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보건소가 가정 내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복용하고 남아 사용하지 않는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12일 보건소에 따르면 폐의약품은 어린이나 노약자가 실수로 복용할 경우 약물 사고 원인이 될 수 있고 하수로 흘려보내거나 일반 생활폐기물과 함께 버리면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은 알약·캡슐은 포장지 제거 후 내용물만 모아 처리해야 하며 가루약은 포장지 그대로, 물약은 한 병에 모으거나 용기 그대로 밀봉해 처리하고 안약·연고는 용기 그대로 새지 않게 밀봉해 배출해야 한다. 김해지역 폐의약품 수거는 ▲보건소 2개소 ▲보건지소 7개소 ▲약국 200개소(공공심야약국 3개소 포함)에서 하고 있다. 약국에서는 재사용 가능한 의약품의 경우 무료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다. 2017년 제정된 ‘김해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약국에서 폐의약품 처리 시 다른 폐기물과 분리해 불용의약품만을 수거할 수 있는 공공재봉투를 김해시에서 배포하고 봉투에 약국 이름 기재 후 출처를 명확히 해 배출해야 한다. 허목 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QR코드가 들어간 안내판을 제작해 많은 시민이 모이는 곳에 게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에는 387개 시설에 총 465대의 AED가 설치돼 있으며 시는 벽면 부착이 가능한 가로 30㎝, 세로 20㎝ 크기의 안내판 200매를 제작해 다음 달까지 공원, 버스정류장, 경전철 역사에 부착한다. 안내판에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포털(응급의료센터 E-Gen)의 심장충격기 위치 안내 페이지로 직접 연결되는 QR코드가 있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기만 하면 자신의 위치를 중심으로 가까운 AED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시는 시민들이 평소 주변의 AED 위치를 숙지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응급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달 1회 이상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24시간 편의점 내 AED를 설치해 위기 상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동면 건강위원회(위원장 김정희)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1일까지 4주간 실시한 ‘대동면 건강위원회 릴레이 걷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걷기는, 대동면 건강위원회가 마을주민과 함께 1만보를 걸은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 다음 주자가 걷기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대동면 김정희 건강위원장을 첫 주자로 건강위원 11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주민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일상 속 걷기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이 외에도 대동면 건강위원회는 우리 마을의 숨은 보석, 지역 내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고 전파하면서 우리 마을 곳곳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주민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11월 에는 대동면민 걷기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의 걷기 실천 격려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해시보건소 허목소장은 “건강위원회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단위 건강증진 활동의 모범적인 사례이며, 앞으로도 마을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생활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구산1주공 경로당에서 '활기찬 인생! 유쾌한 시니어!'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 행복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건강한 노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건강수명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본 생활 상담과 기초 건강측정을 통해 만성질환과 사회적 고립 여부를 살폈고, 학생봉사자 및 협의체 위원은 어르신들과 함께 테라리움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정서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어르신은 “평소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이러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헌 민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며 “학생 봉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성균관유도회 김해지부(회장 허갑문) 주관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서원 전통문화 체험교육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7, 8, 11일 사흘간 관내 신산서원, 예암서원, 미양서원에서 이뤄졌으며 각 학교별로 신청한 초등학생 60여명이 3개 서원으로 나눠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길렀다. 참가자들은 전통 효행 교육을 중심으로 식사예절과 인사예절 같은 일상 속 전통 예법을 체험했으며 전통문화 속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교육과 한국의 고유 음악인 시조창 수업을 받았다. 이번 체험교육은 김해시의 지원으로 매년 이뤄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원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서원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모여 학문을 배우고 석학이나 충절로 죽은 이를 추모하는 공간이다. 신산서원은 조선시대 저명한 유학자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이 18년 동안 후학을 가리치던 곳으로 대동면 주동리에 있다. 삼방동 예암서원은 조선 후기 학자 사우당 조이추(1661~1707)를 추모하기 위해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해FC는 지난 11일 개최된 한국프로축구연맹 2025년 제4차 이사회에서 김해FC의 2025년 k리그2 가입 안건이 조건부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김해FC의 K리그2 진출은 내년 1월 초 개최 예정인 ‘2026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FC가 연맹의 최종 승인을 받아 프로리그로 진출한다면 경기권역을 제외한 기초자치단체 설립 최초의 프로축구단이 되는 것으로 한국 축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FC가 지역사회의 새로운 구심점이 되어 56만 김해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는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해FC는 2008년 창단한 이후 내셔널리그(K3리그의 전신) 3회 준우승, 2020년 K리그 디비전 개편 이후 K3리그 원년 우승 등 항상 리그 상위권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K3리그 전통의 명문 강팀이다. 지난 6월 23일 프로리그 가입 신청 이후 사무국 직원 충원, 최영일 테크니컬 디렉터 영입, 프로리그 소속 선수 영입(1부 리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해시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과 더불어 이번 정부 추경에 민생 안정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추가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원격으로 대기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측정기기로, 이번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존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의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기한이 당초 2025년 6월 30일에서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364개 사업장에 17억 4,4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시행하는 사업비는 18억 4,5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소재한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 중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지원금액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비의 60%을 지원한다. 신청은 11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사업시행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제41회 대야문화제, 제44회 군민체육대회, 제21회 합천예술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폭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기반시설 파손 등 막대한 재산 피해와 주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재상 대야문화제전위원장은 “이런 어려운 시기에 대야문화제를 개최하는 것은 군민이 화합해 하나 됨을 뜻하는 대야문화제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며, 11일 대야문화제 집행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행사 취소를 의결했다. 이어 “군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 내고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은 “군민 여러분이 1년 동안 준비해 온 군민체육대회 취소 결정이 매우 안타깝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모을 때”라며 “군민 모두가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8월 25일부터 4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21회 예술제도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각 예술협회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1일 산청군 신등면 율현저수지를 방문해 손영식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장으로부터 피해 상황과 복구계획을 보고받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에 위치한 율현저수지(한국농어촌공사관리, 총저수량 237만톤)는 지난 7월 19일 산청군에 하루 만에 쏟아진 388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저수지 내부 사면이 유실되고 방수로 감쇄공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본 시설이다. 율현저수지는 물이 모이는 유역면적 4,030ha로 넓고, 상류에 위치한 철수저수지(한국농어촌공사관리, 총저수량 204만 톤)로부터 유입되는 방류수가 모이는 곳이다. 하루 6만 5천 톤가량을 방류 중이나 하류부 실종자 수색작업에 따른 방류량 제한요청과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수위가 저하되지 않아 응급복구 작업에 애로가 있었고, 현재는 수위가 감소 추세여서 곧 응급복구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호우에 대비하여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전방류와 주민 대피를 최우선으로 실시하여 인명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예비지정 글로컬대학인 ‘경남대’, ‘연암공과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실행계획서)를 11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남대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글로컬 허브 대학을 비전으로, ‘제조AX 글로벌 선도대학’, ‘AX융합 인재 양성 플래그십 대학’, ‘글로컬 AX우수인재 플랫폼 대학’을 혁신 방향으로 설정하고, 6대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6대 추진과제는 ▲대학 특성과 기반 제조 AX 공동연구·실증 허브 구축 ▲대학 주도형 현장적용 중심 AX전환 모델 및 실증 체계 구축 ▲대학-기업 특화 AX융합 교육 전면화 ▲경계를 허무는 학사 구조 및 교수 혁신 ▲AX글로벌 우수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AX 인재 정주 지원이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구글클라우드와 지역 선도기업(앵커기업)인 CTR, 신성델타테크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 전환(AX) 글로벌 공동연구소를 설립한다. 연구·창업 글로벌 사업화 기능을 집적화하고 ▲제조데이터 통합센터 ▲AX Co-Working 센터 ▲AX 글로벌 확장센터로 전문화해 제조AX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표준모델로 확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