 성음을 분명하게 구사하는 보성소리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김맑음은 무안 전국승달대제전 대상, 올해의 예술문화상 수상 등으로 차세대 판소리계를 이끌어갈 주목받는 소리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 토요상설공연은 10월 11일에 진행되며, 국악창작 무대로 퓨전국악 단체 ‘떠돌이’의 '숨결, 떠돌다' 공연이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9일 한국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추석맞이 노사공동 사랑의 선물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도움이 절실한 복지 사각지대 배려계층을 발굴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입주민 619세대에 양념 세트를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400세대에는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예년보다 긴 연휴로 인해 돌봄 공백과 생계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에는 성금을 기부했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사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친환경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올해 추석 명절부터 영락·망월묘지공원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조화는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분해되지 않는 특성상 토양 오염과 탄소 배출 증가 등 환경문제를 초래하는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생화나 드라이플라워 등 환경 친화적 소재 사용을 권장하며, 오는 11월부터는 묘지 내 설치된 플라스틱 조화를 전량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영락공원 내 2추모관의 만장이 다가옴에 따라 원활한 안치를 위해 제례실을 안치단으로 전환하며, 이에 따라 2025년 10월 13일부터 제례실 운영을 종료한다. 김승남 사장은 “플라스틱 조화 사용 제한은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중요한 실천인 만큼, 모든 추모객께서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에 동참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플라스틱 조화 관련 문의사항은 공원사업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