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11일 초장동 실내체육관에서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진주시 차석호 부시장을 주재로 소방·경찰·유관기관 등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됐으며, 행사장 내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걸쳐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대상은 주요 출입구, 비상 대피로, 소화 설비, 교통 통제방안, 안전관리 인력배치 사항 등으로, 각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밀한 현장 점검 및 보완에 집중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보완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지난 1일 진주시청 7층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주요 행사 4건(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진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 국가유산야행, 2025 진주 M2페스티벌) 안전관리 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바 있다. 진주시는 심의 결과를 토대로 진주국제여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와 ‘사천시 전세버스 사각지대 충돌예방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대상 안전장치 설치 지원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사천시는 협약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첨단안전장치 보급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의 안전장치 설치 확대를 지원한다. 특히, 운행기록분석시스템을 활용해 교통사고 발생 원인과 통계 자료를 분석·연구하고, 전세버스 사각지대 충돌예방장치 설치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첨단안전장치 보급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을 통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안전장치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재홍 사천시 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교통안전·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활용해 첨단안전장치 보급을 활성화하고, 전세버스 서비스 품질을 한층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다양한 교통안전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전홍표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1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창원의 다양한 먹거리 자원과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창원 먹거리 자원 활용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 전 의원은 시골협동조합, 다랑협동조합과 함께 창원의 음식 자원과 문화적 자산을 생태관광, 교육, 문화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날 창원 먹거리 자원과 교육·예술·문학을 접목한 스토리텔링 기반 마련, 글로벌 푸드 네트워크의 구축, 창원형 먹거리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직접 쌀을 생산하고 술을 빚는 백웅재 파인어스 대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스토리텔링 접목을 통해 ‘명품 패키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 박람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야 한다고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박람회 참가나 농산물 수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도 했다. 양종집 미국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요리학교 교수는 ‘세계가 배우는 한식, 세계와 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25년째 전통을 이어가는 ‘제25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가 양산시 주최, 양산시청소년회관 주관으로 11월 1일, 2일, 8일, 9일로 2주간 주말 동안 개최된다.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는 전국 14~19세(2025. 11. 1.기준)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연극단(동아리)가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29일 금요일 16시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양산시청소년광장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우수작에 대한 시상은 양산시장상과 부상으로 총 1,39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1팀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1팀 상금 200만원, 우수상8팀 상금 각 100만원, 개인상(최우수주연상 2명, 최우수조연상 2명, 최우수연출상 2명, 최우수각본상 2명)에게는 각 1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대상팀을 지도한 지도교사에게도 최우수지도자상 및 상금 10만원을 수여한다. 올해 25회를 맞는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감성 함양, 전국 청소년이 문화콘텐츠로 교류하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취지로 양산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립박물관은 지난 8일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어린이 및 보호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탐방은 지난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찾아 직접 암각화 유적을 살펴보고, 인근 암각화박물관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수정 동굴나라를 방문해 천연 동굴의 신비로운 지형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문화유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아이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용철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실시 예정인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은 보건소 내 구강보건센터에서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하반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생, 학생, 노년층을 대상으로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 대상으로는 8월에는 어린이집 6개소 241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구강실에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충치 예방법 ▲구강보건 동영상 시청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방법 실습 등 아이들이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소년 대상으로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도 운영 중이다. 청소년기는 영구치가 자리 잡고 구강 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충치와 치주질환 특징 ▲사랑니 발치 시기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교육한다. 노년층 대상으로 혹서기와 농한기를 활용해 경로당·노인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노년층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틀니 관리법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구강체조 ▲씹기 운동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하고 간단한 상담도 진행한다.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선정을 위해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고향사랑기금사업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기금사업의 편성ㆍ운영 과정에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우선순위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종합사회복지센터 노후 기자재 교체 사업 ▲거창형 야간 약국 지원사업 ▲영유아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초등학력 인정 프로그램 운영 등 총 4건의 사업을 자체 발굴했다. 설문조사는 발굴된 4건의 사업 중 선호하는 2건의 사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군청 홈페이지 설문조사란에서 진행되며,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남열 전략담당관은 “고향사랑기금은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군민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거창군 고향사랑기금이 우리 군에 꼭 필요한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7월 집중호우로 지난 6일 남상면, 신원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8월 10일, 2025년 하반기 한국어교육 수업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상반기 운영한 1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실시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기존 수강생은 물론 신규수강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을 확대해 보다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 과정은 기초 · 초급 · 토픽(TOPIK)대비반 등 9개반으로 편성되어 4개월간 진행되며, 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지역 조선소 내에도 한국어 강사를 주 2회 파견하여 현장 맞춤형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구사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이 기대된다. 하성영 센터장은 “조선업 등 지역 주요 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한국어교육은 물론 상담, 통역,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교육, 상담 · 통역서비스, 문화사업 등을 연중(금·토·공휴일 휴무) 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학원연합회는 지난 11일 거제시청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을 위해 학원연합회에서 자체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거제시학원연합회는 거제시 관내 약 450개 학원 중 200여 개 학원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번 성금이 마련됐다. 이승희 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거제시학원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새마을문고밀양시지부는 11일 밀양시새마을회관 3층에서 ‘찾아가는 독서토론교실’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교실은 백순희 독서지도사의 진행으로, 이혜란 작가의 그림책 ‘우리 가족입니다’를 함께 읽으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0여 명의 문고 지도자와 지역 주민들은 짧은 글과 따뜻한 그림을 통해 각자의 가족 이야기를 떠올리고, 삶의 기억과 감정을 공유하며 깊은 공감을 나눴다. 한 참여자는 “짧지만 깊은 울림이 있었다”라며 “가족을 돌아보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군희 회장은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은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된다”라며 “이번 독서 토론이 삶을 성찰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독서토론교실’은 새마을문고경상남도지부가 도내 시·군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 참여형 독서문화 정착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