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암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치료비뿐 아니라 항암 탈모에 따른 가발 구입비까지 지원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암환자를 위한 의료비·가발 구입비 지원사업을 통해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적 고통을 완화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성인과 소아로 구분되며, 성인 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는 급여와 비급여를 포함해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받은 후 2년 이내 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소아암 환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면 별도의 조건 없이 자동으로 선정되며, 건강보험 가입자일 경우 소득과 재산 기준 충족 시 지원 대상이 된다. 연간 최대 지원금은 일반 치료 시 2000만원, 조혈모세포이식 또는 백혈병 치료 시에는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된다. 치료비 외에도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등 암 관련 전반의 비용이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또한, 시는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이 ‘텀블러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16일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텀블러 사용을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환경 보호와 자원의 선순환 실천에 동참하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청 공무원과 지역 내 기관 직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새 텀블러를 23일까지 무주군청 환경과 자원순환팀에 기부하면 된다. 무주군은 텀블러 1개 이상 기부 시 텀블러용 발포 세정제(10정)를 증정하며 모아진 텀블러는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 내 기관·단체, 그리고 주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무주군청 환경과 이지영 과장은 “텀블러가 각종 행사에서 단골 기념품이 되면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경우도 많아 나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내가 쓰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 물건, 환경 보호를 위해 다 같이 사용해야 하는 물건이라는 생각으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지역 내 전체로 캠페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텀블러로 하루 1회 음료를 마시면 1년간 365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 2025 [완주예술방학-夏]의 참가 예술인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완주예술곳간을 거점으로 운영되며, 예술인에게 창작 공간과 숙소, 지원금을 제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주예술방학-夏] 레지던시는 작업형과 거주형으로 구분되며, 완주군 내 예술가는 작업형(예술곳간 2동), 외부 예술가는 거주형(예술곳간 3동)에 신청할 수 있다. 시각예술, 설치미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예술인가로 개인 h는 3~4인으로 구성된 팀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예술가(팀)에게는 숙소와 작업 공간이 제공되며, 총 2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2025년 6월 13일부터 6월 27일까지이며, 이메일로 접수가능하다. 레지던시 입주기간은 7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레지던시를 통해 예술가들이 완주에서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예술로 채우는 여름을 보내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꿈드림 청소년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끼리 챌린지(우.끼.지)’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5일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시설 ‘편한세상’과 ‘스마일빌’에 거주하는 장애 어르신들을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간식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으로 펼쳐졌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정성껏 구운 카스테라를 손에 들고, 어르신들의 하루가 포근한 행복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랑을 전했다. 정일신 센터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보람을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편한세상 하송범 원장과 스마일빌 하정두 원장은 “장애를 가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느끼며 큰 위로와 힘을 얻었을 것”이라며, “정성껏 간식을 준비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센터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최근 인접 국가 홍콩, 중국, 대만 등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을 대비해 일상 속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인접 국가의 환자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표본감시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2주차는 105명으로, 21주차 98명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최근 4주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국가 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입국 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알려야 한다. 또한 국내 전파 및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사람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24-'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6월 30일까지 연장하여 시행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최근 기온 상승과 장마철이 겹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사회복지시설 내 집단급식소와 50인 미만 급식시설 등 총 1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비기한 및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장(원료 보관실, 제조가공실, 세척실 등)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보존식 보관, 건강진단, 개인 위생관리 등 준수 여부 ▲지하수 살균소독 장치(자동 염소 투입기) 정상 작동 여부 ▲여름철 급식으로 가열조리 위주의 메뉴 제공 권고 ▲조리 시 중심온도 준수, 2시간 이내 배식 종료 또는 소분‧냉각 후 냉장보관 안내 아울러, 급식 다빈도 제공식품 및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여, 급식 환경뿐만 아니라 식재료의 안전성까지 빈틈없이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연중 기부 문화 정착과 여름철 기후 위기 속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35일간 전국에서 진행된다. ‘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일터’, ‘착한펫’ 등 사랑의열매 정기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과 응원이 ‘착착착’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번 캠페인은 기존 연말 집중 모금 캠페인에 이어, 연중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저출생 위기 극복, 지역문제 대응, 취약계층 보호 등 지역문제 해소 ▶자립 준비 청년 지원, 가족 돌봄 청년,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폭염 등 기후 위기와, 재난·재해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하절기 대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공동모금회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숨겨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새들은 날기 위해 울음마저 버린다'의 김용만 시인이 완주군을 찾는다. 16일 완주군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에서 완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시의 세계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시인은 작품 속에 담긴 삶과 자연, 그리고 완주군의 정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회는 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성적 해석으로 정평이 난 이화정 북코디네이터가 맡이 관객과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북콘서트는 여성 팝페라 그룹 ‘제이에스 디바’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회는 신선영 책방채움 대표가 진행한다. 북콘서트는 완주군립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리며, 선착순 8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해 QR코드나 전화로 가능하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시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지역의 정서와 문학의 감성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봉동읍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추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나아가 완주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소각시설 설치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주민과 끝까지 함께하며, 소각시설 설치 저지를 위해 모든 행정적 대응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민간업체 ㈜삼비테크는 봉동읍 구암리 소각장 설치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어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 업체는 오는 18일 삼례읍 완주문화체육센터, 19일에는 완주산업단지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주민들은 소각장 설치 반대 플래카드를 삼봉지구, 둔산리, 주요 도로 등에 내걸며 적극적인 반대 의견을 알리고 있다. 그동안 완주군은 주민 의견을 대변하며 소각시설 설치의 부당성과 주민 우려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다. 지난 2023년 업체의 사업심사청구가 접수되자 사업의 당위성이 부족하고, 주민 반발이 큰 점을 들어 환경청에 반대 의견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2일, 직업교육훈련 수료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취업 특강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여성가족부 국비 지원 직업교육훈련 4개 과정에 대한 사후관리 지원의 일환으로, 직업교육훈련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각 과정의 특성과 훈련생의 진로 방향에 맞춰 ▲챗GPT 활용 취업 특강,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퍼스널컬러 이미지 메이킹 특강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챗GPT 활용 취업특강’은 회계사무원 및 실버케어 사회복지실무자 과정 교육생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전문가 과정 교육생 12명을 대상으로 산업 동향, 취·창업 전략, 진입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훈련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창업 가능성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