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 고령층 충북형 평생학습도시 지정·운영 공모사업으로 운영한 실버미술심리상담사 과정 수료생들이 9일 안내행복한학교를 방문해 미술심리상담 재능기부를 펼쳤다. 실버미술심리상담사 과정은 총 12회 교육을 통해 미술을 활용한 정서·심리 지원 기법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료생들은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말로 하기 어려웠던 감정들을 표현하며 그림을 그리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료생들 역시“배운 것을 이렇게 따뜻한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군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수료생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을 찾아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배움의 성과가 지역사회로 자연스럽게 연결된 뜻깊은 사례”라며,“군민 모두가 배움과 나눔에 참여하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은 12월 9일 진천교육지원청 온누리홀에서 『2025. 진천군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진천군교육행정협의회는 공동의장인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과 진천군수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와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 사항을 발굴하고 교육·학예에 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6. 학생맞춤통합운영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청소년 진로‧스포츠 특화공간 꿈자람터 프로그램 운영협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통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사명 교육장은“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이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 및 실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은 9월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본부장 김지혜)와 함께 ‘위기가정아동지원 기탁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과 학업 지속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기탁식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는 진천 지역 내 초·중·고 30개 학교, 115명학생에게 상품권 1,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제적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의류와 생필품 지원 등 실질적인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사명 교육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기를 기대하고, 지역사회·학교·가정이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증평군이 확보한 내년도 국·도비는 2026년도 본예산 기준 국비 821억 원, 도비 296억 원 등 총 1117억 원이다. 이는 전년 1103억 원에 비해 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 수도 함께 증가했다. 2025년에는 622개였던 국도비 사업이 2026년 예산에는 642개로 20개 늘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사업(22억 원)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40억 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15억 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31억 원) △증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29억 원)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30억 원)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8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의 숙원이었던 윤모 아파트 정비가 포함된 농촌공간 정비사업도 4개 지구에 총 39억 원이 편성됐다. 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을 합한 의존재원 역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5년 2153억 원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8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5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에서 지역 교육현안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두 기관이 지역 내 교육문제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 제천교육지원청은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통학여건 개선 협조 요청 ▲제천교육지원청-제천시청 간 연간 일정 공유 협조 체계 구축 등 2건을 제안했다. 제천시는 내년도 학기 시작 전까지 기존 51번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해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전체의 통학 여건을 고려한 통학지원 체계 마련 방향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천시는 ▲농촌지역 폐교 위기 작은학교 지원 방안(봉양지역 공동일방학구 및 학교체육 특성화학교 지정 요청, 송학중학교 중장기 활성화 방안) ▲제천디지털전자고 부지 활용 다중 수요 통합고 설립 추진 ▲아동권리교육 참여 안내 및 홍보 등 총 6개 안건을 제안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가 지역 특화산업인 한방·천연물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며, 기업성장과 판로 확대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제천시는 2011년부터 '글로컬 한방천연물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을 중심으로 클러스터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마케팅·수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3단계 사업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제천시는 올해 한방·천연물 기업 6곳을 선정해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 신제품 연구개발과 제품 개선을 지원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제품 제작, 인증·특허 취득까지 연계 지원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천시 대표 쇼핑몰 ‘한방바이오제천몰’을 중심으로 무료배송 지원, 온라인 광고, 홍보물 제작, 할인 행사 등을 통해 클러스터 기업들의 판로 확대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명절과 계절별 판촉 행사에는 다수의 클러스터 기업이 참여해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기업 간 협력과 역량 강화로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8일 예비 초·중등 입학생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부모! 꿈꾸는 1학년!’ 학부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는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 8명, 예비 중학생 학부모 15명이 참여해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고, 보호자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현직 초·중등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학교급 전환에 따른 변화 이해 ▲학습 준비 및 기본 생활습관 형성 ▲학교·교사와의 소통 방법 ▲아동의 정서적 안정 지원 ▲부모 역할 및 양육 스트레스 관리 등 예비 학부모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의 후에는 개별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입학 초기 흔히 겪는 문제와 해결 방안을 실제 사례를 통해 안내하며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입학은 아동이 학교생활에 적응해 가는 매우 중요한 첫 과정”이라며 “부모가 자녀의 발달 특성과 변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드림스타트는 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법령, 계획, 사업 등이 아동과 아동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스스로 점검하여 아동의 관점에서 적절한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아동정책영향평가 교육 및 참여도 △이행 충실성 △이행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전국 지자체 중 최종 11개 지자체만이 선정된다. 군은 올 한해 동안 아동친화도시 기반 강화와 온누리 가족공원 물놀이터 운영 등 안전하고 풍부한 놀이 환경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와 비차별, 최선의 이익 등 아동 권리 일반 원칙을 충실히 준수하며 정책을 추진한 점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도시로서 아동의 권리 증진과 아동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이번 영향평가를 포함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에서 운영 중인 '나무털옷 전시'를 청주 도심의 대표 문화공간인 충북문화관까지 확대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는 2026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숲에서 이어진 뜨개의 온기를 문화로 잇다’라는 기획 아래 추진된 이번 전시는 도민이 만든 따뜻한 숲의 정서를 도심 속에서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수목원에서 진행되던 참여형 전시를 도심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11월 교육 프로그램에서 제작된 뜨개 작품 중 충북문화관의 공간 특성에 맞는 30점을 선별해 해당 장소에 어울리는 전시 형태로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충북문화관은 숲속갤러리, 영유아 통합놀이공간 등 자연·문화·휴식이 공존하는 장소로, 실외정원 주변 수목과 주요 진입 동선에 다채로운 뜨개 작품을 배치해 도심 겨울 풍경에 따뜻함과 감성을 더하고 방문객이 이동하거나 머무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하도록 구성했다. 충북문화관 관계자는 “수목원의 겨울풍경을 따뜻하게 채웠던 나무털옷의 온기를 충북문화관에서 문화로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괴산군의회는 12월 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의원연구단체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수행한 연구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반영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운영된 의원연구단체는 ▲괴산군 재정분석 연구회 ▲괴산읍 미래도심 디자인 연구용역’ 두 개 분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 왔다. 괴산군 재정분석 연구회는 최근 급변하는 재정환경 속에서 괴산군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적 재정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회는 세출 구조 분석, 중기재정계획 검토, 주요 사업의 투자 대비 성과 평가 등을 통해 재정 운용의 합리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을 제시했다. 괴산읍 미래도심 디자인 연구용역은 인구감소, 생활권 변화, 도시경관 노후화 등 도심이 직면한 복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의미가 크다. 연구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