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어제(25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지역맞춤형 외국인 정책 추진을 위한 '외국인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구위기 대응책으로 외국인력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지난 9월 시가 발표한 ‘부산 인구변화와 대응전략’ 후속 조치로 급격한 인구감소 대응과 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부산시 외국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시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련 단체, 구·군,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우수 해외인력 도입을 위한 분야별 정책추진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포럼은 두 개의 주제 발표와 지정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법무부의 '신(新) 출입국·이민정책 방안(2024.9. 발표)'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여건에 따른 외국인력 확충방안과 정주환경 개선 등 다양한 추진 과제들이 제시됐다. 첫 주제발표에서는 부산연구원의 김세현 인구영향평가센터장이 ‘인구위기 대응 및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해외우수인력 유치 필요성’을 주제로, 부산시 인구변화대응 전략으로 제시된 외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새로고침하고 싶은 공공시설물·조형물을 찍어주세요!” 부산시는 '도시품격 저해 공공시설물·조형물 디자인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디자인 정비 대상 공공시설물과 공공조형물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품격 저해 공공시설물․조형물 디자인 정비 사업'은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거나, 도시경관을 해치는 공공시설물과 공공조형물을 덜어내고,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과감한 정비를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시 누리집과 16개 구·군 누리집을 통해 시민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도시품격을 저해하는 공공시설물과 공공조형물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정책 수요자 중심의 디자인 정책 논의와 시민 의견수렴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의견접수와 함께 16개 구·군, (사)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와 합동 실태조사를 한 후, 구·군을 통해 정비 대상을 추천받아 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등 전문가 그룹 회의를 거쳐 사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36일간 고향 '부산광역시(시청)'에 기부하는 사람들에게 '5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부산 고향사랑기부 2+3 왕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이벤트 기간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 기본혜택 2가지와 추가혜택 3가지를 함께 제공한다. 기본혜택 2가지는 ➊10만 원까지 기부 시, 전액 연말정산 세액 공제 ➋기부액의 30퍼센트(%) 상당 답례품 증정이다. 추가혜택 3가지는 ➊5의 배수(5, 10, 15...)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 1만 원 ➋20의 배수(20, 40, 6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에게 3만 원 상당의 선물 ➌100의 배수(100, 200, 3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에게 6만 원 상당의 추가 선물 증정이다. 추가혜택 3가지는 2천 번째 기부자까지 총 400명에게 주어지며, 당첨 여부는 내년(2025년) 1월 15일 시 누리집이나 개별 문자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단, 중복으로 당첨되면 더 높은 금액의 선물만 지급된다. 예를 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은 이우환 작가의 예술 세계를 담은 영상 '여백과 울림의 이우환 공간'을 제작해 오는 27일 미술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여백과 울림의 이우환 공간' 영상은 총 3부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 작가 이우환의 삶과 예술 세계를 심도 있게 다룬다. ‘이우환 공간’은 2015년 4월 부산시립미술관 별관으로 개관해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이한다. 이우환 작가가 직접 설계했을 뿐 아니라 내부 디자인과 작품 배치까지 맡아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부 '이우환 공간'에서는 이우환 작가의 생애와 모노하를 중심으로 한 예술관을 살펴보고, ▲2부 '만남의 세계'에서는 대표 연작〈관계항〉을 통해 돌과 철판의 만남으로 탐구한 관계의 의미를 해석한다. ▲3부 '대화'에서는 '점으로부터', '선으로부터', '바람', '대화' 등 주요 작품을 조망하며 점과 선, 빛, 여백 등 시각적 요소를 넘어 이우환 작가가 제안하는 철학적 사유를 탐구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도 함께 제공돼 다양한 관람객들이 이우환 작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구의회 최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중2동·좌2동·송정동)은 지난 22일 열린 제28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해운대도서관! 구립인가 시립인가’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통해 해운대도서관의 운영 방식과 재정 부담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해운대도서관 본관이 2010년 좌동 신시가지 10만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구유지에 BTL(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건립되어 원칙적으로 구립 도서관임에도 불구하고 위탁협약을 통해 시립 도서관의 형태로 운영중인 실정이며 해운대구가 지난 15년간 약 170억 원의 예산을 부담했고 앞으로 5년간 추가로 7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해운대도서관이 실질적으로는 시립 도서관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나, 부산 내 12개 시립 도서관 중 유일하게 해운대구가 연간 약 12억 원의 예산을 부담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탁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점과 구의회의 동의 없이 협약이 체결된 절차적 문제를 강조하며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해운대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1시 30분 도모헌에서 내년 'CES 2025'에 참가할 '팀 부산(TEAM BUSAN)'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ES 2025’ 참가 전 23개 사의 참가기업이 그간 쌓아온 역량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23개 사)으로 구성된 '팀 부산(TEAM BUSAN)'은 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지원기관과 협력해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적(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CES 2025’ 준비를 위한 사전역량강화 교육 ▲2부에서는 추진경과 보고, 사전역량강화 교육 우수사례 발표, 영어 기업활동(IR) 피칭 발표, ‘CES’ 혁신상 수상기업 사례 발표가 차례로 진행돼 참가기업의 세계적(글로벌) 역량을 점검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3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교류(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겨울 김장철을 맞아 만덕2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만덕2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담근 배추김치를 관내 소외계층과 저소득계층 60세대에 전달했다. 홍효덕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부녀회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임 만덕2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김장 김치 담그기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식당(녹차밀면 갈비마을)에서 만덕2동 청년회와 자율방범대의 공동 주최로 제101회 『어르신 모시는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모시는 날』 행사는 지난 2018년 100회 행사를 마지막으로 중단됐으나, 만덕2동 청년회 허정운 회장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번 101회 행사를 통해 새롭게 재개됐으며, 350분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소고기국밥을 대접했다. 허정운 회장은 “오늘 행사의 음식을 준비해 주신 녹차밀면 갈비마을의 손영수 회장님과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동 행정복지센터, 만덕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임 만덕2동장은 “어르신 모시는 날 행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만덕2동 청년회와 자율방범대에 감사드린다”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북구 관광발전 연구회’가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한 ‘2024 지방의정대상 우수연구단체’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4 지방의정대상은 엄격한 공적 심사를 거쳐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의원과 연구단체를 선정한 상으로, 정책연구(연구단체) 부문에서는 광역 5개, 기초 11개 연구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부산 북구의회 연구단체가 정책연구 부문에서 처음으로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북구 관광발전 연구회’는 북구의 풍부한 역사, 문화, 경관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관광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고자 2022년 9월에 결성된 의원 연구단체로 김성택, 하승범, 김기현 의원이 참여했다. 연구회는 지역 내 관광명소 현장 방문, 전문가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특히 북구청과 경주엑스포공원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이끌어내 북구민들이 경주 엑스포 공원을 이용할 때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구회를 대표해 수상자로 나선 김성택 의원은 “관광 발전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스마트시티 리빙랩’이 지난 22일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2024년도 스마트시티 리빙랩 연구단체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의원 연구단체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부산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보고회는 연구단체 회장을 맡은 임말숙 의원(해양도시안전위원회)을 비롯하여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박희용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서지연 의원,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강주택 의원, 이승연 의원,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 등 총 7명이 참석했고, 연구용역 연구진과 관계 공무원들도 함께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개최된 성과보고회에서는 2024년 연구단체 활동과 연구 용역 결과에 대한 임말숙 대표 의원의 사전 설명 후에 부산형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교육 방향과 정책을 논의했다. 또한, 차년도의 연구단체 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한층 강화된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을 모색했다. 임말숙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올 한해는 지자체-대학-기업 간의 전략적인 협력체계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