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2월 10일,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를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구포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행교의 개통을 기념했다.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총사업비 168억 원을 투입하여 2021년 6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11월 준공된 길이 320m, 폭 3m의 보행 전용 교량이다. 이 보행교는 구포 감동진의 역사적 배경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설계가 특징으로, 나룻배와 물길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통해 과거 감동진 나룻터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중요한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단순히 보행교를 넘어서, 구포 감동진이라는 부산의 역사적 나룻터와 현대적 도시 환경을 잇는 중요한 장소로 기능한다. 과거 상인들이 물건을 나르며 교류하던 나룻터는 이제 도시와 자연, 역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연결 고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한 리버워크는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중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2월 9일 진행된 부산시교육청 예산심사에서 (가칭)영ㆍ유아학교 시범사업에 관한 문제를 지적했다. 영ㆍ유아학교는 영유아 교육ㆍ보육서비스 상향평준화를 통해 유보통합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바람직한 통합기관 모델 모색ㆍ확산을 위해 추진된 교육부 시범사업이다. 지난 8월, 전국 17개 시ㆍ도 152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선정됐고, 부산은 6개 기관이 선정돼 9월부터 운영 중이다. 문영미 의원은 “교육부 영ㆍ유아학교 추진계획 상 장애영유아 등 특별한 교육적 요구에 대한 지원을 하도록 했음에도 부산시교육청이 선정한 기관 중 장애전문ㆍ장애통합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빠져 있다.”며, “타 광역시와 비교했을 때 부산시 장애영유아만 평등한 출발선에서 배제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운대, 서부교육지원청 관할 지역에는 영ㆍ유아학교로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없다.”며, 지역적 쏠림 현상을 지적함과 동시에 향후 추가 선정 시 지역 간 적절히 안배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문 의원은 “영ㆍ유아학교는 영유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1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구 재반무지개 행복마을의 금빛구슬 동아리 회원들은 직접 제작한 뜨개 가방 50개를 6일 반여2동 마을건강센터에 전달했다. 금빛구슬 동아리는 건강 취약계층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마을건강센터 건강지킴이단, 건강동아리 주민과 함께 뜨개 가방을 제작했다. 반여2동 마을건강센터는 완성된 뜨개 가방에 보온양말, 보온 마스크, 장갑 등 혹한 대비 물품을 담았다. 선물 꾸러미가 된 뜨개 가방은 건강지킴이단 주민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도 물으며 정을 나눌 예정이다. 이상진 금빛구슬 동아리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구는 11일 ‘2024년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모전’에서 해운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홍보 부문 교육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전국 136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참여했다. 해운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지역사회愛(애) 육아종 소문내告(고)!’를 주제로, 지역 축제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해운대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홍보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권선임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부모와 보육기관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해운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해운대구 반송로513번길 66-11에 위치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사)부산센텀발전협의회는 10일 해운대구에 5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원용 회장과 이사진들이 참석했다. 부산센텀발전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지난 기부 내역으로는 장학금 600만 원, 해운대구 미화원 불의의 사고에 100만 원, 이태원 참사 당시 500만 원 등이 있다. 김원용 회장은“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겠다" 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강서구는 행정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강서구 산업단지관리사업소를 폐지한다. 강서구 산업단지관리사업소는 2002년 8월 설치돼 산업단지 내에 청소, 도로관리, 기업지원 업무 등을 구청과 이원화해 수행했으나, 유사,중복업무를 정비하여 조직 운영의 비효율성을 방지하고 주민서비스 향상 등 효율적 기구 운영을 위해 폐지한다. 이번 폐지 결정으로 ▲청소 (환경)업무는 자원순환과 ▲도로 관리업무는 도시관리과 ▲기업지원업무는 경제진흥과 ▲차고지 설치 확인 신청은 교통행정과 ▲민원제증명 발급은 녹산동으로 통합된다. 다만, 청소(환경), 도로관리 업무 인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현장에 상주하고 업무를 이어간다. 강서구는 산업단지관리사업소 폐지 전까지 모든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행정공백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5학년도 공(사)립 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공립 합격자 628명과 사립 합격자 1명을 발표했다. 분야별 제1차 시험 합격 인원은 과목별 만점의 40% 미만 득점자를 제외한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 수를 뽑았다. 공립의 경우 초등학교는 일반분야 379명 선발에 570명이, 장애 분야 32명 선발에 5명이 각각 합격했다. 특수유치원은 일반분야 5명 선발에 8명을, 장애 분야 1명 선발에 1명을 각각 뽑았다. 특수 초등은 일반분야 28명 선발에 42명이, 장애 분야 3명 선발에 2명이 각각 합격했다. 사립은 초등(일반) 1명 선발에 1명이 합격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1일부터 17일까지 2차 시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공립 2차 시험을 치르고, 사립의 경우 2차 시험 중 위탁한 일부 과목을 함께 시행한다. 최종합격자는 공립의 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교육청이 시행 중인 ‘학력 체인지’ 정책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학력 신장, 교육격차 해소 등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형 학업성취도 평가(BEST)·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등 ‘학력 체인지’ 정책의 주요 성과를 분석한 교육정책 홍보지 ‘에듀 體·仁·智, 부산’ 제2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학력 체인지’는 AI 빅데이터 기반 웹 지원 시스템을 통해 깜깜이 교육을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기반 평가(CBT) 방식으로 치르는 ‘BEST’는 학생 맞춤형 평가 결과를 제공해 국어·수학·영어 과목에 대한 자신의 학업성취도와 취약 분야를 스스로 진단·분석하도록 돕는다. ‘BEST’ 평가 결과는 ‘BASS’와 연계해 학생 수준에 맞는 문제를 추천하는 동시에 보정학습과 진단 평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하며 과목별 학력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이용 대상인 초4~중3 전체 학생 중 72.7%가 ‘BASS’를 활용하고 있으며, 교사 74.5%·학생 87.8%·학부모 88.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제구는 부산광역시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폐전지 재활용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폐건전지의 낮은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는 △폐건전지 총수거량 △주민 1인당 수거량 △전년 대비 증가율 △언론보도 등 홍보실적 △폐건전지 수거함 관리 등 총 9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제구는 9개 평가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중 1위를 차지하여, 상패와 150만 원 상당 시상금을 획득했다. 구는 폐건전지 집중수거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토대로 폐건전지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했다. 또한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진행하고, 공동주택 및 학교 등에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을 배부하는 등 수거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폐건전지 34.7t을 수거했으며, 이는 지난해 수거 실적인 23.9t 보다 약 44.7% 증가한 수치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폐건전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아는 성숙한 우리 구민들의 참여의식이 바탕이 된 것”이라며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 차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재난 대비태세 강화를 위한 훈련으로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실시됐다. 구는 10월 30일 하반기 훈련에 참여했다. 연제구 소재 홈플러스아시아드점에서 ‘에너지 저장시설 화재로 인한 건물 붕괴 및 전기차 화재 발생’을 주제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동래소방서, 연제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처할 행동 지침을 미리 점검하고 화재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로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밀집시설 내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을 연출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 및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