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늘(27일) 오전 9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3층)에서 '2024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며,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16개 구·군자원봉사센터, ㈜벡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부산 최대 규모의 김치나눔 행사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을 대표해 기부와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온 37개 기업·기관들이 1억 7천5백여만 원을 후원했으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후원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대표,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1만 1천 포기의 김치를 담근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 '갈매기의 꿈'회원들이 참여해 '따뜻한 부산, 온기 있는 부산' 퍼포먼스를 실시하며, 참여자들 모두가 따뜻한 부산을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갈매기의 꿈’ 지대한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도 행사에 참여해 부산지역의 온기 나눔 활동에 함께 마음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완성된 김치는 부산 전역의 홀로 어르신 가정 등 따뜻한 나눔의 온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1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업무 담당자들이 학교폭력 업무를 수행하며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담당자들은 높은 업무 민감도와 주요 언론 보도에 따라 자주 바뀌는 매뉴얼, 악성 민원으로 인한 낮은 성취감, 높은 심의 건수로 인한 업무 적체 등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학교의 자체해결 권한 확대와 관계회복 프로그램 의무 실시 등 법안 개정 필요성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수시로 악성 민원에 시달리고 고소·고발과 징계 등의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지원 대책을 함께 고민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평소 교육현장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애쓰시는 담당자들의 수고를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욱 지원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제구는 11월 한 달간 사회복지법인 연제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동호)와 함께 ‘현장을 찾아가는 사회복지 종사자 소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연제구사회복지협의회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고된 업무에 지친 사회복지사들의 심신 회복을 위해 사회복지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다도교육으로 총 4회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업무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돌봄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며 큰 호응을 보냈다. 이 외에도 연제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사업, 사회복지 종사자 힐링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복지 현장 일선에서 애쓰는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 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건강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원·교습소 8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 심야 교습행위 집중 단속·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야 점검은 학생들의 수면·휴식권 보장, 건강한 학습활동 보호를 위한 것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담당 주무관을 2인 1조로 점검단을 꾸려,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중·고등학교별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초·중학생의 경우 오후 10시, 고등학생은 오후 11시까지로 규정된 교습 시간 준수 여부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계획이다. 천은숙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점검은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고, 지나친 교육 과열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원·교습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 금정구 서1동은 지난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등을 대상으로 동 인적 안전망 역량 강화 교육 ‘찾아가는 복지 스쿨’ 교육을 하였다. 이번 교육은 금정구 종합사회복지관 임미이 대리를 강사로 초청하여 새로운 형태의 복지 사각지대 발생과 동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사례, 팀별 사례논의 등 교육을 진행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적 안전망을 통해서 발굴된 실제 사례를 통해 위기 이웃 발굴 수행 인력으로서의 유대감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은영 서1동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시는 인적 안전망 위원분들 덕분에 위기 이웃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인적 안전망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과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25일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활용하여 추진한 ‘금사공업지역 기반 봉제 기술 융합·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컬 브랜드 육성과 패션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두 가지 주요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서동의류제조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고품질 브랜드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했다. 글로컬 브랜드 육성 사업은 △새반석컴퍼니(썸앤핏) △낫딩인사이드(석운윤) △진아디자인(꼰디고) △(주)에이비스포츠(플레이어스) △(주)동성아이앤씨(오투라이프)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각 기업은 전문 비즈니스기획단의 공동 및 개별 컨설팅, 상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을 받았으며 그 결과 시제품 제작, 해외 전시회 참가 및 수주확보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일부 기업은 매출 증가와 추가 채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패션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은 총 16명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창업 공간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한국소비자원의 '2023년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조사 결과, 종합 소비생활 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2023년 부산시민(646명)이 체감한 종합 소비생활 만족도는 73.2점으로, 전국 68.1점 대비 5.1점 높아 전국 최고점으로 나타났으며 2021년 67.8점에서 5.4점 상승했다. 시의 소비생활 만족도는 2021년 대비 모든 분야에서 상승했고, ▲생활위생·미용 분야가 77.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주거·가정용품(76.9점) ▲의료·케어(76.4점)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분야별 종합 소비생활 중요도는 ▲식품·외식분야 92.9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의류 47.1퍼센트(%) ▲주거·가정용품 35.9퍼센트(%) ▲금융·보험분야 27.7퍼센트(%)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산시민 10명 중 7명인 68.9퍼센트(%)가 모바일쇼핑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바일쇼핑 문제 경험률(부산 6.5%)은 ▲금정구 35.7퍼센트(%) ▲부산진구 4.2퍼센트(%) 등 지역 내에서도 격차를 보였다. 이번에 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해 시 최초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시민이 나이, 국적,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보편적인 환경 속에서 공공시설을 비롯한 환경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는 디자인이다. 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기능적 도시 구현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공공건축물 개선공사’ 시범사업 대상지로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했다. 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개발 과정에 시민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해 시민 체감형 '유니버설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복지관 이용자, 관계자와 함께 시민공감 디자인단 워크숍을 진행해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이를 통해 수요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해 실제로 디자인에 반영했다.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은 시설 곳곳이 노후화된 30년이 넘은 건물로,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공공건축물 개선공사'를 통해 모두를 위한 배려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월 2일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정부대표단을 대상으로 산업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양환경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INC-5'(11.25.부터 12.1.)회의의 주제에 걸맞은 산업견학을 기획했다. 산업견학은 ▲자연 코스 ▲근현대역사 코스 ▲유엔(UN) 품은 푸른 바다 코스 ▲해안절경 코스, 총 4개의 코스로 운영되며 코스별로 자원순환 관련 산업견학지 1곳과 부산의 관광지 1곳을 구성했다. 시의 선진화된 자원순환 시스템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협상회의가 연장될 것을 대비해 오전, 오후로 나눠 운영한다. (자연 코스) 친환경 스마트 기술의 주거 실증시설인 ‘부산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를 견학하고 ‘을숙도생태공원’에서 철새 생태계관람을 할 수 있다. (근현대역사 코스) 해양환경 오염으로부터 생태계 보전 및 실험을 할 수 있는 ‘해양환경조산연구원’을 방문한 뒤 ‘흰여울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27일) 자로 '조선전도(朝鮮全圖)', '호좌영중기(湖左營重記)' 문화유산 2점을 '부산시 유형문화유산'으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해 시(市)국가유산위원회(유형분과) 지정 심의를 통해 2점을 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시 유형문화유산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전도'와 ▲'호좌영중기'다. '조선전도(朝鮮全圖)'는 가로 132.5센티미터(㎝), 세로 220.4센티미터(㎝) 크기의 19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채색필사본 지도다. 18세기 중엽에 그려진 정상기형 '동국지도'를 기본 구도로 해, 여백에는 8천3백여 자에 달하는 방대한 주기(註記)*가 수록돼 있다. '조선전도'에는 ‘범례’, ‘경상도지리지’, ‘동방산천내맥’, ‘행서점풍우’, ‘논조석수’, ‘조석수명호조만’ 등 6개의 주제로 주기가 수록되어 있으며,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 및 해양에 관한 관심과 지도의 발달과정을 잘 살펴볼 수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크다. '호좌영중기(湖左營重記)'는 조선시대 전라도 좌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