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현업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현업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급식종사자, 시설관리직, 환경미화원, 당직경비원 등을 대상으로 ▲산업보건의, ▲근로자건강센터, ▲교육청 보건관리자가 협력해 학교 현장을 순회하며 맞춤형 상담과 예방지도를 제공한다. 산업보건의는 학교를 방문해 일반건강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전문 지도를 실시한다. 상담 결과는 학교 관리감독자와 공유하여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대구·경산 지역 전문 인력이 연간 40여 개 학교를 순회한다. ▲인바디 측정, ▲혈압·혈당 체크, ▲근막 이완 테이핑 등을 지원하며, 상반기 상담 후 하반기 재상담으로 건강 상태 개선 여부를 평가한다. 교육청 보건관리자는 산업보건의나 근로자건강센터의 방문이 어려운 소규모·원거리 학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지원한다. 보건관리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모든 학교에 기초학력 지원 부서를 설치하고 기초학력 담당 부장(보직)교사를 지정해 운영하여 기초학력 향상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일부 학교에만 기초학력전담교사를 배치하여 운영하는 타시도와는 달리, 기초학력 전문성을 함양한 부장교사를 전 학교에 배치하여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기초학력 및 학습지원대상학생 교육‧상담 등으로 학교별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기초학력 업무 전문성을 갖춘 부장교사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진단·보정 지도를 총괄하고 있어 학교 중심 지원 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모든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담당 부장교사를 배치한 것은 대구교육청이 유일하다. 또한 대구교육청의 기초학력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1수업2교사제는 정규교과 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학습부진 및 심리‧정서적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여 수업 내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1수업2교사제(학습지원강사, 학습지원튜터) 학습지원 인력은 초 226교 404명, 중‧고 151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6일 대구서문교회 비전센터 체육관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자, 종사자, 보호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한 ‘연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 내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장애인과 보호자, 시설 관계자들이 함께 어울려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육대회는 다양한 체육 경기와 장기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경기뿐 아니라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호자와 종사자들은 일상 속 어려움을 나누며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응원하는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함께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보호자, 종사자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남구는 기아자동차 대봉대리점 전해진 대표가 지난 10월 31일 남구의 저소득 가구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해진 대표는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처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기부해주신 기아자동차 대봉대리점 전해진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하신 뜻대로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1일, 영선초등학교 및 이천동 걷기 좋은 길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과 가족 30여 명과 함께 ‘이천동 우리마을 바르게 걷기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구보건소와 우리마을 교육나눔 이천동 추진위원회가 협력해 마련했으며, 마을 단위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올바른 걷기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1부에서는 걷기 전문 강사의 지도로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과 시연·실습을 진행하고, 건강 스트레칭 및 바르게 걷기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건강한 이천동 만들기 플로깅’활동을 통해 ‘시간 풍경 골목길’에서 ‘고미술거리’까지 걷기 구간을 따라 쓰레기를 줍는 거리 정화 활동과 이천동 곳곳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사진 인증 미션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참가한 청소년과 가족들은 대봉배수지 물문화공원, 서봉사, 이천동 99계단, 고미술거리 등을 걸으며 걷기의 즐거움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구 남구의회 성윤희 의원은 “이천동의 지역 역사와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거리를 오늘 배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문화예술아카데미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는 12월 초부터 2026년 2월까지 12주 동안 진행되며 음악, 미술, 교양 분야로 28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겨울학기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최훈락, 플루티스트 김진솔, 첼리스트 강정우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앞산愛 11시 콘서트를 준비했다. 역사학자 심용환을 초청하여 강연과 연주가 함께 하는 앞산살롱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연을 맡은 심용환은 KBS아주史적인 여행,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 X, JTBC 역사이야기 꾼들,톡파원 25시등 각종 방송 출연과 강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산 살롱콘서트는 개화기 시절을 주제로 강연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지는 렉처콘서트로 심용환 학자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그 시대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전달하여 울림이 있는 시간으로 채우고자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겨울학기 문화예술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배움을 이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는 대구도서관 개관을 기념하여 '미군부대 터, 100년의 기다림' 사진전을 11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대구도서관(옛 미군부대 캠프워커 H-805 헬기장 반환부지) 4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도서관 부지가 1921년 일본군이 주둔했던 것을 시작으로 미군부대 시절을 거쳐 100년이 지나 2021년 미군부대 담장을 허물어 주민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역사를 사진으로 담아낸 기록 전시다. 전시장에는 미군부대와 인근지역의 변천사, 미군부대 부속 건물과 철옹성 같았던 담장, 철조망과 활주로, 그리고 1950년대 나무전봇대의 행렬 등 그 시절의 흔적이 생생히 담겨 있다. 이러한 상징적 장면들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대구도서관과 대구시 3차 순환도로 동편 구간이 조성되는 변화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과거 회고를 넘어, 미군과 함께한 세월 속 우정과 협력, 미군부대 소음과 개발제한 속에서도 남구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주민들의 인내와 기다림을 되새기는 의미를 지닌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오랜 세월 미군부대의 소음과 개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6일 오후 3시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대구광역시 통합지원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의료·요양·돌봄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통합지원협의체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준비와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통합돌봄 정책의 공식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이 정책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 돌봄, 주거 등의 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제공하거나 연계해 통합 지원하고,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는 급속한 고령화, 1인가구 및 장애인 증가 등으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해 의료, 복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았다. 협의체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등 의료단체를 비롯해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자활센터협회, 시니어클럽협회, 재가노인복지협회, 장애인복지관협회 등 복지단체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우리복지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한 ‘2025 달성 생활문화동호회 프로젝트’가 10월을 끝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생활문화동호회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예술을 즐기고 나누는 한편, 공동체 의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함께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에는 33개 동호회가 참여하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활동을 펼쳤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공연장, 관광지,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총 71회의 문화예술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다. 전체 문화예술 활동의 절반 이상인 39회가 요양원,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진행됐으며, 이는 문화적 온기를 지역 곳곳에 전달하기 위한 첫 시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동호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 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생활문화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2025 달성 생활문화동호회 프로젝트를 통해 달성군의 문화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오는 7일 관내 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멘토와 함께하는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명문 대학의 교육 환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학업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서울대학교 탐방팀 57명, 한국과학기술원 탐방팀 33명 등 총 90명의 중학생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대학 재학생 18명(5:1 비율)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며 대학 생활과 전공 분야에 대해 듣고, 진로와 학업에 관한 다양한 조언을 받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대학교 팀은 캠퍼스 주요 시설 탐방과 소규모 그룹 상담을 진행하며, 한국과학기술원 팀은 국립중앙과학관 견학 후 캠퍼스 견학와 홍보관 방문 등을 통해 과학기술 중심 대학의 학문 환경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최재훈 이사장은 “이번 대학탐방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대학의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의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학생 멘토들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