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8월 1일 밀양윤병원의 응급실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8월 7일 밀양윤병원의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취소를 결정하고, 다음날인 8일에는 응급의료 대응 강화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다각도의 대책을 추진했다.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에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직접 병원을 방문해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 협조 요청 ▲응급실 운영을 위한 현장 점검 ▲인력 지원, 장비 보강 등 행정·재정 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밀양소방서 회의실에서는 장병국 경남도의원, 박원태·강창오 시의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환자 이송 특별 대책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응급환자 이송 공백 방지를 위해 특별구급대 1개 팀(가곡119안전센터)을 추가 배치해 총 3개 팀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심정지·뇌출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은 11일,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핵심 사업 현장 세 곳을 잇달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필수적인 주거와 자립할 수 있는 소득 기반, 그리고 농산물의 판로를 잇는 밀양시의 ‘미래 농업 선순환 시스템’ 구축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 청년 정착의 주춧돌을 놓다, “청년농촌 보금자리” 첫 방문지인 삼랑진읍 ‘청년농촌 보금자리’는 귀농·귀촌 청년들의 가장 큰 장벽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대주택 29호와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동시설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는 이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곳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가족을 꾸리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이자 활력 넘치는 커뮤니티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래 농업의 기회를 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이어 방문한 ‘지역특화 임대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거제를 방문해 거제시청과 한화오션을 찾아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11일 오후 거제시청을 찾은 우 의장은 변광용 거제시장, 신금자 거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국·소장들과 지역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변 시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사업 예타 통과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조선업 호황이 지역경제에 전혀 온기를 전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 확대는 지역 경제에 치명타”라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고 지역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공동의장 성명으로 채택된 한·아세안 국가정원 재추진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에 걸맞은 규모와 절차(예타면제)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많은 기여를 한 MRO사업, 마스가(MASGA)프로젝트는 향후 조선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노사관계 정립으로 조선업 발전이 지역사회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바리스타가 되어보다’ 하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바리스타가 되어보다’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인증 제6059B08F-12654호를 받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1차(7.31.~8.2.)와 2차(8.7.~8.9.) 클래스에 각각 4명씩 총 8명이 참여했으며, ▲1~2일차 이론교육 및 커피 제조 실습, ▲3일차 실제 카페 운영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문화의집 1층 카페 ‘파도’에서 커피를 직접 만들고 손님을 응대하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특히 마지막 날 운영된 ‘청소년 바리스타 데이’에서는 실제 손님을 맞이해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제공하는 경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높였다. 참가자 A군(19)은 “직접 커피를 만들고 손님과 소통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B양(15)은 “내가 만든 커피를 누군가 맛있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8월 9일, 잔잔한 구름이 드리운 '둔덕시골체험센터'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활기를 띠었다. 거제시는 이날 ‘거제 30인의 아빠단’ 세 번째 프로그램인 여름 물놀이 행사를 열어,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고, 아빠와 아이들간 유대감을 한층 더 깊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물놀이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웃음과 활기찬 에너지로 하루를 채웠고, 특히 아빠들이 자녀와 함께 물놀이에 푹 빠져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한 폭의 여름 풍경을 그려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물놀이가 아이와 아빠 모두에게 올여름 가장 특별한 하루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와 거제시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8회 일본군 · 위안부 ·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유관단체 및 청소년,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하며, 기념식과 함께 성악 공연, 청소년 문예 작품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소녀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평화를 다짐할 예정이다. 올해로 8회를 맞는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역사적 날을 기리기 위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거제시는 매년 기념식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힘써왔다. 아울러, 기념식과 연계해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 1층에서는 거제시 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 주관으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진전이 열린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14기 거제시청소년참여위원회 ‘All In Us’는 청소년 맞춤형 정책 제안을 위해 청소년과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9월 6일까지 실시한다. 거제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올해 청소년 맞춤형 정책으로 ▲대학교 등록금 지원, ▲서울 인강 서비스 제공, ▲거제시 청소년문화생활 지원 확대, ▲거제시 학교 셔틀버스 거제패스 적용(이상 상위 4개), ▲청소년 정신건강 진료비 증액, ▲청소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총 6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5월에 있었던 경상남도 청소년한마음축제에서 정책 제안 사전 캠페인으로 거제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정책 제안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 결과 상위 4개 정책은 분과별 메인 정책으로 제안하고, 나머지 2개 정책은 정책분과에서 번외 정책으로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책 제안 설문은 향후 정책 제안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거제시 청소년들이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자 한다. 거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최은비 위원장은 “올해 정책들은 청소년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정책들로 준비했으며, 진학·교육·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진주시는 11일 한국배영농조합법인에서 2025년산 진주 햇배 14톤을 호주 시드니에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2017년 홍콩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UAE, 태국 등 16개국에 꾸준히 배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에 수출한 ‘원황’배는 8월부터 9월까지 수확하는 한국산 조생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워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날 선적식에는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aT경남지역본부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장 등이 참석해 수출농가를 격려했다. 김건수 한국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금까지 구축한 수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진주 배가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전국 제1위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국내 시장의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온 수출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진주시 농산물을 세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진주시는 ‘2025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참가를 위해 진주를 방문한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11일 진주스포츠가치센터에서 지역 중고등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배구 강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습에는 선명여자고등학교와 경해여자중학교 배구부 소속 학생 선수 24명이 참여했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나서 실습 위주의 기술 지도와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강습 프로그램은 국가대표 선수단 소개와 인사를 시작으로, 준비운동, 기술시범 및 실습, 멘토링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리시브, 토스, 서브 등 기본기 중심의 기술을 시연하고, 학생들이 직접 따라 해보는 실습이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후배 선수들의 고민에 대해 답변하고 조언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습은 진주지역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진로 동기 부여를 지원하고, 배구 인재양성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만남은 학생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여름 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남해군 상주 해수욕장 연안 사고 예방과 대국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주말 해수욕장 연안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수욕장 이용객 1000여 명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 금지, ▶해양사고 발생 시 신고요령(119) 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구명조끼 착·탈 시연, ▶해양경찰 구조물품(레스큐튜브, 헬멧, 구명환, 슈트 등) 전시, ▶어린이 안전교육, ▶홍보 물품 배부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오는 14일에는 사천시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2차 연안 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휴가철 해양사고는 대부분 안전 수칙 미준수에서 발생한다”며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 수칙 준수는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