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실종자 가족 등이 상속재산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신청 기한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2015년 6월부터 시행된 이 서비스는 상속인이나 후견인이 개별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한 번의 통합신청으로 사망자(실종자) 또는 피후견인의 재산을 문자·온라인·우편을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 6월 23일 시행된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라 실종자의 상속재산 조회 신청 기한이 기존 ‘실종신고 만료일 기준 1년 이내’에서 ‘실종선고일 기준 1년 이내’로 확대되어, 가족들이 보다 충분한 시간 동안 상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신청은 실종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정부24, 제주시 종합민원실 또는 가까운 읍·면·동에서 접수하면 된다. 처리 기한은 약 7일~20일 정도 소요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금융거래, 토지, 자동차, 연금 등 총 19종의 재산 상황을 통합 조회할 수 있다. 한편,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청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사망신고 3,404건 중 2,383건(70%),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을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8월 말 기준 제주시 체납액은 314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에 제주시는 이번 특별 정리기간 내 연도 말 이월체납액 징수 70% 달성을 목표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에 돌입한다. 우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지역별 책임징수제 운영과 동시에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조사하고, 부동산·예금·급여 등 재산 압류, 가택수색, 명단공개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강도 높게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세 고질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를 강화하고, 아파트·대형마트·경마장 등지에서 주야간 단속을 병행해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8월 말 기준 재산 압류 6,063건, 번호판 영치 1,493건, 공매 6건, 관허사업제한 27건, 공공기록정보 등록 5건, 가상자산 압류 49건 등 다양한 강제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액 174억 원(현년도 81억 원, 과년도 93억 원)을 징수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92건(2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일부터 5일까지 대강당에서 서귀포 관내 초·중학교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바른 자세·바르게 걷기'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올 상반기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한‘건강한 성장 지원 찾아가는 교육’과 연계해 학교 현장의 건강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 속 건강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5일간 일과 후 시간을 활용해 총 12시간 30분이 운영됐으며 설문조사 결과 직무수행 도움, 교육과정 편성, 강사 전문성, 지속 운영 필요성 등 전 항목에서 평균 4.9~5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 건강과 제 생활에도 도움이 됐다”며“앞으로도 이런 연수가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학생 교육과 연계해 효과를 높이고 교사들이 일상 교육활동 속에서 건강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수 과정을 통해 학교 현장의 건강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와 정책 협약식을 열고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 지원’ 등 정책협의 요구안 5건’에 대해 합의했다. 이날 정책 협약식에는 김광수 교육감과 현경윤 전교조제주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5개 정책과제에 대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제주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정책합의문은 지난 5월 9일 전교조제주지부에서 제출한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세 차례의 협의를 거쳐 최종 도출된 결과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복지 지원,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 지원, 특수교육 지원, 유치원 교원 전보, 4·3평화 인권교육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경윤 제주지부장은 “이번 협약이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 아닌 교육 당사자들의 참여를 통한 진정한 교육자치 실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사가 보람을 느끼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교육공동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제주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과 교사, 보호자 모두가 만족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한국세계자연기금과 제주 자연보전과 환경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과 교직원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실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한국세계자연기금의 국제적 협력망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환경교육 자료를 공동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제주 자연환경 및 해양생태계 보전 인식 제고 활동, 학생·교직원 환경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제주 자연보전 실천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직원 환경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등이다. 박민혜 사무총장은 “제주의 자연을 지키는 교육적 기반을 함께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 시민의식과 실천 역량을 키우고 환경교육 지원체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보호자로서의 가치 있는 성장과 자녀 발달단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내년 6월까지 ‘학부모교육 전문강사 인력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학부모교육 전문강사 인력풀은 제주 지역을 기반으로 자녀이해·미래교육·진로교육·학습코칭·생활안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총 11명의 전직 교원 및 교육·상담 심리 전문가로 도내 초중고와 특수학교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제공하고 학부모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강사들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교육부가 주관한‘학부모 가이드북 강사 연수’를 이수해 전문역량을 강화했으며 협의회를 통해 학부모교육의 운영 방향과 주요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학부모교육 전문강사를 활용하고자 하는 학교는 분야별 주제를 정한 뒤 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 내 ‘학부모교육 전문강사 인력풀’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기반 학부모교육 전문강사 지원을 통해 학부모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교와 학부모가 신뢰로 협력하는 건강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급식 핵심 인력인 조리종사자(조리사·조리실무사)의 결원율이 4.4%로 집계돼 전년도 8.3%에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조리종사자 결원율은 2023년 7.6%, 2024년 8.3%로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큰 폭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조리종사자를 포함한 교육공무직원의 처우 개선 노력을 꼽으며, 방학 중 근무일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으로 생활비 부담 완화, 온라인 인사 고충상담실 운영과 인사평가 설문조사 시행을 통해 직원 의견을 현장에 반영하고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을 들었다. 이러한 정책들이 조리종사자의 근속 의욕과 직무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져 결원율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수 인력 확보와 정착 지원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올해 유·초·중학교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인성함양 학부모 양육코칭 프로그램’이 만족도 조사에서 96%의 긍정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4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에 유·초·중학교 보호자 770명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부모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자녀의 자존감, 정서지능, 학습 동기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성과 학습의 균형을 이해하고 자녀의 올바른 공부 습관과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코칭 프로그램은 보호자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긍정적인 양육 태도와 실천 방법을 체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학부모 양육코칭 전문가 5인이 참여해 나는 자녀의 성장을 돕는 부모인가?, 우리 가족은 함께 성장해요!, 인공지능(AI)이 질투하는 우리 아이, 가짜 공부와 과학적인 공부방법, 뒤죽박죽 뇌 vs 정리정돈 뇌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또 인공지능 시대 우리 가족의 생존전략, 챗지피티(GPT)로 즐겁게 영어 공부하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1일과 12일 이틀간 서울시 진로 교육기관 등에서 초·중학교 진로 담당교사 21명을 대상으로 ‘미래사회대응 진로 담당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진로 담당교사의 관점을 전환하고 학생 주도적 진로교육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활동으로 서울 하자센터, 거꾸로캠퍼스, 에스케이텔레콤 미래기술체험관 방문, 우수 사례 학습, 교사 역량 강화, 교사 간 네트워크 형성 등이 포함됐다. 11일에는 서울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하자센터)를 방문해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에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대안적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공간을 살펴보고 고등학교 입학 전 진로 탐색을 돕는 오디세이학교 교육과정을 공유했다. 12일에는 거꾸로캠퍼스에서 학생이 주체적으로 질문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과제 기반 학습에 대한 강연과 학생 발표 및 토론을 통해 각 학교에서 실천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에스케이텔레콤 미래기술체험관 티움에서는 교사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해저·우주 미래도시 탐험, 자율주행·저탄소 운송수단을 체험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9일 교육지원청 제2회의실에서 학교급식점검단 2차 협의회를 열고 오는 11월까지 서귀포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평가와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학교급식점검단 활동을 평가하고 하반기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점검단은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해 행정시, 외부 기관, 보호자, 영양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지도와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관내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초·중학교 63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기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진행했다. 김지혜 교육장은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인 만큼 점검단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