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올해 처음으로 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의 도내 유입이 확인됨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7일 한림읍 수원리에서 올해 첫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4일 빠른 것으로, 최근 5년간 가장 이른 시기로 나타났다. 열대거세미나방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비래해충으로, 옥수수와 기장 등 약 80여 종의 작물에 피해를 준다. 성충이 산란한 뒤 부화한 애벌레가 작물을 가해하며, 통상 피해 발생 시기는 5월 상순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는 발견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피해 발생 역시 빨라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열대거세미나방을 비롯한 비래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 특히 알에서 부화한 어린 애벌레 단계에서 방제 효과가 가장 높으며, 발생 초기 적기에 방제할 경우 피해율은 약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반면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율이 10~50%까지 증가할 수 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주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5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10일 서울 영등포구립선유도서관에서 열린 ‘제4회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 수여 트로피인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31개와 광역지방자치단체 17개 등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계획과의 부합도·이행 충실도·목표 달성도를 종합해 시행됐다. 특히 한라도서관이 운영한 제주어 동화구연 프로그램 ‘어르신이 들려주는 제주어 이야기’가 종합계획 추진과제 중 ‘세대공감 프로그램 확대’ 부문의 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이 직접 제주어로 동화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지역어 보존과 세대 간 문화 전승을 실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지운 한라도서관장은 “제주어를 매개로 세대 간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내고, 고유문화인 제주어를 확산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 속에 지식과 문화가 흐르는 도서관을 만들고,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2시 제주콘텐츠진흥원 공연장에서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천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강성의·홍인숙 의원, 제주도의사회장, 제주도간호사회장 등 보건의료기관·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막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기념영상 시청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2명(민간 49명, 공무원 13명)이 표창을 받았다 서귀포의료원 강은실 간호과장, 도 보건정책과 김태건 주무관, 제주시 선흘1리 보건진료소장 강여정,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공중보건의사 홍원표. 제주시 서부보건소 공중보건의사 강동혁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제주특별자치도 의사회 황식, 제주특별자치도 응급의료지원단 이다혜 외 55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복권기금을 활용한 ‘해녀어업인 생활안정 지원사업’을 올해 총 87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사업은 해녀 잠수질병 진료비 지원과 현업 고령해녀 수당 지원 두 축으로 구성된다. 공기공급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다에 들어가 조업하는 해녀의 작업 특성을 고려해 마련된 이 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외래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과 고령해녀 수당 지급을 통해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과 생활안정을 함께 도모한다. 사업비는 해녀 잠수질병 진료비 지원에 65억 6,500만 원, 현업 고령해녀 수당 지원에 21억 5,100만 원이 투입된다. 진료비 지원은 제주시·서귀포시 양 행정시를 통해 매월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 대상 외래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령해녀 수당은 양 행정시가 반기별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급하며, 만 70세 이상 79세 이하에게는 월 10만 원, 80세 이상에게는 월 20만 원이 지원된다. 제주 해녀는 세계중요농어업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중요어업유산, 국가무형문화재 등 국내외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도내 지방어항 전체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마무리한다. 지진 발생 시 어항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적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작업이다. 평가 결과는 향후 보수·보강 등 안전 확보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도내 지방어항은 총 19개소로, 이 중 2001년 이후 조성돼 내진설계가 이미 반영된 1개 어항을 제외한 18개 어항이 내진성능평가 대상이다. 제주도는 2023년 6개소, 2025년 6개소에 대한 평가를 순차적으로 완료했다. 올해는 제주시 권역 2개소, 서귀포시 권역 4개소 등 잔여 6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전수 점검을 마무리한다. 재난관리기금 4억 원을 투입해 이달 용역을 발주하고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평가를 마친 12개 어항은 모두 현행 내진설계 기준(내진Ⅱ등급)을 충족했으며, 시설물 안전등급도 전 항목에서 ‘B등급(양호)’ 이상으로 확인됐다. 시설 구조와 기능 모두 이상이 없다는 의미다. 이번 평가가 마무리되면 도내 모든 지방어항에 대한 내진성능 검증이 완료된다. 제주도는 평가 결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사고·질병·임신 등으로 어업활동이 어려운 어업인을 위해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2026년 어업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어업인이 불가피한 사유로 어업활동이 어려울 때 대체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로서, 갑작스러운 공백에도 어업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입원 치료 및 요양이 필요한 질병 ▲임신 및 출산 ▲중증질환 치료 ▲감염병 격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현장의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금은 하루 최대 12만 원이며, 가구당 연간 최대 30일까지 지원된다. 다만 임신·출산이나 중증질환처럼 장기 휴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60일까지 지원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현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수산정책과 수산정책팀으로 전화 신청도 할 수 있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 주식회사 피터페터 (대표 박준호)가 3월 25일, 2026년 1분기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JDC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 입주한 ㈜피터페터는, 반려동물 유전질환 위험도 분석, 종양 관련 유전자 진단, 품종 및 개체 식별 등을 지원하는 유전자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창업기업이다. 현재 강아지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100종 이상의 유전변이 검사를 운영하는 ㈜피터페터는, 국내 약 150개 동물병원에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대만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피터페터의 조달청 G-PASS 지정은 해당 기업이 보유한 반려동물 유전질환 및 종양 진단 유전자 검사 기술과 글로벌 공공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G-PASS 지정으로 피터페터는 물품구매 적격심사, 우수조달 물품 지정,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등에서 가점을 받는다. 또한 해외 전시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유네스코가 공식 지정한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를 맞아 제10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0일 제주에서 열렸다. 유네스코 기념해는 회원국이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로, 한국 인물로는 다산 정약용(2012년), 김대건 신부(2021년)에 이어 백범 김구 선생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한라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천수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및 보훈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선열의 결의를 되새기는 무대와 미래 세대의 감각으로 재현하는 무대가 나란히 이어졌다. 첫 번째 뮤지컬 공연 '타국에서 세운 대한민국'에서는 이상봉 의장과 강혜선 지부장이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을 직접 낭독했다. 이어 청소년 뮤지컬단‘카이노스’와 비보이‘그레이즈 크루’가‘대한이 살았다’등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4월 11일부터 ‘2026 제주의 독립운동가’전을 확대 운영하며, 후손에게 전달되지 못한 독립유공자 훈장증서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후손 찾기 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장소는 제주항일기념관 1층 로비이며, 5월 23일까지 운영된다. 공개되는 훈장증서는 2026년 제주 출신 이달의 독립운동가 가운데 훈장이 전수되지 않은 고운하(2022년 선정, 건국포장), 김시희(2023년, 대통령표창), 이신형(2019년, 애족장), 김재종(2024년, 대통령표창) 등 4명의 것이다. 관람객은 기존 ‘2026 제주의 독립운동가’ 전시와 함께 이들의 삶과 공훈을 살펴볼 수 있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이번 전시는 후손에게 미처 전해지지 못한 훈장을 통해 제주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갖고 후손 찾기 사업에도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15일부터 22일까지 5월 전문·문화교육 23개 과정 410명을 모집한다. 실생활 활용부터 취·창업 준비, 여가·문화 향유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문교육 과정은 15개 과정으로 △웰빙밥상 △중국 가정식 요리 △소소한 집수리 △외국어과정(영어 등) △자격증 과정(캘리그라피, 양식조리기능사, ITQ엑셀) △스피치 역량강화 △카페디저트 △파워포인트 등 실생활과 취·창업에 활용 가능한 과정이다. 특히, ‘(온라인) AI튜터와 함께하는 외국어 스피킹 과정’ 이 5월 시범 운영된다.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으로 언제 어디서나 70여 개 언어를 학습할 수 있다. 문화교육은 8개 과정으로 △남도민요 △파크골프 △유화 △글쓰기 △심리타로 △시네마문학 △목공예 △제주역사탐방 등으로 구성돼 도민 여가 및 문화 감수성 향상을 지원한다. 직장인 등을 위한 주말‧야간 과정도 5개 운영된다 △스페인어 Ⅰ단계(야간) △카페디저트 만들기(주말) △파워포인트 기초 및 활용(주말) △목공예(주말) △'원데이' 역사탐방(주말) 등이다. 수강신