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9일 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권리를 함께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주시민과 공무원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소속 권리세이버 강사가 교육을 맡아 1회차는 ‘전쟁과 아동권리’를 주제로 분쟁 상황에서 침해되는 아동의 권리를 살피며 국제사회의 보호 노력을 조명했다. 2회차 교육에서는 ‘아동 참여권의 이해’를 다루며, 아동이 의견을 표현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사례를 공유했다. 시는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 전·후 2회에 걸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아동의 권리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지난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제35회 청주시공직자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24년 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년간 재산등록 신고한 공직자 1천657명에 대한 재산등록사항을 심사하고, 처분기준에 따라 실무종결·보완명령·경고 및 시정하도록 의결했다. 또한 위원회 간사인 이재천 시 감사관은 지난 7월 출범한 청주도시공사를 2026년부터 부동산 유관부서로 신규로 지정됨을 위원회에 보고했다. 위원회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지난 9월부터 중단된 공직자 재산등록신고를 12월 31일까지 유예결정했다. 이재천 감사관은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직윤리를 확립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판사·변호사·교육자·청주시의회 의원·시민단체 등 7명으로 구성돼,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및 퇴직공직자 취업사항 등을 심사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평생학습관 내 ‘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9일 청주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작은도서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근태 KB국민은행 청주지역본부장,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 인사말,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노후화된 기존 작은도서관을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사업비는 총 2억8천만원으로, 이 중 시설공사는 시비로, 서가·열람테이블·도서 구입 등 공간 조성에 필요한 비용은 KB국민은행의 지원금 1억5천만원으로 마련됐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고급 원목 비품 제작 등 공간 질을 한층 높였다.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 면적은 기존 43㎡에서 120㎡로 약 3배 확장됐다. 또한 유아·아동도서존을 새롭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2026나눔캠페인’ 모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주최하는 연례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62일간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우관문 교육장, 연기봉 노인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금행사에는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에서 1천257만9천원,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100만원, 정안농촌체험 휴양마을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여러 단체와 주민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모금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증평군 지역 내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사용된다. 희망2026나눔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증평군민이라면 누구나 증평군 성금계좌(농협 313-01-148564)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 학교학부모연합회(회장 최미정)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은 9일 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단을 비롯한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와 연계한 이번 봉사활동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가 학교 교육을 이해하고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신선한 재료 손질부터 밑반찬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정성을 다했다. 조리 과정에서는 영양 관리와 식단 구성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함께 나누며 학부모들의 생활 역량도 한층 높이는 시간이 됐다. 정성껏 완성된 반찬(총 10가구 분량)은 보은군 학교학부모연합회가 보은 관내 교육복지 대상 학생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보은군 학교학부모연합회 최미정 회장은 “강의형 연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사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의회 ESG정책 연구회(대표 김은숙 의원)는 9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의회 ESG정책 연구회 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7개월 간의 연구활동을 정리하며 향후 정책 추진 및 조례 제정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청주시정연구원이 수행한 '청주시 ESG 정책 도입을 위한 현황점검과 제도개선' 연구용역의 주요 결과가 공유됐으며,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련 부서장들이 함께 그간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조례 제정을 위한 구체적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 책임자인 박문식 박사(청주시정연구원)는 ESG 지표 진단과 정책과제 도출 결과를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의원들과 실무 부서장이 각각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에 참여했다. 김은숙 의원은 “오늘은 그간의 연구활동을 되짚고 정책화를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에 서는 자리”라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청주시 여건에 맞는 ESG 정책이 현실화되도록 조례 제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의회 ESG정책 연구회는 앞으로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청은 12월 9일 '2025년 음성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의 연계·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의회는 공동의장인 안병권 교육장과 조병옥 음성군수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교육 현안 해결과 장기적 관점의 교육 정책 협력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추진 협의, ▲ 감곡중학교 차량진입로 연계 개선 협조,▲부윤초 이전적지 매각 추진일정 협의 요청, ▲ 2026년도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협조(안), ▲ 음성군 유·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홍보 협조, ▲ 충북혁신도시 학교 부족에 따른 개발사업 추진 지연 등 총 6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안병권 교육장은 “음성군이 지역 교육에 지속적으로 보여주신 높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은 학생·학부모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서로 이해하고 상생하는 음성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군청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와 ‘희망2026 나눔캠페인’ 괴산군 성금모금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기관·단체, 주민 등이 참석해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식에서는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경한호), 괴산하나어린이집(원장 윤예진), 괴산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상현)이 차례로 성금을 기탁했다.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성금은 괴산군 주민복지과와 11개 읍·면사무소 복지팀 등 총 12개 접수 창구를 통해 기탁할 수 있다. 송인헌 군수는 “많은 주민과 기관·단체가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향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청북도는 12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과 지방규제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규제 운영 필요성 및 방안을 다루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중앙과 지방의 역할 재정립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충북연구원이 주관하고,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에서 후원했다. 시도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등 여러 연구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가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임현정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규제혁신 및 중앙규제 권한이양 방안’을, △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중부내륙지역의 여건과 규제특례 필요성 및 특별법 개정 방향’을 발표했다. 임현정 연구위원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 됐지만 여전히 중앙정부에 집중된 규제권한으로 지방정부가 주민수요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홍성호 선임연구위원은 중부내륙의 상당한 면적이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국립공원 등으로 지정되어 중앙부처에서 중복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고,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사례를 참조하여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을 통한 지방규제 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는 결핵 예방 사업 재원 마련과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씰(seal) 모금 사업에 동참을 호소했다. 도의회는 9일 의장실에서 이양섭 의장과 안광무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충북지부에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도내에서는 7,500만 원(전국 30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지난해에 이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양섭 의장은 “서로를 생각하는 작은 정성이 모여 결핵을 예방하는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결핵 퇴치를 위한 범국민적 모금 운동에 도민들도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 참여로 조성되는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학생 결핵환자 치료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개발도상국 지원, 대국민 결핵 예방 홍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